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6
세종특별자치시는 2012년 7월 1일 출범한 이래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미래 도시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럼에도 출범 13년차를 맞아 인구 40만을 바라보는 현시점에도 도시의 정책을 연구·개발하고 실행을 뒷받침할 독자적인 싱크탱크가 없다는 점은..
2025-02-14
나라가 혼란하지 않고 백성이 편안한 태평성대가 있기나 한 것일까? 중국에서는 태평성세로 표기한다고 한다. 중국 또는 유교에서는 요순(堯舜)시대를 가장 이상적인 태평성대로 본다. 이후에도 시대별로 태평성대라 일컬을만한 시대가 여럿 회자된다. 과문한 탓이겠으나, 상대적으로..
2025-02-14
'덕이 어디 멀리 있는 것인가. 내가 도덕적이고자 하면 덕에 이른다.' /글=공자·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2025-02-13
지식과 경험을 부단히 결합해야 한다는 면에서 과학기술인에겐 은퇴가 무의미하다. 이 같은 인식에서 고경력 과학기술인 관련 사업이 김대중 정부에서 시작되고 참여정부 때 리시트(ReSEAT)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이어지긴 했다. 하지만 활용도는 낮았다. 지자체에서는 그래도..
2025-02-13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최근 발표한 '대전지역 고용 상황'에 대한 보고서는 경제 성장세에 비해 부진한 지역 고용시장의 현황과 제언을 담고 있어 살펴볼 부분이 많다. 대전지역 취업자 수는 2022년 4분기 기준 80만 5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하향 곡선을 그리며..
2025-02-13
겨울은 태양이 더욱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차가운 공기와 짧은 해가 지는 시간 속에서 따뜻한 양지가 많이 그립게 되는데 이 시기, 그림을 그리기에 좋은 태양 고도를 지닌 스페인 바르셀로나나, 연중 맑은 날이 가장 많은 도시의 하나로 알려진 이탈리아의 도시국가 산마리노가..
2025-02-13
업무 역량이 떨어지거나, 말과 행동으로 조직과 타 직원을 힘들게 하는 직원이 있다. 이들의 역량이나 언행을 지적하거나 지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지적과 지도하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굳이 왜 내가 불편한 일을 해야만 할까?' '이 일로 인하여 관계가 악화 되고..
2025-02-13
'내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30여년 전에 제가 내린 판단에 지금도 부끄럽고 매우 후회스럽다. 상대방에게 저의 이기적인 행동이 드러나 결국은 그와 결별하게 되었는데, 결별하면서 저로부터 아픔을 받은 이가 "이전에 취한 행동과 약속은 진실했냐"고 물었다. "지난날들은..
2025-02-13
5년이 지났음에도 해마다 중등교사 임용을 보는 날에는 긴장을 한다. 어김없이 지난 시험일에도 그랬다. 어쩌면 나도 그 시험장의 수험생이었기 때문인가 싶기도 하다. 수험생활을 마무리하며 내 삶의 가장 치열했던 시기를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교단 위의 내 삶도 여전히 뜨겁게..
2025-02-13
인공지능(AI) 기술은 1950년대에 시작되었지만, 2010년대부터는 가히 'AI 시대가 열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AI에 의해서 많은 충격을 받아왔습니다. 알파고가 바둑에서 당대 최고수인 이세돌을 꺾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AI와 사람의 협업으로 소설이 완..
2025-02-13
'마음은 자기 생각과 행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고로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늘 정신차리고 잘 관리하지 않으면 마음이 이렇게 저렇게 원치않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2025-02-12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혁신 역량을 집중도록 조성한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가 탄탄한 지역 혁신 생태계로 자리잡고 있다. 연구소기업과 창업기업, 기술이전과 출자 모든 면에서 1단계 진입은 대체로 '성공작(作)'이었다.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충남강소특구)..
2025-02-12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뽑는 전국 첫 동시 선거가 3월 5일 치러지는 가운데 중도일보와 대학 언론사, 대전선관위가 공동 기획보도를 통해 공정 선거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 현장 동행 취재와 기획보도를 통해 정책선거를 유도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등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성..
