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마을단위 스포츠클럽 동동동(洞童動)은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주관으로 마을(洞 ) 아이들(童)이 함께(同) 모여 다양한 체육활동(動)을 통해 만나고 소통하며 좋은 친구,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는 학교 밖 스포츠클럽 활동이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후 코로나 시기도 이겨내..
2024-10-03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제일 중요하다. 할 수 있다 결심하면 힘이 오고 환경 여건도 할 수 있게 돌아간다.' 우리 모두는 할 수 있는 유전인자를 타고 났다. 내가 마음에서 포기하면 몸은 이미 정지해버린다. 그러나 끝까지 하겠다고 결심하면 에너지도 힘도 오면서 집중하게..
2024-10-02
요즈음 나는 우연한 계기로 이주 외국인과 함께하는 'FOREST 합창단'에서 단원과 함께 합창 연습을 한다. 이주민이라고 하기에 외국어로 합창하는 줄 알았는데 유창한 한국어로 우리 노래를 하는데 놀랐다. 단원은 대부분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일본 등에서 왔다고 하기..
2024-10-02
'20대의 얼굴은 신이 주신 것이지만. 50대의 얼굴은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글=코코 샤넬·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
2024-10-01
필자가 근무하는 동네의원, 즉 일차의료기관은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접근성이 가장 좋은 의료기관이다. 감기에 걸려서 콧물이 좀 나거나, 어제 음식을 잘못 먹어 배탈이 나거나, 염색하다 두드러기가 나거나, 약간의 어지러움이 느껴지거나, 두통으로 어젯밤 잠을 설친 경우 등..
2024-10-01
31년 직장 생활 중 2가지 일이 생각납니다. 평소 상사와 좋은 관계를 가져왔으나, 팀장으로 근무할 때, 바뀐 상사와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냥 맡겨진 역할과 일을 잘 수행하고 성과를 내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팀원들과 어울리며 신바람 나게 일하면서 정작..
2024-10-01
돈 쓸 곳이 있다고 받아가 쓸 곳을 제대로 못 찾는 것처럼 보이는 재원이 있다면 어떨까. 인구감소의 귀결인 지방소멸에 대응하려고 2년 전부터 인구감소 및 관심지역에 배분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이 그런 취급을 받는 듯해 안타깝다. 사업 추진 수준, 집행 실적이 미미해 나온..
2024-10-01
정부가 느닷없이 '국내 민족독립운동기념관'(가칭) 건립을 추진하고 나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내년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천안 독립기념관과는 별도로 서울에 기념관 건립 계획을 밝혔다. 국내에서 일어난 교육·문화·계몽 및 학생운동 등 다양한 독립운동 콘텐츠..
2024-10-01
박완서의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은 작가가 남편을 간호하며 쓴 간병기 형식의 소설로, 30년 전에 출간된 작품이다. 이 소설에서 남편은 빠르게 진행되는 소세포폐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는다. 항암제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암이 죽어간다고 이해한 남편은..
2024-10-01
'국화가 피는 것을 보려면, 가을까지 기다려야 하듯 '때'를 기다려라.' 자기가 원하는 때에 안된다고 실망하고 포기하면 안된다. 세상 모든 법칙따라 때가 되어야 이뤄지는 일들이 많으니 때를 기다리며 수고하고 인내해야 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
2024-09-30
'인생에서 가장 멋진 일은, 사람들이 당신은 해내지 못할거라고 한 일을, 해내는 것이다.' /글=월터 배젓·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
2024-09-29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 모금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은 지자체 간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어렵다는 것이 일선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의 의견이다. 다행인 것은 소액 기부가 늘면서 모금액은 적은 반면, 기부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24-09-29
연산군 축출 이후 중앙 정치에 재진입한 개혁 성향의 신진 사림파들은 기존 세력인 훈구파의 견제를 받았지만 중종은 조광조를 주축으로 한 사림파를 중용하여 파격적인 개혁 조치를 취해 나갔다. 그러나 훈구파의 집요한 권력욕과 중종의 정치적 패착으로 사림파는 결국 치명적 위기..
