문화 일반
2019-07-19
"남들은 내가 생각하는 걸 믿지 않았다. 모두 의심이 많았다. 자기 스스로가 자신을 의심하면, 최선을 다할 수 없다. 스스로를 믿지 못한다면 누가 믿어주겠는가? 작업에 들어가면 나는 자신을 갖고 100% 믿는다. 나의 혼을 그 작업에 불어넣는다. 그러다가 죽어도 상관없..
2019-07-18
대전예술의전당은 2020년도 상반기 정기대관 일정을 공고하고 29일부터 30일 이틀간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정기대관은 클래식, 오페라, 무용,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수용한다. 공연단체(자)의 역량과 작품성을 위주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대관규정 절..
2019-07-17
공주 무령왕릉 주변에서 백제고분 유존 가능성이 다수 확인됐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백제 웅진도읍기의 왕실묘역인 공주 송산리고분군(사적 제13호)에서 새로운 고분 41기의 유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
2019-07-17
"우리는 모두 얼굴에 표식이 있어. 얼굴은 우리가 나아갈 곳을 보여주는 지도야. 또 얼굴은 우리가 지나온 곳을 보여주는 지도야. 그러니 절대 못생긴게 아니란다."-'이자벨 풀먼'역 줄리아 로버츠김시내 기자사진=네이버 영화 제공
2019-07-17
백성을 위한 새로운 삶의 길이란, 낡은 것들이 모두 사라진 세상에서 비로소 열리는 것이오! 그대도, 나도, 그리고 우리가 세운 임금까지도 말이오. 그것이 이 성 안에서 내가 기다리는 것이오.-'김상헌'역 김윤석김시내 기자사진=네이버 영화
2019-07-15
"고암의 그림이 눈 앞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어요." "마치 내가 군상 속으로 걸어 들어온 듯한 기분이네요." 고암 이응노의 그림과 과학기술의 하나인 '인터랙티브'가 만나 미술의 새로운 영역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이응노미술관은 16일부터 '감각의 교감:오감으로..
2019-07-14
대전어린이연극축제가 오는 17일 제3회 개막을 앞둔 가운데 향후 지속 가능한 대전의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전어린이연극축제는 어릴 때부터 좋은 공연을 접하면서 연극의 상상력과 감동을 키우자는 취지에서 2017년 첫 출발한 대전 유일의 어린이연..
2019-07-11
"4대 광역시, 5대 중소도시에 15개 이상의 근현대역사관이 운영 중이지만, 대전에만 없다." "옛 충남도청사는 원형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완전무결한 공간이다. 이곳은 대전 근현대역사를 담을 공간이 돼야 한다." 11일 대전시의회 구본환(더불어민주당 유성구4) 의원이..
2019-07-11
대전시립무용단이 '한여름 밤 댄스 페스티벌'에 대전 시민을 초대한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전시립미술관 야외특설무대에서 오후 8시 춤의 향연을 펼친다. 3일간 공통적으로 무대에 오르는 대전시립무용단은 입춤과 금무, 장한가를 준비했다. 황재섭 예술감독의 안..
2019-07-10
<속보>=대전시 소속의 예술단원이 외부공연출연 허가원 없이 외부 공연에 출연하고 출연료를 받아 논란이 된 가운데, 예술단원들의 복무규정에 대한 감시의 눈이 필요하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7월 10일자 1면 보도> 대전시는 복무규정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2019-07-10
대전예술의전당은 15일부터 8월 2일까지 하반기 무대점검에 들어간다. 대전예당은 매년 여름과 겨울 비수기 기간에 두 차례에 걸쳐 15일에서 20일 정도의 무대점검 기간을 갖는다. 이 기간 무대의 모든 장치와 시설, 그리고 부속시설의 장비까지 점검하게 된다. 올해는 특히..
2019-07-10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소속의 예술단원이 '외부공연 출연허가원' 없이 외부공연에 참여하고 출연료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외부공연 출연허가원은 예술단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외부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증명서다. 공연 3일 전 허가원과 함께 공연출연 공문을 제출하..
