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주말
2015-10-01
[맛있는 주말] 둔산동 '청'
중식레스토랑 '청'은 대한민국에서 내노라 하는 맛칼럼니스트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 집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청와대와 총리공간이 위치한 삼청동에서 창업해 10년 넘는 세월동안 지역 명물로 유명세를 떨쳤다. 기존의 중국음식에 대한..
2015-09-17
[맛있는 주말] 용문동 '통발회수산'
통발이라는 어구가 있다. 가는 대나무조각이나 싸리를 엮어서 통처럼 만든 도구로 물고기가 한번 들어오면 나가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대전시 서구 용문동에 위치한 '통발회수산'에는 입구에 '통발'이 걸려있다. 고기를 잡는 도구로 쓰이..
2015-09-10
[맛있는 주말] 만년동 '대나무통밥 맛정식'
대전 만년동에 위치한 '대나무통밥 맛정식'은 대나무를 활용한 한정식으로 식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는 곳이다.
이 집의 메인요리는 '대나무통밥'과 '연잎밥'이다. 2004년 문을 열 당시만 해도 '대나무통밥'은 지역민들..
2015-09-03
[맛있는 주말] 대흥동 '제주부르스'
30대의 젊은 사장이 대전에서 제주 음식에 도전했다. 문화의 1번지라 불리는 대흥동에 위치한 '제주부르스'다. 제주의 전통음식인 고기국수를 비롯해 돔뵈고기, 한치회국수, 몸국, 흑돼지떡갈비 등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
2015-08-27
[맛있는 주말] 지족동 '서가네 한우삼대'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한우.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는 간판이 심심치 않게 보이지만 막상 맛을 보면 돼지고기보다 못한 식감이거나 저가 수입 쇠고기로 입맛을 버리고 나오는 사례가 종종 있다. 대전시 지족동에 위..
2015-08-20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중음식 중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늘 10위권 안에 드는 음식 바로 '부대찌개'다. 한국전쟁직후 미군부대의 잔반으로 만들었다하여 만들어진 이름이지만 수십 년이 흐른 지금은 전문체인점이 생길정도로 대중음식의 한축을 형성하고 있다.
대사동에 위치한..
2015-08-13
[맛있는 주말] 궁중한정식 전문점 '왕가'
'한국 전통의 맛을 그대로 살린 요리를 드신 분은 백세 이상 장수합니다.' 궁중한정식 전문점 '왕가(王家)'의 타이틀이다. 상호명의 앞 글자 王(왕)은 글자 그대로의 임금의 의미도 담고 있지만 一(일백) 十(열십) 一(백십일..
2015-08-06
[맛있는 주말] 대사동 '초원회관'
수년 전 '황금'열풍이 대한민국 유통시장을 뜨겁게 달군 때가 있었다. 모든 물건 앞에 금(金)이 붙었다. 황금마사지, 황금찜질방, 황금차(茶), 황금주(酒)도 있었다. 시대를 막론하고 귀한 가치를 인정받는 금(金), 그 집에 가면..
2015-07-30
[맛있는 주말] 문화동 '밀밭칼국수'
대전은 칼국수의 도시라 불릴 정도로 칼국수 전문점이 많다. 인터넷 지도에서 칼국수를 검색하면 빨간색 점이 대전의 지도를 수놓을 정도로 수많은 매장들이 경쟁하고 있다.
대전시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밀밭칼국수는 칼국수의 도시 대..
2015-07-22
[맛잇는 주말] 선화동 '다도해 횟집'
국민보양식이라 불리는 음식들 중 바다에서 나는 보양식 하면 어떤 음식을 떠올릴까? 완도에서 나는 '전복'이나 주저앉은 소를 일으킨다는 '산낙지'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민어' 등 다양한 음식들이 떠오르겠지만 7월의 제철 보양식..
2015-07-16
[맛있는 주말] 중리동 '아리랑 닭갈비'
닭갈비의 고장 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춘천을 떠올린다. 닭고기를 매콤한 양념에 재워 석쇠나 철판에 굽는 닭갈비는 지역의 향토음식을 벗어나 전국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서민들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중리동에 위치한 '아..
2015-07-09
[맛있는 주말] 용두동 '계룡산 가마솥 콩두부'
옛말에 “장은 모든 음식 맛의 으뜸이며 집안의 장맛이 좋지 않으면 좋은 채소나 고기가 있어도 좋은 음식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 이른바 '장'이라 불리는 발..
