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2011-07-28
“선생님은 왜 사세요?”
직장교육 강사의 질문에 '즐거우려고 산다, 행복하려고 산다, 맛있는 것 먹기 위해 산다' 등 각자의 취향에 따라 생각에 따라 다양한 대답이 나왔지만,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희망일텐데 과연 우리들은 행복의 길을 잘 알고..
2011-07-28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드디어 결정되었다. 그 이면에 숨은 노력자로 지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 선수의 공이 컸다고 한다. 그리고 요즘 수영의 박태환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연일 선전하고 있어 국민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축구에서는 박지성 선수를 비롯..
2011-07-28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 신영록 선수가 지난 6일부터 고난도의 재활치료에 들어갔다고 한다. 5월8일 일요일 경기 도중 쓰러진 지 약 2개월 만이다.
신 선수는 경기 도중 심장마비(심정지)가 발생했다. 그 후 한 달 보름이나 혼수상태에 있다가 깨어났으며 이..
2011-07-27
불과 3주 전, 세 번째 도전 끝에 마침내 승리를 거머쥐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던 강원도 평창 주민들이 지금은 동계올림픽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관령면 대로에는 '투쟁'이라는 빨간 글씨와 동계올림픽 반대 플래카드가 수없이 눈에 띈다. 그 일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
2011-07-27
그간 타당성 여부와 기능정립을 두고 논의를 거듭해 오던 대전복지재단의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이다. 복지재단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규범적 근거인 조례도 시의회를 통과했고, 일정한 규모의 예산도 확보됐다고 들었다. 복지재단설립자문위원회에서는 복지재단의 정관과 사업의..
2011-07-27
반값 등록금이 사회적 화두인데 이 문제를 건강보험과 연결해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세계 기준으로 보아도 괜찮은 제도다. 쿠바처럼 무상의료를 시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렴한 보험료에 상대적으로 큰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편이다...
2011-07-27
노벨상의 나라이자 세계평화의 대명사처럼 알려져 온 노르웨이에서 며칠 전 발생한 전대미문의 살인극은 전 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중동이나 아프리카에서 인종간의 갈등으로 야기된 대참살극은 면역이 될 정도였으나, 이번 노르웨이의 무차별 학살사건은 뜻밖의 지역에..
2011-07-26
남아프리카의 더반이라는 곳이 우리에게는 행운의 땅이라 하더니, 결국 그곳에서 큰 일을 해내고야 말았다. 평창이 삼수 끝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해낸 것이다. 어려운 경제여건과 살인적인 물가고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 모두에게 오래간만에 들려오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2011-07-26
'장애아동', '특수교육'. 이 말과 함께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나'!
대체 '장애아동', '특수교육'이 전생에 무슨 인연이길래, 가족처럼 뗄래야 뗄 수 없게 딱! 붙어서 매일 살아가는 걸까?
특수교육과 인연을 맺은 지도 올해로 20년째다. 아무 것도 모르..
2011-07-25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축제! 등 수많은 수식어가 붙어있는 보령머드축제· 그간 축제에 대한 특강도 많이 하고, 외국의 축제도 많이 경험한 터라 잔뜩 기대를 하며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한마디로 굿..
2011-07-25
미혼인 남녀에게 소개팅을 하라고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을 때의 반응이 서로 다르다고 합니다. 여자의 경우에는 '차는? 학교는? 사는 동네는? 직업은?' 등등 여러 가지를 물어봅니다. 이에 반해 남자는 '예쁘냐?'라고 딱 한 가지만 물어봅니다.
최근 화제가 되었던..
2011-07-25
필자가 예전에 독일에 있었을 때 특이하다고 느낀 것은 독일에는 우리나라처럼 대형마트가 별로 없고 구멍가게도 거의 없는 것이었다.
PLUS, ALDI, DM과 같은 중소규모의 마트가 주택가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데, 독일 사람들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마..
2011-07-24
지난 19일 하계 최대전력수요가 경신되는 등 지루한 장마가 끝나자마자 찾아온 폭염에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른 무더위와 산업용 전력수요 증가로 전년 하계 최대전력수요 기록이 조기 경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경신 시점이 지난해보다 한 달이나 앞당겨졌다는..
