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2012-04-2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고 충남지역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총 11명(세종시 포함)의 당선자가 결정되었다. 당선자들은 향후 4년간 지역을 대표하여 민의를 전달하고 반영하는 심부름꾼이자 국정을 감시하고 법안 발의와 예산을 심의하는 많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
2012-04-22
지난 20일은 제32회 '장애인의 날'이었다.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우리 사회가 선진국의 대열에 진입하면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정부의 다양한 복지정책이 도입ㆍ추진되고 있지만 우리 사회의 장애인들이 보다 행복한 세상이 실현되기에는 아직..
2012-04-22
아프리카 속담에 '가까운 길을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먼 길을 편히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길을 가려면 어디가 종착점인지 정하는 것이 상식이다. 그런데 그 종착점이 먼 곳인지 아니면 가까운 곳인지에 따라 때로는 나 혼자 가야 하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2012-04-19
부패한 정부는 모든 것을 민영화 한다. 그리고 공기업 민영화는 외국자본에 팔아먹으려는 아둔한 지도자의 발상이다. 매우 자극적이고 극단적으로 들리는 이 말은 미국의 양심이자 이 시대의 지성인으로 존경받고 있는 MIT의 노엄 촘스키 교수가 민영화를 비판하기 위해 한 말이다..
2012-04-19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든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은퇴한 이후의 삶은 건강, 돈, 일, 친구, 꿈을 상실해가는 과정이며, 인생의 황혼을 행복하게 만들려면 이 상실을 막거나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최근 의술의 발달로 우리의 평균수명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2012-04-19
제19대 총선이 끝났다. 152석을 획득한 새누리당의 압승과 127석에 그친 민주당의 참패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민간인 불법사찰 등의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에 야당의 승리가 예상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패배에 대한 질책이 더욱..
2012-04-19
혈통주의가 강한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은 수적인 소수자일 수밖에 없다. 수적인 소수자는 정치적 소수자일 수는 있지만, 사회적 소수자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사회적 소수자는 차별과 배제의 대상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은 2007년 사상 처음 1..
2012-04-18
다음 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대통령 선거전은 바람처럼 가벼운 유권자들의 즉흥적이고 감성적인 투표행태 앞에서, 적어도 세 번은 거세게 요동 칠 것이다. 그러나 지난 주 치러진 총선을 통해 12월 대선판도는 일단 '박근혜냐, 아니냐'로 가르마가 타진 게 사실이다...
2012-04-18
우주를 구분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하늘과 땅이다. 한문의 가장 기본이 되는 천자문(千字文)에도 첫 글자가 하늘 천(天) 땅 지(地)다. 성경의 첫 장인 창세기(創世記)의 첫 마디가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니라”다. 특히 동양에서는 하늘과 땅을 아주 먼..
2012-04-18
요즘은 어디를 가나 웰빙이 화제다. 먹는 것은 유기농, 입는 것은 천연소재, 주거환경 역시 친환경이 대세다. 언제부터인지 우리 사회에서는 웰빙이 화두가 되어가고 있다. 삶의 질을 높인다는 면에서 바람직한 일이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호들갑을 떠는 듯해서 씁쓸한 면도 있다...
2012-04-18
얼마전만해도 매서운 꽃샘추위로 옷깃을 여미었는데 이제 완연한 봄날이다. 모처럼 소슬한 봄기운을 맞기 위해서 저녁을 먹고 가까운 동네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동네 공원입구 푸른나무 아래 벤치에서 동네 청소년 몇 명이 기타를 치며 감미롭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아름다..
2012-04-17
요즈음 고등학교 1학년 국어를 가르치면서 꿈에 대해 이야기하곤 한다.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교과서에 인터넷 매체를 통해 자신을 소개하는 글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수업시간을 활용해 진로에 대해 물어보고 이야기할 기회를 얻은 것이다. 이야기하면서 흥미로운 것은 학급 별..
2012-04-17
우리나라에서의 최근 성인의 빈혈 빈도는 남성의 경우는 1~3%, 여성은 10~15.2% 로서 남성에 비해 여성이 3~5배 정도 높다고 한다.
빈혈은 인체 내에서 산소를 여러 세포로 운반하는 기능을 가진 적혈구수가 정상치 보다 낮아 헤모글로빈 양이 부족한 상태다...
