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너 캐턴 |
맨부커상 47년 역사를 두 번이나 바꾼 작가가 있다. 28세의 신예 엘리너 캐턴이다. 엘리너는 줌파 라히리, 콜럼 토빈 등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2013년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노벨문학상과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은 영미권 최고의 문학상으로 꼽힌다.
▲맨부커상 수상작 루미너리스 |
미스터리의 강렬함과 역사 소설의 품격을 두루 갖춘 서사로 새로운 소설의 지평으로 제시하고 있다.
저자인 엘리너 캐턴은 24세에 데뷔작 『리허설』로 가디언 퍼스트북 어드워드와 딜런 토마스상, 오렌지상 후보작에 오르고, 베티 트라스크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년간 『루미너리스』 집필에 전념했고 두번째 작품으로 맨부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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