2015-07-02
[맛있는 주말] 대흥로 '내집'
대전의 문화1번지 대흥동에는 오랜 전통과 추억을 간직한 명소들이 있다. 지난 수년간 상업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하나 둘 사라지고 있지만, 오직 한자리를 지키며 세상에 지친 이들에게 활력을 주고 쉼터가 되어주는 공간이 종종 남아있다...
2015-06-25
[맛있는 주말] 둔산동 '작은어촌'
요즘처럼 저장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대 '생선회'라는 음식은 임금님 수라상에나 오르던 귀한 음식이었다. 조선시대 기록된 문헌 중 시의전서(是議全書)에는 생선회에 대한 기록이 자세히 적혀있다. “껍질을 벗겨 살을 얇게 저며서 살결..
2015-06-18
[맛있는 주말] 세종시 '샘터산삼가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인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인삼이나 산앙삼 등 사포닌 성분이 높은 제품들이 메르스 사태 이후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샘터산삼가든'..
2015-06-11
[맛있는 주말] 갈마동 '관자랑'
껍데기의 형태가 곡식을 까부르는 키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키조개'. 남해안 일대에서는 '채이조개', 마산과 진해 지역에서는 '챙이조개', 우리지역 충청도에서는 '치조개'라 불리기도 한다. 키조개는 단백질이 풍부한 저칼로리 식품..
2015-06-04
[맛있는 주말] 괴정동 '정가네 소양탕'
소 내장 요리를 즐겨먹는 사람이라면 짙은 갈색의 융기들이 굵은 털처럼 솟아있는 식재료를 본 있을 것이다. 바로 '양'이라 불리는 부위로 4개로 나뉜 소의 위에서 첫 번째 부분이다. '소양'은 비타민과 단백질이 많아 몸이 허약한..
2015-05-28
[맛있는주말]둔산동 하남돼지집
한국인이 가장 즐겨먹는 술안주이자 대표적인 서민음식 삼겹살, 하루가 멀다 하고 오르고 있는 삼겹살 값이 도저히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 달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이 kg 당 5862원대로 3년만에 가장 비싼 가격이라고 한다...
2015-05-21
[맛있는 주말]대흥동 '해마'
술 소비가 늘어나면서 술안주도 다양한 형태로 변하고 있다. 술과 함께 곁들여 먹는 사이드 메뉴 취급을 받던 술안주가 이제는 한 끼 식사로 충분할 만큼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춘 메인 요리로 거듭나고 있다.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직..
2015-05-14
[맛있는 주말] 수통골 입구 '쌈지뜰'
대전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산행코스 하면 수통골을 빼놓을 수 없다. 계룡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고, 코스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 반나절 정도의 산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수통골 주변에는 고급스런 식당들이..
2015-05-07
[맛있는 주말] 둔산동 '한방 전주콩나물국밥'
숙취를 이겨내는데 가장 많이 생각나는 음식 하면 해장국이다. 황태, 매생이, 올갱이 등 수많은 해장국들이 난무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식재료를 꼽자면 콩나물만한 것이 없다. 뚝배기에 수북하게 담겨 있는 콩나물,..
2015-04-30
[맛있는 주말] 내동 '청정현'
'곤드레' 또는 '고려엉겅퀴'라 불리는 곤드레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A 등 영양이 풍부하고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은 야생작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 등 옛 문헌에서도 지혈과 열을 내리는데 효과가 좋은 약재라 명시돼..
2015-04-23
[맛있는 주말] 관평동 '어부와 놀부'
해산물은 계절에 따라 가장 맛있는 시기가 있다. 따뜻한 기온이 올라오는 봄철에는 주꾸미가 제철이요, 땀을 많이 흘려 기력이 떨어질 수 있는 여름철에는 장어와 여름 생선 광어,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가을 별미 전어,..
2015-04-16
[맛있는 주말] 유천동 '이성수 왕짬뽕순두부'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콩의 단백질이 응고된 상태에서 누르지 않은 상태의 두부를 우리는 순두부라 부른다. 몽글몽글 흘러내릴 것 같은 순두부 덩어리를 뚝배기에 담고 양념장을 넣어 끓이면 맛있는 순두부찌개가 완성된다. 조선시..
2015-04-09
[맛있는 주말] 유천동 '문성회관'
굴은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수산물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 칼숨, 철분을 비롯해 혈액순환에 좋다는 타우린 성분이 들어있어 노졸증과 동맥경화,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