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오해는 병자호란 끝 청에 굴복한 조선을 대표해 항복문서를 작성한 최명길과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했던 척화파의 김상헌의 이야기다.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경남 극단 예도의 '꽃을 피게 하는 것은', 금상에는 경기 극단 한네 '꽃을 받아줘', 강원 극단 파람불 '고래'가 받았다.
셰익스피어와 함께 은상을 수상한 3팀은 부산 부산연극제작소 동녁 '썬샤인의 전사들', 제주 극단 가람 '후궁 박빈', 전북 창작극회 '아 부 조부'가 영예를 안았다.
한편 공로상에는 전년도 개최지 집행위원장인 복영한 한국연극협회 대전지회장이 수상했고, 대한민국연극협회 부대행사로 진행된 네트워킹페스티벌에서는 극단 호감 김도윤 배우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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