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 사회/교육
  • 사건/사고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27~28일에는 충청권에 많은 눈 내려

  • 승인 2024-12-26 16:42
  • 신문게재 2024-12-27 6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해돋이 시간
2025년 1월 1일 주요 도시별 해돋이 시간 (자료=기상청 제공)
12월 31일과 2025년 1월 1일 오전까지 대전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말연시 날씨 전망을 26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일 오전 주요 도시별 해돋이 시간은 독도 7시 26분,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제주 7시 38분, 강릉 7시 40분, 광주 7시 41분, 대전과 청주, 전주 7시 42분, 서울은 7시 47분께다.

이날 오전 충청권은 대체로 맑지만, 충남 서해안 주변 일부 지역은 구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쪽 지역에서는 대부분 일출을 볼 수 있겠고, 제주 일부 지역은 구름대가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12월 31일 오후 해넘이는 대전 5시 25분, 청주는 5시 24분께 볼 수 있겠다. 나머지 주요 도시별 해넘이 시간(오후)은 독도 5시 5분, 강릉 5시 16분, 대구와 부산은 5시 22분, 서울 5시 24분, 전주 5시 28분, 광주 5시 31분, 제주는 5시 36분께 관측되겠다. 북서풍이 유입돼 전남과 제주는 일부 구름이 유입되겠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아 올해 마지막 일몰을 감상할 수 있겠다.

해넘이 시간
오는 12월 31일 주요 도시별 해넘이 시간 (자료=기상청 제공)
연말인 27일과 28일에는 충남 지역에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 27일 새벽부터 충남 서해안부터 비와 눈이 시작돼 점차 충청권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28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28일 오전부터 사그라들겠지만, 지역에 따라 29일 새벽까지 눈비가 지속 되는 곳도 있겠다.

27일에서 28일 예상 적설은 충남 서해안과 충남 남부 내륙 3~10㎝, 대전·세종·충남 중·북부 내륙은 1~5㎝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남부 5~10㎜, 대전·세종·충남 북부는 5㎜미만이다.

이 기간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일부 내륙 -8도)로 낮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춥겠고 29일에는 기온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5도·세종 -6도·홍성 -5도 등 -8~-3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도·세종 2도·홍성 2도 등 1~3도가 되겠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6도·세종 -6도·홍성 -6도 등 -8~-4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도·세종 2도·홍성 3도 등 1~4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넘이(31일), 해돋이(1일) 기간에는 대체로 맑거나 해상 중심으로 구름이 있겠으나, 30일, 1일 밤~2일 기압골 강도에 따라 강수 도입 가능성도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며 "많은 눈에 의한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관리,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결산] 대전시 해묵은 현안해결 경제부흥 견인
  2.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3.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4. "출산 회복 도움되기를"… 대덕구, 지역 최초 산모회복비 지원
  5. 즐거운 성탄절
  1. 대전시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26일부터 지급
  2. ‘온누리에 축복을’
  3. 대전시 내년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20만원 지급
  4. 2024년 하반기 대전 청년월세 본격 지급
  5. 유성구민이 뽑은 최고 뉴스는?… '방동 윤슬거리 개장'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2024 문화도시 영예… 한글 문화수도 노크

세종시, 2024 문화도시 영예… 한글 문화수도 노크

세종특별자치시가 26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서, 한글 문화수도 도약의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세종시를 포함한 모두 13곳을 문화도시로 지정·발표했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세종시가 유일하고, 충청권에선 충남 홍성군과 충북 충주시가 전국 12개 시·군 대열에 합류했다. 세종시는 '세계를 잇는 한글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국제한글비엔날레 등 한글을 상징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중부권 대표 문화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낙점받았다. 문화도시는 기회특구와 교육자유특구 등과 함께 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통한다..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17개 시·도 간 입장 조율 없이 제출돼 일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2월 26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도입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란 입장으로 서두를 건넸다. 이어 12월 24일 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지역 교육계와 협의 없이 국회에 제출된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12월 31일과 2025년 1월 1일 오전까지 대전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말연시 날씨 전망을 26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일 오전 주요 도시별 해돋이 시간은 독도 7시 26분,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제주 7시 38분, 강릉 7시 40분, 광주 7시 41분, 대전과 청주, 전주 7시 42분, 서울은 7시 47분께다. 이날 오전 충청권은 대체로 맑지만, 충남 서해안 주변 일부 지역은 구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

  •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