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일 기자 |
황명선 시장은 지난 9일 상월면 연두 방문에서 주민과의 대화 도중 2월 초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산시의 2013년은 민선 5기 4년차로 사실상 민선 5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특히, 민선 5기 후반부를 맞는 황 시장은 올해 논산개청 100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논산 개청 100년! 기념사업' 등 229건의 시책 등을 발굴해 논산시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이 기대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하다.
이번 인사와 관련, 시 공무원들은 읍면 연두 방문이 끝나고 시정비전 등 역점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능동적이고 탄력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이번 인사의 초점은 단연 승진 요인인 사무관 1명과 근속승진을 제외한 담당 1명의 자리다.
황명선호가 시행중인 공무원 성과제 속에서 한자리의 담당 자리를 거머쥘 주인공이 누가 될지도 최고의 화두다.
이번 승진요인은 5급 1명, 6급 12명(근속승진 11명), 7급 1명, 8급 1명이다.
특히, 사무관 승진은 A씨와 B씨 등이 하마평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황 시장의 최종결심 여부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평소 황 시장이 인사 철학의 하나로 밝힌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 받는 인사'가 이번 인사에 반영될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인사는 만사다. 이번 인사가 공직사회에 '일이 있는 곳에 승진도 있다'는 원칙을 확산시키고 논산의 발전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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