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초대석
2024-05-06
'방향키를 제대로 잡고 선원들을 잘 이끄는 선장이 되겠습니다.' 조한묵 제17대 대전건축사회 회장의 캐치프레이즈다. 조 회장은 4월 1일 취임해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어간다. 운영에선 소통을 가장 강조했다. 483명의 회원과 소통을 통해 협회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겠..
2024-03-18
박경희 대전지방기상청장은 지난해 봄 홍성과 대전을 휩쓴 산불현장에서 취임 첫 업무를 시작했다. 그리고 여름철 충남을 강타한 폭우와 산사태를 누구보다 꼼꼼히 조사하고 관찰했다. 기후변화와 이상 기상현상은 올해 다시 닥쳐올 것으로 이를 사전에 관측해 지역민에게 맞춤 기상..
2024-03-11
"국내 중소기업을 크게 놓고 봤을 때 자금, 기술력, 인력, 교육, 마케팅 등 다섯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업 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시너지 창출을 돕고, 경영상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
2024-03-04
전국체전 2년 연속 5위, 전국소년체전 100개 이상 메달획득, '걷쥬' 애플리케이션 가입자 수 52만 명 돌파까지 민선 2대 충남체육회가 들어서면서 낸 성과다. 앞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탁구 전용 체육관을 지으면서 생활체육인프라 확충을 최대..
2024-02-05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사랑받는 충남대를 만들고 싶다'는 신념으로 지난 4년을 보냈다. 모교 출신이자 첫 여성 총장으로서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기대 속에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이 총장은 전국 최초 초광역 캠퍼스 구축 토대를 마련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
2024-01-29
'휴수동행(携手同行)'. '함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간다'라는 뜻으로, 최문규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의 사명(使命)이다. 전국적으로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함께 나아가고 새로운 성장의 길을 찾는 동력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최문규 회장은 2023년 6월 협회장으로..
2024-01-22
한 점차 9회 말 투아웃 만루 상황이다. 자칫 한 방이면 경기가 뒤집힐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다. 이런 어수선한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구위가 가장 좋은 '구원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대전문화재단 백춘희(66·사진) 대표를 둘러싸고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나오는 얘기..
2023-12-18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 불안에 겹쳐 치솟는 물가로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소상공인들의 터전인 골목 상권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여기에 대기업들이 골목 상권을 파고들면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자체 경쟁력을 갖기 위해 발 벗고..
2023-12-11
수도권 인구집중이 초래하는 문제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최근에는 초저출생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자 그 수준이 국가소멸을 염려할 정도로 사안이 심각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회 여러 분야 중 의료계는 지방환자의 원정진료에 따른 수도권 병원의 비대화 그리고 전문의와..
2023-12-04
최근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기금소진문제가 대두되다 보니 더는 늦출 수 없다는 게 국민적 판단에서다. 이는 연금개혁에 대한 필요성에서도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10명 중 8명가량이 그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 이 상태로 가면 기금 고갈은..
2023-11-27
'수처작주(隨處作主) 입처개진(立處皆眞)'. 어디를 가던, 어디에 머무르던 주인이 되라는 뜻이다. 김수환 경찰대학장의 좌우명이자, 잠시 머무르는 곳이 아닌 주인이 돼 경찰대학 발전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학생·교직원·교수 모두가 경찰대학의 주인이라 생각한다면 경찰대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