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024-12-30
#1. 대전 중구 선화동에 거주하는 50대 A 씨는 최근 보일러가 켜지지 않아 당황했다. 영하의 날씨에 보일러가 꺼져 두꺼운 이불을 덮고 하루를 보내고, 도시가스 공급업체에 문의하고서야 요금이 두 달 연체돼 가스 공급이 중지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업체는 요금 미납..
2024-12-30
대전 서구에 사는 박진용 씨가 30일 헌혈의집 으능정이센터에서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를 받았다.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가 헌혈자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만든 상으로, 전국의 400회 이상 헌혈자 또는 전혈 100회 이상 헌혈자에게..
2024-12-30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사망자 중 충남과 세종 등 충청권 거주민 3명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충청권 4개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오전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탑승객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사망자 중 천안 거주자 1명, 세종 거주자 2명..
2024-12-30
무안공항 참사로 인한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세종시에선 장영실고 재학생 2명이 탑승객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이 같은 사실을 접한 뒤 즉각 비상 대책반을 구성해 사고 수습 및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학생의 주소지..
2024-12-30
대전 서구 지하차도에서 한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시내버스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오후 11시 10분께 서구 만년동 문예지하차로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역주행해 맞은편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
2024-12-30
전남 무안공항 참사가 전 국민적 애도로 이어지면서, 세종시와 시민사회도 연말과 신년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당장 한국영상대·세종시 빛축제 시민추진단은 2024년 12월 31일 갑진년의 대미를 장식하려던 '카운트다운 드론·불꽃쇼'를 전면 취소했다. 추진단은 "무안..
2024-12-29
2024년 마지막 주말에도 윤석열 대통령 구속·파면을 외치기 위해 대전에서 2500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왔다. 윤석열정권퇴진 대전운동본부는 12월 28일 오후 서구 둔산동 은하수 네거리 일대에서 '윤석열 구속 파면, 국민의힘 해체 18차 대전시민대회'를 개최했다. 매서..
2024-12-26
태양광 발전소 관련 국가 지원 대출을 악용해 공사금액을 부풀려 총 305억 원 상당의 불법 대출을 받은 54명이 적발됐다. 대전지방검찰청 형사4부(부장검사 김가람)와 조사과(과장 송성철)는 태양광 발전소 시공업자 A 씨 등 31명과 발전사업자 B 씨 등 23명 등 총..
2024-12-26
#1. 지난 5월 7일 오전 5시 6분께 대전 중구의 한 치킨집에서 치킨 '튀김 찌꺼기'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점포 주방의 튀김 찌꺼기 수거함에서 탄화흔적이 관찰되고 수거함 용기 내부 탄화물은 전부 튀김 찌꺼기로 확인됐다. 업주는 점포 운영시간 중 발생한 튀김 찌꺼..
2024-12-26
12월 31일과 2025년 1월 1일 오전까지 대전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말연시 날씨 전망을 26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일 오전 주요 도시별 해돋이 시간은..
2024-12-25
도로교통법 시행 규칙상 인정되지 않는 신호등이 대전 곳곳에 설치돼 있어 운전자의 혼선을 빚고, 결국 거액의 비용을 들여 철거한 뒤 재설치하고 있어 혈세 낭비로 문제가 되고 있다. 대전 중구 버드내네거리에서는 최근 신호등을 교체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초록색와 노란색 빨간..
2024-12-25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전중부경찰서 남대전지구대가 산타로 변신해 석교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24일 방문했다. 산타 역할을 맡은 남대전지구대 석교치안센터장은 매일 초등학생들의 등굣길을 책임지는 안전지킴이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일일 산타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성탄절을 선물..
2024-12-25
크리스마스 기간 충청권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7분께 천안시 신부동 3층 규모 다가구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거주민 A(20대)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
2024-12-24
발달장애인과 퇴직교사가 함께하는 도자기 전시회 '2024 꿈을 담은 도자전'이 26일부터 31일까지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특수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발달장애인과 퇴직교사가 주를 이루고 있는 청토회는 장애인 도자기 교육에 힘쓴 박정희 전 대전변동중학교장..
2024-12-24
대전서부경찰서와 자치경찰위원회는 4인 이하 소규모 제2금융기관 11곳을 대상으로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서구에서 발생한 제2금융권 은행 강도 사건 발생 후 원인 분석에 따라서다. 향후 관련 사건의 추가 발생 예방과 신속한..
2024-12-22
코로나 19로 감소했던 대전의 헌혈 건수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헌혈 주참여자인 고등학생 헌혈 건수는 절반가량 줄어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코로나 19로 인해 헌혈 경험이 부족한 데다가 대학입시 봉사시간으로 인정됐던 제도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22일 대전세..
2024-12-22
사)다감복지협회 부설 동대전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폭력피해로 힘들어하는 장애 청소년 10명을 초대해 2024년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행사는 '있잖아, 너는 소중해!'라는 주제로 열렸다. 참석한 이들은 응원과 격려 속에서 자신 만의 개성이..
2024-12-22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 후 대전과 충남에서 다시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는 21일 오후 4시께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 일대에서 '윤석열 구속 파면, 국민의힘 해체 촉구 17차 대전시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체감기온..
2024-12-22
주말 사이 대전에서는 요양원에서 불이 나 입소자가 대피하고 공주에서는 기름을 싣고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기름 1만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났다. 22일 대전·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1일 오전 8시 12분께 중구 석교동의 한 요양원에서 불이 나 9..
2024-12-19
(하) 성매매방지법 20년 오늘과 내일 성매매방지법은 시행된 지 20년이 흘렀지만, 수법만 진화했을 뿐 성매매는 근절되지 않는 현실이다. 벌금형에 그치고 있는 성매매 알선자, 매수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단속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 여성, 청소년 보호 대책 마련이..
2024-12-19
세종시의 재정난이 다시 한번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모는 등 악순환을 되풀이하고 있다. 각 실과별 주요 예산이 줄줄이 삭감되면서, 이해관계 종사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형국이고, 당장 생계마저 잃게 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암담한 연말연시를 맞이해야 할 판이..
2024-12-18
'문제는 그 세계가 존재하느냐 안 하느냐가 아니라, 그것을 우리가 보느냐 안 보느냐이다' 2004년 3월 성매매 방지법 시행을 계기로 집결지 해체에 쉼 없이 달려온 대전은 2024년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새로운 집결지에는 행정력이 닿지 않고, 온라인으로 옮겨간 성매..
2024-12-18
연말연시 치안 확보를 위해 17일 서구 도마동 배재대학교 일원에서 범죄 예방 캠페인이 열렸다. 대전서부경찰서장, 소속 경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캠페인은 유흥시설 밀집지역인 배재대 앞 먹자골목에서 대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4-12-18
대전 서구에서 생후 25개월 된 여아가 사망해 경찰이 아동학대 혐의로 부모를 조사 중이다. 18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30대 부부 A씨와 B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후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들은 1..
2024-12-18
손님인 척 금은방에 방문해 물건을 구경하다 33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17일 피의자 A(62) 씨를 절도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7일 낮 12시 30분께 대전 중앙로 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