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2013-01-24
천안시와 지역 국회의원 간의 협조체계가 탐탁지 않아 보인다.
지역발전을 위해 일심동체가 돼야할 천안시와 지역 국회의원 간의 연계성 결여로 엇박자라는 비난의 목소리마저 들리고 있다.
가뜩이나 새누리당 시장과 민주당 국회의원이라는 당적에서 오는 파열음을 우려하는..
2013-01-20
요즘 지방대학의 최대 화두는 학생유치와 재학생들의 학업성취도 등이 수도권 대학생과 견주어 손색없는 교육과정 운영일 것이다.
이 때문에 지방대 총장들은 권위적인 모습을 내던지고 '세일즈 맨'을 자처하며 학생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신민규 나사렛대학 총장은..
2013-01-17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모 사회복지법인 원장 부부가 후원금과 보조금을 횡령하고, 생활지도원의 돈까지 갈취한 사실이 들통이 나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들 부부는 논산지역에서는 정평이 자자한 사회지도층으로 주요 사회단체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 이들의 양심..
2013-01-17
민원인들은 행정관청으로부터 '법에 맞지 않아서 허가 할 수 없다. 법에 맞 기 때문에 허가해 줄 수밖에 없다'는 극히 원론적인 답변을 종종 접하게 된다. 왠지 비아냥적인 거부감으로 비춰질 때가 있다.
행정의 잣대가 오락가락한다는 민원인들의 기우와 과도한 요구 때문..
2013-01-10
세종시는 지난해 10월 새누리당이 발표한 서울대병원의 세종시 분원 유치 검토안을 계기로 초기 단계의 응급의료센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은 시 주장 대로라면 충대병원의 조직적 반대 움직임 속에 좌초됐다.
반면 충대병원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맞..
2013-01-10
논산시 새해 정기 인사가 당초 예상됐던 일정보다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황명선 시장은 지난 9일 상월면 연두 방문에서 주민과의 대화 도중 2월 초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산시의 2013년은 민선 5기 4년차로 사실상 민선 5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의..
2013-01-10
새해벽두부터 천안시공무원들의 건강문제가 이슈다.
세상을 다 얻어도 건강을 잃으면 그만이라는 진리를 알면서도 건강을 등한시 하는 것이 현실이다.
천안시공무원직장협의회가 발표한 천안시청공무원들의 건강상태를 보면 심각한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암 판정 등 중증..
2013-01-09
대전지역 대학들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교내 인조 잔디 구장을 유료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각 대학은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현실은 이와 거리가 멀다.
학생들은 비싼 등록금을 내는 것도 모자라, 학교 시설 사용료까지 내면서 학교에 다니..
2013-01-03
해가 바뀔때마다 고고한 사자성어와 각종 덕담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대학교수들은 지난해를 혼탁함이 만연됐음을 지적하며 자기반성을 촉구하는 '거세개탁(擧世皆濁)'을 꼽았다.
이어 계사년 올해는 묵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는 춘추좌전에 나오는 말을..
2012-12-27
천안시가 임진년 끝자락에서 큰 선물을 받았다.
천안시 성남면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151만㎡ 규모의 제5산업단지 가운데 33만6000㎡가 외국인투자산업단지로 지정된 것이다.
당장 국도비 834억원이 투입되는 성과를 냈고 20% 안팎에 머물던 분양률도 70%대로..
2012-12-20
천안시가 신년 사자성어로 성윤성공(成允成功)을 선정했다.
진실을 다하며 목표했던 일을 끝까지 완수한다는 뜻으로 임기말 성무용천안시장의 의지가 강하게 피력돼있다.
성 시장 출범이후 역동적인 건설 사업에 역점을 뒀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동력은 떨어졌지만 안정 속..
2012-12-13
제설작업을 놓고 천안, 아산시와 충남도, 국가간의 책임 떠넘기기가 되풀이 되고 있다.
도로관리체계의 모순이 주요인이다. 현행도로관리체계는 국가(국토관리청)가 관리하는 국도와 충남도(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에서 관리하는 지방도, 일선 시·군에서 관리하는 시· 군도로로 크..
