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11시 10분께 대전 서구 만년동 문예지하차로에서 승용차가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
30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오후 11시 10분께 서구 만년동 문예지하차로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역주행해 맞은편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신원 미상의 남·여 2명이 사망했고, 50대 남성이 경상을 입었다. 버스 운전자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당시 버스에 다른 승객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2대, 인력 84명을 투입해 15분여 만에 화재를 진화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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