2024-09-29
역도란 운동을 보면 너무나 재미가 없다. 무거운 역기 앞에 앉아 양손으로 들어 올린다. 잠시 멈추고 내려놓으면 경기가 끝난다. 1분이 안 되는 시간에 혼자 하는 경기이다. 자신의 힘과 기술로 올리고 멈췄다 내리면 승패가 결정된다. 선수들은 고독한 자신과 싸움인 이런 재..
2024-09-29
충청예술작가회가 25일 대전시 중구 갤러리유원에서 제5회 정기전인 '비상'을 개최했다. 충청예술문화협회(대표 이광희)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정기전은 충청예술작가회에 소속된 작가들의 작품 70여 점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전 및 충청권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작가..
2024-09-29
거대위기(Mega Crisis) 헤쳐나가기, 대한민국 대전환이라는 담론은 묵직하다. 28일 지역정책포럼, 충남대 지역혁신연구소와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국가 거대위기 극복을 위한 충청의 역할' 포럼에선 유용하고 다양한 답이 쏟아졌다. 복합위기 속의 국가적 대안을 균형발..
2024-09-29
전국적인 이슈로 떠올랐던 성심당 대전역점 월세 논란이 마무리됐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2월 성심당 대전역점에 기존보다 4배 많은 4억4100만원의 월 임대료를 제시해 논란의 불씨를 당겼으나 입찰 기준을 1억3300만원으로 낮추면서 해결의 물꼬를 텄다. 코레일유통은 비싼..
2024-09-29
경제부로 발령받은 지 10개월, 요즘 취재현장을 돌다 보면 만나는 사람들로부터 지역 경기가 안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듣곤 한다. 건설업과 제조업 모두 말이다. 과연 내가 살면서 경기가 좋았던 적이 있었던지 돌이켜보면, 10년, 20년 세월이 한참 흐른 뒤 '아 그래도 그..
2024-09-29
요즘 기업인을 만나면 한결같이 인재들의 탈지역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한 대전 바이오벤처의 인사팀 책임자에 의하면 자사에 입사한 10명 중 3명 정도는 6개월 이내에 퇴사하고 절반 정도는 1~2년 동안 잘 훈련시켜 놓으면 수도권 기업으로..
2024-09-27
'말로 가르치기보다 몸소 행하면서 가르치는 자가 큰 사람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회..
2024-09-26
통증클리닉 외래를 찾는 환자분들이 가장 이해하기가 어려워하는 개념은 급성통증과 만성통증의 차이다. 통증은 만성이든 급성이든 다 똑같이 아픈 것인데, 무엇이 다른가 하고 갸우뚱하는 독자들도 계실 것이다. 아니 굳이 이 글을 읽는 독자나 외래를 찾아오는 환자분들을 거론하지..
2024-09-26
유난히도 덥던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 필자가 근무하는 학교는 디지털 연구(선도)학교다. 2025년부터 도입될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와 디지털 도구를 사전에 활용해보고, 이를 기반으로 교수·학습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자 연구활동을 진행..
2024-09-26
'바쁘다'가 입에 달려 있고, 매일 야근을 하는 A선임의 습관은 "죽겠다"이다. 말만 하면 "죽겠다" 가 시작이자 마지막이다. "죽겠다. 요즘은 왜 나에게만 일을 시키는지. 팀에 일 없이 놀고 있는 팀원도 있는데, 팀장의 업무 분장은 원칙도 없고 자기 마음대로 한다...
2024-09-26
세계적인 이상고온과 자연재해 현상을 비롯한 기후 위기로 탄소중립 달성에 대한 절실함이 커지고 있다. 열에너지 기술은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열에너지 기술 중 핵심인 히트펌프는 기존의 열공급 시스템을 대체하는 고효..
2024-09-26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법,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6월 27일 시행되기 전부터 예고된 일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전략상 국회 통과가 우선이었기에 일단 덮어뒀던 현안들을 이제 본격적으로 논의할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