2012-12-11
공립유치원 예산 삭감을 둘러싼 책임론이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나서 예산안 복원 약속을 했지만 뒤늦은 '액션'이 너무 즉흥적이지 않았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10일 새누리당 대전시당 박성효 위원장과 대전시의회 곽영교의장의 전화..
2012-12-06
천안시가 빚과의 전쟁을 선언하고 예산절감을 위한 시책을 펼치면서 상대적으로 일감이 줄어들은 지역 업체들이 경영난에 아우성이다.
종이 한 장 볼펜 한 자루라도 아끼려는 천안시의 매서운 허리띠 동여매기 여파가 지역의 영세 업체들까지 전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천..
2012-11-29
천안시의회의 올 행정사무 감사가 매우 날카롭다.
시정의 실책은 물론 예산낭비를 꼬집는 부분에서는 가히 전문가 수준이다.
천안시의회는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천안시에 대한 행정 사무 감사를 벌이고 있다.
재래시장활성화차원에서 31억여원을 들여 추진하는..
2012-11-25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공립유치원에 대한 이해할 수 없는 배척 때문이다.
'정치 물'을 먹지 않아 소위, '점잖다'는 교육계 인사가 포진했지만, 최근 보여준 행태는 구태정치 못지않게 의심스럽다.
제대로 듣지를 않았다. 보통은 듣는..
2012-11-15
천안시가 2014년까지 빚 없는 도시를 선언했다.
2014년이면 성무용 천안시장의 3선 임기가 끝나는 해다. 임기 내 빚 없는 천안을 만들겠다고 천명한 것이다. 찬사를 보낼 일이다.
사실 성 시장은 올해 민선 취임당시 빚 없는 도시로 시작했다.
이후 3..
2012-11-08
기업도시를 자처하는 천안시가 업무를 관장하는 부서의 인력부족과 집단민원, 각종 소송 등의 열악한 환경으로 기업유치라는 본연의 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업무를 담당하는 기업지원과는 기존 입주기업의 관리 지원과 투자통상업무는 기본이고 산업단지조성에따른 인·허가..
2012-11-01
천안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다시한번 천안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두 번째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규모나 내용면에서 의미가 크다.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행사를 2010년 서울에서 지방도시인 천안시로 유치한것은 농기계를 통해 천안시를 국내는 물론..
2012-10-25
요즘 천안지역이 기업입주를 반대하는 집단민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가뜩이나 수도권 규제완화로 기업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 같은 행동은 천안시의 기업유치 정책을 위축 시키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실제 수도권규제완화가 본격화 된 2009년부터 지난 3년간 천..
2012-10-22
홍성ㆍ예산으로 내포신도시 조성과 함께 이전하는 충남도 청사부지 배치당시부터 7대3으로 예산을 홀대한 것도 부족해 도지사 관사를 비롯해 부지사 관사까지 홍성에 건축이 잇따르면서 예산군은 도청사 개청을 앞두고 초상집 분위기다.
더욱이 도가 내년 현충일 행사까지..
2012-10-18
천안의 대표적 명소는 무엇보다 삼거리 공원이고 그에 따른 능수버들과 주막거리다.
옛날 풍류객이나 길손이 삼거리 능수버들 아래서 몇 잔 술로 흥에겨워 술집 주모와 수작을 걸며 노래가락에 젖어 노독을 풀고 길을 재촉했을 것이다.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하더라도 천안하면..
2012-10-17
충남학생교육문화원의 교육공동체 문화축제인 제5회 문화예술제가 환타지 퍼포먼스 '카르마'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번 문화예술제는 학생교육문화원과 일선학교가 그동안 학생과 교직원, 수강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축제로 오는 26일까지 다양한..
2012-10-11
천안시의 성장 동력이 멈춰섰다.
외부자본을 유치해 추진하려던 대형사업들이 줄줄이 무산되거나 지연된 게 주요인이다.
대외적인 경제 상황을 예측하지 못한 데다 재정능력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한 결과라는 지적이다.
성무용 시장의 공약이자..
2012-10-07
극동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세종시와 내포신도시의 해당 아파트 분양계약자들이 중도금 이자 부담을 떠안을 처지에 놓였다.
중도금 무이자는 당초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건설업체가 분양계약자들의 중도금 대출 이자를 대신 납부해주는 것이다. 세종시에서는 최근까지 분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