2025-02-12
"집밥 해드리고 싶어요." 헤드헌터 회사 대표 강지윤에게 비서 유은호가 건넨 말 한마디. 유은호는 싱글대디다. 일이면 일, 육아면 육아, 그리고 비주얼까지. 뭐 하나 나무랄 데 없다. 직장 여직원들은 물론 동네 젊은 엄마들은 멀리서 딸과 함께 걸어오는 유은호의 모습을..
2025-02-12
대전광역시 미술계가 카오스 상태다. 36년 동안 이어져 온 대전광역시 미술대전이 무산될 위기에 내몰렸기 때문이다. 지난 2024년 11월 12일 행정자치위원회행정사무감사가 열린 직후 대전시립미술관은 11월 25일에 느닷없이 대관을 다시 공지했다. 이미 2025년 시립미..
2025-02-12
그동안 저는 문인 가운데 문단에서 조명되지 않았거나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분들을 발견하면 나름대로 더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학술적으로 연구하는 것은 우선 알리는 역할을 하면 이어서 연구가 진행될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이다. 3년여 전에 나의 문인화 스승님..
2025-02-12
MG새마을금고의 상호명 컨셉인 MG는 글자 그대로 'Maeul Geumgo'를 의미하는 동시에 'Make Good Life'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새마을금고의 목표와 운영 철학을 담고 있다. 금..
2025-02-12
매년 겨울이면 카페, 빵집, 디저트 가게에서는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신메뉴가 출시되며, 사람들은 앞다투어 '딸기 시즌'을 만끽한다. 탐스러운 붉은빛,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한 향, 그리고 달콤한 맛까지 딸기는 단순한 과일을 넘어 계절의 감성을 담은 하나의 상징이 되었다..
2025-02-12
2025년 2월 11일 오후 1시 대전 서구 갈마1동 쌈지공원 느티나무 아래. 갈마울역사문화보존회(회장 정관호)가 주관하고, 김황석 갈마1동장과 직원들이 협력했으며, 대전시(시장 이장우)와 서구청(청장 서철모),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후원했으며,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옥남..
2025-02-12
'위대한 성취를 하려면, 행동뿐 아니라 꿈꾸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글=아나톨 프랑스·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2025-02-11
제211강 木中無花(목중무화) : 나무속엔 꽃이 들어있지 않다.(꽃은 나무 속에 있는 게 아니라 때가 되면 저절로 생긴다.) 글 자 : 木(나무 목) 中(가운데 중/ ~속) 無(없을 무) 花(꽃 화) 출 처 : 大東奇聞(대동기문), 古今笑叢(고금소총), 비 유 : 모든..
2025-02-11
"세종시 '시니어 경찰(POLICE)' 발대와 함께 평생 '영 시니어'로 남겠습니다." 노기복력 지재천리(老驥伏력 志在千里)란 말이 있다. 나이 든 준마의 마음은 여전히 천리를 달리고 있다는 뜻이다. 열사모년 장심불이(烈士暮年 壯心不已)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청운의 뜻..
2025-02-11
지역 필수의사제에 참여할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공모가 11일 시작됐다. 4곳에 한정된 시범사업이긴 하나 필수의료 분야의 첫 번째 의미 있는 시도다. 자원의 한계를 넘어 안정적인 지역 근무가 가능할지 여부가 시금석이 될 것이다. 기대 반 우려 반이라 해야 할듯하다...
2025-02-11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0일 발생한 8세 초등생 피살 사건은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벌어졌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오후 돌봄 수업을 마치고 교실을 나오던 여학생은 40대 여교사에 의해 바로 옆 시청각실에 끌려가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출동한..
2025-02-11
벌써 졸업할 때가 되었구나.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던 시기에 입학해서 한동안은 온라인 수업을 하느라 직접 만날 기회가 적었고, 그래서 더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한 것이 아쉽다. 졸업을 맞이하는 너에게 몇 가지 전하고 싶은 말을 적어본다. 하나, 'Give and 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