2012-04-17
올해는 60년 만에 찾아온다는 임진년(壬辰年) 흑룡의 해로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나타난다는 속설과 함께 19대 국회의원과 18대 대통령 선거가 동시에 있어 정직한 선량(選良)들과 진정한 영웅의 탄생이 기대되는 해다. 지난 주 우리는 대한민국 호를 새롭게 운행할 300명..
2012-04-16
'지역구 3석, 정당지지율 3.23%, 비례대표 2석'. 4ㆍ11 총선에서 지역을 텃밭으로 여기던 자유선진당이 얻은 성적표다. 여기에 세종특별자치시에 출마했던 심대평대표마저 낙마를 했다. 지난 18대 총선결과인 지역구 14석, 정당지지율 6.8%, 비례대표 4석과 비교..
2012-04-16
올해는 봄이 예년보다 거의 한달 정도 늦게 온듯하다. 늦겨울 끝자락의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조심스럽게 피어날 개나리나 진달래도 꽤 늦은 감이 있는 4월 둘째 주, 아예 목련이나 벚꽃과 함께 피었다. 개화시기에 따라 각기 다른 색을 즐겨가며 보던 '봄꽃 행렬'이 올해는..
2012-04-16
흔히들 인생을 마라톤과 비유하곤 한다. 이는 우리네 인생이 항상 평탄하지만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살면서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때로는 순탄한 포장길과는 반대로 험난한 비포장길에 서 있기도 한다. 즉, 우리 인생의 여정은 햇살과 구름, 더위와 추위, 비바람과..
2012-04-16
끔찍한 범죄의 결과를 볼 때마다 인간의 잔인함은 과연 어디에까지 이를 것인지를 생각해 보게 된다. 얼마 전 수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은 아마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범죄 결과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리고 도대체 그러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어떤 마음으로 그러한 끔..
2012-04-15
'눈웃음 가득히 봄햇살 담고 봄이야기 너무 하고 싶어 잎새도 달지 않고 달려나온 네 잎의 별꽃 개나리꽃…' 이해인 시의 한구절이다. 4월이 되면 누구나 '희망'을 이야기 한다. 그야말로 세상밖으로 나가고 싶은 꿈이 있는 계절로 개나리, 산과 들에 푸른 싹들이 돋아나고..
2012-04-15
책을 덮자마자 우연의 일치라고는 기막히게 절묘한 타이밍에 라디오에선 '오, 솔레미오'가 흘러나왔다. 미처 다 보지 못한 책 한 권을 들고 무작정 아래 지역으로 내려왔다. 모든 걸 내려놓고 세속적인 삶을 외면하고 사는 모습이 좋아 교류를 하며 지내던 내외가 이곳 전남 고..
2012-04-15
자원ㆍ환경 위기가 지구촌의 가장 큰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에너지비용 증가, 환경파괴 및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등 자원ㆍ환경 위기로 인한 피해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가장 빠르고 큰 타격을 준다. 때문에 이와 같은 글로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자구적 노력의 일환으..
2012-04-15
지난주 4ㆍ11 총선이 끝났다. 이번 선거는 갈등과 분열로 혼란했던 후보자들의 모습과는 달리, 국민들은 차분한 분위기 가운데 마치게 됐다. 곧이어 오는 12월에 대통령선거가 있다. 과연 선거가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일반적으로 선거가 있는 해에는 자금이 풀..
2012-04-12
진정한 군인의 진가는 전쟁터에 나가서 잘 싸우고 승리로 이끄는데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따라서 예로부터 칼과 창을 가지고 적진을 종횡무진으로 누비며 싸우는 용맹한 장군을 군인 중에서는 가장 으뜸으로 꼽았다.
고대 중국 무협소설을 보면 그때의 전투는 우선 양측의..
2012-04-12
2008년 미국산 쇠고기파동의 유모차세대, 2012년 국회의원 총선거 주역도 바로 그들이다. 그때 그 시위에서 표출된 젊은 민심과 4월 11일 투표행동은 같은 성향이다.
쇠고기야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로부터도 수입한다. 광우병은 미국소만 걸리는가. 왜..
2012-04-12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대전에서 의미있는 행사가 열린다. '제1회 대전국제 푸드&와인페스티벌'이 그 행사로 이제 6개월여 남았다. 모든 행사가 그렇듯이 지금이 여러 실행계획이 본궤도에 올라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그만큼 지역의 관심과 애정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