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출판
2016-06-08
환경의 날을 맞아 전국 초중고교생이 환경에 대한 사랑을 뽐내는 ‘제21회 환경사랑 전국 학생문예 사생대회’심사가 8일 대전시 중구 오류동 중도일보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운문(시), 시화, 산문(수필), 그리기 4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사전접수와 현장..
2016-06-02
등단 16년만에 제 홀로 첫 시집을 그야말로 완수하여 낸 시인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1인출판사 ‘콘텐츠그룹 베르그’의 대표, 이장곤 시인이다.
이씨는 자신의 첫 시집 『황도(黃道)를 따라 걷다』를 최근 홀로 기획, 편집, 디자인, 제작을 한 것은 물론 홍보,..
2016-06-02
[사서들의 맛있는 책읽기] 스티븐 그린블랫, 까치, 2013
스티브 그린블랫은 어느 날 우연히 표지에 기묘한 그림이 그려진 책 한 권을 발견하게 된다. 호기심에 시작하였지만 단숨에 그 책에 매료된 그린블랫은 그 책이 탄생하게 된 시대는 어떠했는지, 후대에 재발견되어..
2016-05-31
엄마가 직접 맞선에 나가 딸과 남자친구를 맺어주는 맞선 프로젝트 ‘엄마아’ SBS의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엄마야’가 미스코리아 출신 엄마가 출연할 예정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C 이휘재를 놀라게 한 시카고 엄마와 딸은 이들은 우월한 기럭지와 미모로 스..
2016-05-26
[사서들의 맛있는 책읽기]
언제부턴가 제목은 익히 들어 알고 있어서 한 번 읽어 봐야겠다고 벼르던 책이 손에 잡혔다. 잠시 펼쳐 본 머리말이 확 끌어당겨 연휴 3일에 걸쳐 읽었다. 머리말에는 “흔히들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한가?”란 질문을 던지며 사랑하는 데 기술이 꼭..
2016-05-17
소설가 한강이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채식주의자는 2007년 발표된 소설로 스스로 나무가 되어 간다고 믿으며 채식주의자가 되어가는 주인공 영혜를 다룬 이야기다. 섬세하고 감각적인 문장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훔치며 소설가 한강은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의..
2016-05-12
오는 13일부터 개인연금과 국민연금의 연금 수령시점과 예상 연금액 등을 한번에 조회하는 '통합연금포털' 서비스가 시작된다.
통합연금포털 서비스는 해당 사이트(http://100lifeplan.fss.or.kr)에 접속 후 회원가입을 하면 3영업일 후 자신의 연금정보..
2016-05-12
[사서들의 맛있는 책읽기] '지금의 조건에서 시작하는 힘' 스티븐 기즈, 북하우스, 2015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년 한 해의 마지막달인 12월에 이르러서야 어떠한 목표를 다시 되새김하는 일들이 반복하고 있다. 올 해 못 다 이룬 운동하기, 외국어 공부, 책 읽기 등등..
2016-04-28
[사서들의 맛있는 책읽기]
독서광인 지인에게서 선물 받은 책 '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 - 제목부터 의미파악이 잘 안 돼 갸우뚱하게 만드는 이 책은 손안에 쏙 잡히는 문고판 크기로,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읽기에 적합한 책이다.
나는 말솜씨가 없다. 주변에 말을..
2016-04-22
“시인으로 살고 싶어서 시 씁니다.”
지난 20일 오후7시 대전 중구 커피맨션문장에서 열린 황인찬 시인 낭독회에서 ‘왜 시를 쓰냐’는 어느 독자의 질문에 황 시인은 이같이 답했다.
박진성 시인과 대홍동 커피맨션문장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낭독회 두 번째 시간에..
2016-04-22
노금선 시인은 21일 오전 독자들과 만나 시(詩) 세계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지식 나눔 공동체 북포럼대전의 제67회 저자와의 만남으로 대전 중구 어남동 실버랜드 강당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지난해 시집 ‘그대 얼굴이 봄을 닮아서’를 출간한..
2016-04-21
건강과 사회성 발달, 자기만족을 위해 즐기던 운동이 스포츠마케팅 시대를 거쳐 도시와 국가를 넘나드는 산업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을 꿰뚫고 전문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체육전문공무원이 없다. 지역 체육의 상생, 지역 체육인을 활용한 지역 발전, 지역 체..
