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2시 37분께 천안시 신부동 3층 규모 다가구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모습. (사진=천안동남소방서 제공) |
2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7분께 천안시 신부동 3층 규모 다가구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거주민 A(20대)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민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집기류 등 내부 50㎡를 태워 소방서 추산 6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전날인 24일 오후 9시 46분께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택 일부(3㎡)와 집기 비품 등이 타고 화목 보일러실 10㎡가 전소돼 3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건물 구조상 칼라피복 철판을 덧씌운 상태라 뜯어내야 해 진화작업에 다소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화목 보일러 사용 중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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