2019-07-08
읽는 책이 아닌 듣는 책, 정적인 미술이 아닌 움직이는 미술까지, 예술을 즐기는 색다른 문화들이 시도되면서 예술가들이 관객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소설가들은 단순히 글을 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유튜브나 팟캐스트로 진출하는 이색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
2019-07-05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9월 7일 '시민과 함께 노래하는 7030 희망의 합창'에 참여할 시민합창단원을 모집한다. 이번 시민과 함께 노래하는 7030 희망의 합창은 대전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로, 시민합창단원을 모집해 함께 연주한다. 시민..
2019-07-05
"독서를 즐겨요. 열심히는 안 하죠. 몰라도 되는 건 알고 싶지 않아서요. 그게 행복의 비결이에요. 건강도 중요하지만 모르는게 약이거든요. 아는 게 병이랍니다."-'얼린 부인'역 헬렌 헌트김시내 기자사진=네이버 영화 제공
2019-07-03
전국의 박물관·미술관 입장료가 7월부터 신용카드로 사용할 경우 소득공제가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도서 구입, 공연 관람비(이하 도서·공연비) 소득공제에 이어 박물관과 미술관 입장료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동안 문체부와 국세청..
2019-07-02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이 제170회 정기공연 '아시아 음악회'를 12일 큰마당에 올린다. 아시아 음악회는 이용탁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지휘로 아시아 전통악기와 음악을 국악관현악의 다채로운 음색에 실어 서로 다른 전통문화를 하나로 화합하는 무대다. 첫 무대는 북한에..
2019-07-02
"이 작은 씨앗 안에 저렇게 큰 나무가 될 수 있는 모든게 이미 갖춰져 있어. 단지 시간이 조금 필요할 뿐이야."-'플릭(목소리)'역 데이브 폴리김시내 기자사진=네이버 영화 제공
2019-07-01
대전시립박물관은 이달의 문화재로 조선시대 재산 중 하나인 노비와 관련된 고문서로 '노비매매문기((奴婢賣買文記))'를 선정 7월 한 달 간 전시에 들어간다. 우리나라에서 노비는 고대 사회부터 존재했고, 노비는 가옥·토지와 달리 출산과 사망, 도망 등으로 인해 유동성이 있..
2019-06-27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채호 기념사업이 순항 중이다. 27일 단재 선생의 며느리 이덕남 여사가 대전을 방문한 가운데, 시는 대전의 대표 브랜드이자 인물로 신채호 선생을 중심에 두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 동상 건립과 교육기념관, 다큐멘터리 제작, 대전..
2019-06-27
대전권에서 대학을 다니는 대학생 가운데 신채호 선생의 '출생지'와 '호(號)'를 모르는 학생들이 있어 지역 출신 인물에 관한 역사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시가 신채호 선생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학생들에게는 지역을..
2019-06-27
"정말 고생 많았지요. 나는 남편과 사별 이후엔 여자의 탈을 벗었어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는 이덕남(75)여사는 16년 8개월 만에 중국 북경에서의 고단한 삶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이유만으로 겪어야 했던 세간의 공격 속에서 이덕남..
2019-06-27
전통타악그룹 신명풍무악(예술감독 복성수)은 내달 4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2019 신명풍무악 정기공연 창단 30주년 기념 '신명을 그리다:因緣(인연)'을 공연한다. 신명풍무악은 1990년 청주 신명풍물놀이로 창단해 1996년 대전에서 재창단하면서 올해 30주년..
2019-06-26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가 25일 성료된 가운데 대전 대표로 참가한 극단 셰익스피어 '백년의 오해'가 은상을 수상했다. 백년의 오해는 병자호란 끝 청에 굴복한 조선을 대표해 항복문서를 작성한 최명길과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했던 척화파의 김상헌의 이야기다. 대상인 대통령상..
2019-06-25
낙후된 원도심에서 급격한 개발로 변화의 중심 축에 서 있는 소제동이 예술과 만났다. 소제창작촌은 27일부터 7월 6일까지 재생공간 293에서 프로젝트 기획전 'Flash Back'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신혜정, 이정민, 2창수 작가가 지난 봄 동안 소제동에 머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