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2011-09-08
기준금리가 3.25%로 석달째 동결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8일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격월로 인상된 기준금리는 2008년 12월 이후 2년3개월만에 처음으로 지난 3월 연 3.0%로 올라선 뒤 6월..
2011-09-08
대전상호저축은행이 가교은행인 예나래저축은행(예금보험공사 지분 100%)으로 이름을 바꾸고 8일 영업을 재개했다.
지난 2월 영업정지 이후 7개월여만으로, 문을 다시 연 첫날부터 곳곳에서 예금 인출 해약 등을 놓고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는 등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2011-09-06
은행과 상호금융, 보험사의 대출 연체 이자율이 대폭 수정된다.
금융감독원은 6일 금융소비자의 권익 제고를 위한 여·수신 관행 개선과제를 만들어 연내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은행과 상호금융조합, 보험사의 대출 연체이자율을 내리고, 연체이자율의 하한선을 폐..
2011-09-05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지수가 또다시 폭락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67.75)보다 81.92포인트(4.39%) 하락한 1785.83에 장을 마쳤다. 최근 6영업일 동안 기록했던 상승폭을 하루만에 반납한 것이다.
이날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예상..
2011-09-05
최근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한 각종 대책이 쏟아지면서 서민 가계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대출과 금리 등 금융권은 물론, 매매와 전세 등 부동산 시장까지 복잡하게 꼬이면서 불신이 커지는 형국이다.
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대출 증가율을 전월의 0.6%..
2011-09-05
대전상호저축은행이 예나래저축은행으로 계약 이전돼 오는 8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1974년 충은상호신용금고로 설립 후 2002년 상호를 바꿨던 대전상호저축은행은 예나래저축은행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제9차 임시회의를 개최해..
2011-09-04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가 희망퇴직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15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충사본에 따르면, 지난달 17~25일까지 희망퇴직을 신청한 임ㆍ직원은 관리자급 4명, 책임자급 8명, 행원 3명 등 모두 15명이다.
관리자급은 천안과 공주, 서천..
2011-09-04
주요 시중은행들이 고정금리 대출 전성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금리 상승기에 접어들면서, 고정금리 대출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는 판단에다,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압박도 한 몫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오는 17일 고객의 대출 이자변..
2011-09-02
한국조폐공사 신임 사장에 윤영대(65·사진)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내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일 공사 신임 사장으로 윤 전 부위원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국립체신고,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한 윤 내정자는 행정고시 12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재정경제원..
2011-09-01
공동조사권을 허용한 한국은행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은행권이 떨떠름한 표정을 짓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이어 한국은행까지 '모시면서' 눈치를 봐야 때문이다.
1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달 3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한은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의..
2011-09-01
영업정지된 대전저축은행의 후순위채권 불완전판매 신고금액이 29억원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은 1일 후순위채권 불완전판매 신고센터에 접수된 누적금액과 신고건수가 각각 617억원, 1543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대전저축은행이 29억원(23건)이고, 부산저축은행 2..
2011-09-01
고금리 불법 사채와 불법 채권추심 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대부금융협회는 1일부터 불법사채 신고 포상금제를 운영,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지 않은 불법 사채업자와 불법 추심업자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으로 건당 10만원씩 최대 30만원까지 준다고 밝혔다...
2011-08-31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임승한)가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31일 충남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2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
2011-08-31
충남도금고 선정 방침이 발표되면서, 지역금융권의 수성(守城)과 공성전(攻城戰)도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농도(農道) 특성상 농협의 아성을 무너뜨리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점에서, 시중은행들의 주요 타깃은 2, 3금고로 집중되는 형국이다.
일각에서는 전..
2011-08-31
저축은행의 대출 금리가 사상 최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7월 중 상호저축은행의 대출 금리는 연 17.50%로 지난 6월과 비교해 2.43%포인트 상승했다.
대출금리가 전월보다 2.43%포인트 오른 것은..
2011-08-30
중단 선언 10일 만에 일부 시중은행들의 신규 가계대출이 다음 달 1일부터 재개된다.
하지만, 대출 조건 강화를 비롯해 금리 인상 등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대출을 규제하는 조치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논란이 여전하다.
3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신규..
2011-08-30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하면서 107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0원 내린 107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날 종가와 같은 1074.00원으로 출발했지만, 결국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
2011-08-30
대전ㆍ충남지역 기업들은 9월 경기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한국은행 대전ㆍ충남본부가 지역 기업 519곳(응답기업 418곳)에 대해 9월 전망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8월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87..
2011-08-29
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가 29일 제37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262개 분임조가 출전해 지난 22~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공사는 공기업 부문 2팀, 연구사례부문 1팀 등 모두 3팀이 출전해 대통령상인, 금상을..
2011-08-29
금융소비자들의 불만이 급증한 금융기관은 한국산업은행과 삼성생명, 삼성화재, IBK투자증권, 하나SK카드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접수된 금융상담이나 민원은 모두 24만 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9%나 증가했다.
은..
2011-08-29
금융감독원이 대전을 비롯한 전국 4대 도시에서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내달 9일 중구 오류동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대강당에서 열리는 설명회에는 33개(현재 신청사 기준) 상장회사의 공시담당 임직원들이 신청한 상태다.
설명회에서는 새롭게 도입된 국..
2011-08-28
대전ㆍ충남지역 경제가 상승세다. 생산과 수출, 투자 증가는 물론, 활발한 건설과 설비투자를 비롯해 소비 개선과 고용 증대 등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 물가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대형 개발 호재 등으로 주택 매매와 전세가격이 상승하는..
2011-08-28
금융당국과의 샅바싸움으로 사실상 가계대출을 중단한 금융권이 기업대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장 자금이 필요한 서민과 영세자영업의 고통이 가중되고 특히 하반기 막대한 아파트 분양을 앞둔 대전 분양시장에서는 중도금 대출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권..
2011-08-25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장기고정금리 원리금분할상환 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출만기 10~30년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5.0%(10년)~5.25%(30년)이며, 대출 초기 3..
2011-08-25
상반기 주요 시중은행과 할부금융사 등에 이어 최근 포털사이트까지 해킹되면서 금융권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제휴사업을 광범위하게 펼쳐온 시중은행과 신용카드사, 보험업계 모두 포털사이트 해킹에 따른 2차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5일 금융권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