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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아이낳기 좋은세상 열었다

경진대회서 국무총리상

승인 2011-08-31 18:22
신문게재 2011-09-01 22면

윤희진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임승한)가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진>

31일 충남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2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과 사회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는 기업과 공공기관, 자치단체 등을 시상하는 범국가적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192개 기관이 참여해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16개 시ㆍ도의 지역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총 39개 기관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농협은 고용안정과 가족친화 경영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 기업문화 조성에 노력한 공로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임승한 본부장은 “심각한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농협의 출산친화적인 기업문화 덕분에 좋은 평가와 함께 훌륭한 표창까지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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