2011-07-24
좋은 배우자를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자기가 좋은 사람이 되면 된다. 좋은 글을 쓰려면? 좋은 생각, 좋은 가치관을 지녀야 한다. 좋은 정부를 원한다면? 나부터 좋은 시민, 좋은 유권자가 되어야 한다.
소크라테스는 독주를 마주하고도 당당했다. 어려운 건 죽..
2011-07-24
오늘날 문화예술 원조의 대명사가 된 메세나(Mecenat)는 로마제국의 고위관리로 문예 진흥운동에 전심전력한 마에케나스(Maecenas BC 70~8)의 이름에서 유래한 프랑스어다. 이는 외교실력도 전쟁공훈도 아닌 열성적인 문예 진흥활동을 펼쳐 당대의 문호인 호러스(..
2011-07-24
“언론인, 특히 기자라는 직업은 전문직일까?”라는 질문을 매 학기초에 학생들에게 한다. “그렇다”라고 답하는 학생들에게 전문직의 요건이 무엇이냐고 다시 묻는다. 그러면 학생들은 “전문화된 지식이나 기술”이라고 답한다. 맞는 말일까? 결론적으로 일부는 맞지만 그렇다고..
2011-07-21
중국 은 나라 말기에 서백이란 인물이 있었다. 서백은 주 나라를 세운 무왕의 아버지로 문왕이라고도 한다. 어느날 서백은 사냥을 나갔다가 황하의 지류인 위수가를 지나고 있었다. 여기서 한가로이 낚시질을 하고 있는 노인을 만났다.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세상 돌아가는 상황..
2011-07-21
리차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는 경제 성장의 핵심 자산은 사람들로, 도시와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제 발전의 세 가지(3T), 즉 기술(Technology), 인재(Talent), 관용(Tolerance)의 조화가 이루어져 모든 사람들의 창조적 잠..
2011-07-21
한 해 흉년에 나라 곳간이 비었다. 지금이 조선시대? 아니면 전쟁났나?
농식품부는 최근 쌀 가격을 잡기 위해 올 겨울에 필요한 사회복지 및 군 공급용 쌀을 포함해 2010년산 정부 비축쌀을 모두 시중에 푸는 강수를 뒀다. 정부가 예상한 10월말 기준 쌀 재고량이..
2011-07-21
세종시를 휘돌아 흐르는 금강(錦江)을 바라보면 누가 그 이름을 비단 금(錦)자를 써서 금강이라 하였는지, 비단같이 화사하고 아름다운 정취와 풍요로움에 흠뻑 빠져든다.
미국의 버지니아주에서 워싱턴 DC로 들어오면서 보이는 포토맥 강. 참 아름다웠던 기억이 난다...
2011-07-20
신문과 TV에선 연일 부정비리와 끔찍한 범죄사건 등으로 도배질을 한다. 안타깝기 이를 데 없다. 장발장(레미제라블)은 조카에게 주려고 가게에서 빵을 훔친다. 우리 사회에선 사흘을 굶고 담을 뛰어넘지 않는 자 없다는 속담이 전해오고 있다.
그러나 여기 기현상이 드러..
2011-07-20
요즘 학업과 생업을 중단하고 국방의무를 다하고자 군에 입대한 젊은 대학생들이 동료병사의 총기에 숨지고 다치고 있다. 희생된 병사들 부모의 심정은 하늘이 내려앉고 땅이 꺼지는 듯한 큰 충격일 것이다. 병사들이 적군과의 교전 중에 부득불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하는 경우..
2011-07-20
필자가 일하고 있는 중문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경로무료급식소에 점심 식사하시러 오시는 분 중 별명이 '막차할머니'인 분이 있다. 급식소 배식시간이 오전 11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인데, 배식이 종료되고 10여분 지난 후 오셔서 밥을 달라고 사정하시기에 붙여진 별명..
2011-07-19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면서 가장 환경친화적 교통수단인 철도가 급속하게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20년까지 진행되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국가교통체계를 녹색의 철도 중심으로 바꾸어가고 있다. 그 계획에 따라 2014년에 호..
2011-07-19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S사, L사의 세계 휴대전화 시장점유율이 각각 18.8%, 6.6%로 2위,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시장조사기관인 컴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S사의 미국내 휴대전화 시장점유율이 24.8%로 1위이며, 국내 L사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