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일반
2019-05-06
대덕문화원은 오는 11일 동춘당 역사공원에서 제24회 대덕백일장을 개최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대덕백일장은 답답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듯 글을 쓰고 사소한 일상 속에서 숨겨진 문학적 감성을 일깨워 준다는 취지다. 참가 분야는 초등 저학년(..
2019-05-02
취임 한 달 차를 맞은 김상균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내부 분위기 쇄신과 음악전용홀 추진 첫발을 올해 목표로 잡았다. 지역 출신의 관장, 음악인과 기획사 대표 이력 등 부담과 기대감을 동시에 받고 있는 만큼 세부적인 계획 하나까지도 꼼꼼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2019-05-02
84세, 원로사진작가의 뷰파인더에 담기는 피사체는 오직 파도다. 동해안 파도가 뿌리는 물보라에 매료돼 대관령 고개를 넘기를 수 년, 이제야 작품 30점을 대중들 앞에 선보인다. 원로사진작가 이진영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대전서구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물보라’를..
2019-05-02
대전예술의전당의 2019 스프링페스티벌 마지막 작품 무용극 ‘견우직녀’가 5월4일~5일 이틀간 대전예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견우직녀는 매년 칠월칠석 단 한 번 오작교 위에서 만난다는 설화를 모티브로 현대적인 판타지와 여러가지 무대요소를 가미해 대전예술의전당이 제작한 무..
2019-05-01
이곳은 어떤 이야기보다 잔혹한 비극이 묻힌 곳이다. 일제강점기부터 근현대사까지 우리가 겪어온 모든 역사의 궤적이 지나간 슬픔의 장소기도 하다. 이곳에서 수많은 청춘들이 짓밟혔고, 마지막 최후까지도 비극으로 끝이 났다. 유해조차 찾을 수 없는 비통한 역사는 바로 우리네..
2019-04-30
류철하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이응노미술관장)가 30일 공식 취임하면서 이응노의 국내화에 이어 세계화를 본격 추진할 수 있을지 지역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부터 3년간 운영하는 대전 방문의 해는 물론이고 향후 대전의 대표 상징으로 고암 이응노를 키워드..
2019-04-30
대전시립무용단 제7대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에 황재섭 씨가 최종 결정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0일 황재섭 신임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희대 무용학박사인 황재섭 신인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는 이론과 실재를 겸비한 무용가로 국립무용단 주역과 최연..
2019-04-29
대전의 설화 이야기와 풍습, 인문, 환경, 종교 등에서 소재를 발굴해 춤으로 대전을 표현한 대전 십무가 무대에 오른다. 대전시는 내달 4일부터 30일까지 대흥동 우리들공원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9차례에 걸쳐 ‘대전 십무-춤으로 대전을 그리다’ 릴레이 공연을 선보인다. 대..
2019-04-29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30일부터 8월 25일까지 대전창작센터의 기획전 ‘대전여지도-Mapping Daejeon’를 개최한다.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창작센터는 대전의 역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존재하는 모든 삶의 가치를 미학적 담론으로 풀어왔다. 이번 전시는 대전방..
2019-04-28
대전연극계가 내홍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립극단 추진에도 잡음이 발생해 대전연극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대전시립극단은 2020년을 목표로 현재 대전연극인들의 중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내달 2차 공청회에 앞서 대전연극인들의 내홍을 우선적으..
2019-04-28
"물론 첫 눈에 반한다면 좋겠죠. 그런데 그것만 가지고는 충분하지 않잖아요. 첫 눈에 반한다는 게 사랑에 빠지게 할 수는 있지만, 오래 지속시켜주는 건 아닌것 같아요."-'태희'역 장동건김시내 기자사진=네이버 영화 제공
2019-04-27
"백조가 물위에선 폼나고 우아하게 떠있지... 그런데 물 속은 어떤줄 알아? 백조도 엄청나게 헤엄치고 있어."-'심인구'역 한석규김시내 기자사진=네이버 영화 제공
2019-04-26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 관광의 현재와 방향성을 살펴보는 지역관광 학술포럼이 26일 한남대에서 개최됐다.최철규 대전도시마케팅공사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2022년 대전여행 1000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문화, 과학, 힐링, 재미를 4대 여행콘셉트..