2016-04-14
[사서들의 맛있는 책읽기] '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 톰 미첼, 21세기북스, 2016
어릴 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키웠던 반려동물은 햄스터였다. 작았던 내 손안에 쏙 들어올 정도로 더 작고 포실포실한 털, 그리고 반짝이는 까만 눈동자, 짧은 꼬리가 귀여운 아이..
2016-04-07
[사서들의 맛있는 책읽기] '관점을 디자인하라' 박용후 저, 프롬북스, 2013
1991년 사과수확을 앞둔 일본 아오모리 현. 태풍으로 전체 사과의 90%가 떨어졌다. 떨어진 사과는 상품가치가 없다는 생각에 주민 모두가 망연자실하고 있던 그때 한 청년이 아이디어를 냈..
2016-03-31
“고객은 기술을 사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구입한다. 투자자는 제품을 보고 투자하지 않고, 기업가와 탄탄한 사업모델을 보고 투자한다.”
대덕의 정부출연연구소에서 근무하다 최근 창업한 김 박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대덕벤처협회가 주최한 미국의 기술사업화 프로그램(TEC)..
2016-03-24
[사서들의 맛있는 책읽기] 프란츠 카프카 '변신'
현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가족의 해체' 특히 인터넷세대인 'N세대'들에게 가족개념의 파괴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들을 한다. 프란츠 카프카의 작품 '변신'을 읽고 나에게 가족이란? 질문을 던져본다.
변신의..
2016-03-17
[사서들의 맛있는 책읽기]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인간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것은 쉽지 않다. 심리학에 점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것도 복잡한 인간의 심리에 대한 호기심 때문일 것이다. 이..
2016-03-03
[사서들의 맛있는 책읽기] 창가의 토토
예전에 우연히 '구로야나기 테츠코'라는 사람에 대해 쓴 글을 읽게 되었다.
일본의 유명 여배우, 토크쇼의 진행자이며 평화 운동가인 그녀가 어린 시절을 회고한 자전적 소설이 일본출판계에서 최고의 판매부수를 기록하고, 세계 여..
2016-02-25
[사서들의 맛있는 책읽기]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직업상 민원인과 응대, 상담, 안내하고 많은 책들을 구입하고 분류하는 업무 특성상 자연히 책을 접할 기회가 많다. 바쁜 일과와 수많은 책들이 내 손을 거쳐 가던 중 한눈에 들어오는 책이 있었다. 바로 이..
2016-02-22
맨부커상 47년 역사를 두 번이나 바꾼 작가가 있다. 28세의 신예 엘리너 캐턴이다. 엘리너는 줌파 라히리, 콜럼 토빈 등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2013년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노벨문학상과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은 영미권 최고의..
2016-02-20
이탈리아 작가 움베르토 에코가 사망했다. 향년 84세다.
움베르토 에코의 대표작 ‘장미의 이름(Il nome della rosa)’은 위키백과에 따르면 1327년 11월의 이탈리아 어느 수도원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살인 사건을 다룬다.
이 소설은 당시 교황과 황..
2016-02-20
이탈리아 작가 움베르토 에코가 사망했다. 향년 84세다.
20일 YTN과 연합뉴스 등 언론매체에 따르면 움베르토 에코는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로 기호학, 미학, 문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저술활동을 펼쳐왔다.
최근까지도 활발한 저술 활동을 보여주던 문..
2016-02-18
●당신의 마음을 데워줄 따끈한 신간
어느 세일즈맨이 사회 초년병이던 시절의 일이다. 용기내 찾아간 곳에서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한 채 잡상인 취급을 당하며 내쫓기다시피 그곳을 빠져나왔다. 좌절에 빠져 하루에 몇 번씩 주머니 속 사표를 만지작거렸다. 점점 용기를 잃어갈..
2016-02-18
●당신의 마음을 데워줄 따끈한 신간
혼밥(혼자먹는 밥)을 먹고 익명 게시판에 글을 올려 모르는 누군가의 댓글로 위안을 얻는다.
헛헛한 마음은 혼술(혼자 먹는 술)로 달래본다. 말할 곳도, 들어줄 곳도 없는 외로움이 주변을 감쌀때 극복 방법은 저마다 다르다...
2016-02-17
유리심장, 두부멘탈, 쿠크다스… 깨지기 쉬운 것들에 비유한 현대인들의 마음 상태다. 직장 상사의 따끔한 충고는 물론 SNS 댓글에도 심하게 마음이 일렁이며 요동친다. 멘탈이 붕괴된다는 뜻의 ‘멘붕’이라는 단어가 방송 자막에 공공연히 등장할 정도이며, 초등학생부터 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