2019-04-26
"옛날에 어떤 멍청한 사람이 사과를 훔치다 걸렸어. 사과밭 주인이 여기서 제일 큰 사과를 따오면없던일로 해주겠다고 해서 사과를 따러갔는데, 따려고하면 옆에 있는 사과가 더 커보이는거야. 결국은 하나도 못 따고 시간만 다 지나버렸어. 이거다 싶으면 잡는거야. 놓치고나서..
2019-04-25
대전시가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배포하는 관광 책자와 관광 안내지도가 오프라인으로 서비스 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4월까지 요청 건수가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하면서 대전 방문의 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전시와 대전관광협회는 대전역과 복합터미널, 서대전..
2019-04-25
“이념의 화해를 위해, 역사를 제대로 밝히기 위해 소설을 썼습니다.” 지난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맞춰 예산 출신 소설가 표윤명(예산금오초 교사)은 소설 ‘독립’을 펴냈다. 1945년 임시정부가 환국한 뒤 1949년 백범 김구 선생의 암살까지 약 4년간..
2019-04-25
"난 아무한테도 말 안할거야. 엄마한테도 말 안 해... 방직공장 갔다 그래야지. 끼익. 끼익, 솜태기계 돌아가는 소리 들으면서 새 하얀 목화솜 누빈 이불에서 매일밤 꿈같이 잠들었다 그래야지. 밖에 나돌 일 없어 내 얼굴도 목화솜 마냥 하얘졌다 그래야지..."-'강영애..
2019-04-24
제17회 이동훈미술상 운영위원회 회의가 24일 오전 10시 30분 중도일보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회의에 앞서 신임 운영위원장으로 최영근 전 한남대 부총장을, 부위원장에는 이종환 한국미술협회 고문과 김춘일 전 대구대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최영근..
2019-04-24
"말로 하는 사과는요. 용서가 가능할 때 하는 겁니다. 받을 수 없는 사과를 받으면 억장에 꽂혀요. 게다가 사과 받을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한테 하는 건 아니죠. 그건 그저 숨을 구멍 파놓고 장난치는 거에요."-'현숙'역 김희애김시내 기자사진=네이버 영화 제공
2019-04-23
지난해 문화도시 지정 탈락의 고배를 마신 대전시가 올해 2차 도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두 달 여 남은 촉박한 일정 속에서 체계적인 준비가 가능할지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다. 문화계 인사들은 2차 문화도시 지정에서 대전이 또다시 탈락할 경우 대전 방문의 해를 슬로건으로..
2019-04-23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전국 최초로 창단 운영중인 DJAC 청년오케스트라 2019 신인 발굴 협연자가 최종 선정됐다. 신인발굴 협연자 오디션 모집은 대전시립교향악단에서 매년 지역 연주자 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협연 무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올..
2019-04-22
단재 신채호 선생을 대전의 대표 인물로 만들기 위한 밑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 방문의 해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대표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대전시 문화예술분야 1회 추경 신규 확정 사업..
2019-04-21
자오린공원에서 하얼빈역으로, 뤼순감옥에서 관동법원까지 도마 안중근의 시간을 따라가 봤다.
올해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0주년, 순국 109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다. 조국을 향한 장부의 강인한 마음, 시대를 관철하는 혜안. 그가 후대에 남긴 것은 독립..
2019-04-21
대전시립박물관은 내달 9일부터 ‘고고(考古)한 고대 미술 산책’을 주제로 박물관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사시대 암각화부터 삼국시대 예술까지 국내 최고 교수진을 초청해 고대 예술 아카데미를 집대성하는 내용을 진행된다. 반구대 암각화와 고구려, 백제, 신라..
2019-04-20
"이 전투가 끝난뒤 우리는 고향으로 간다. 만일 홀로 말을타고 달리게돼도 두려워 말라. 푸른햇볕이 우릴 내리쬐니! 초조할 것 없다. 그곳은 이미 천국이고 자네는 죽어 편해질테니."-'막시무스'역 러셀 크로우김시내 기자사진=네이버 영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