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4
'어떤 일이든 쉬워지기 전에는 어려운 법이다.' /글=토마스 풀러·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회원들..
2024-10-13
살며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난다. 선한 영향을 주고받으며 좋은 결실을 보는 관계도 있지만, 생각도 하기 싫은 잘못된 만남도 있다. 이 중 잘못된 만남을 생각해 본다. [상황 1] 업보 : 과거의 만남이 현재까지 발목을 잡고 있는 경우 두 아이를 낳아 양육하는 이혼한 여..
2024-10-13
지역의 경쟁력은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최대 변수다. 자치분권은 지역을 골고루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것이니만큼 시대적 최우선 과제임은 자명하다 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지방자치제도는 '강시장-약의회'라는 태생적 모순을 해결하기..
2024-10-13
도시재생은 노후화된 지역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 활력을 회복시켜 도시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종합적인 과정을 이른다. 기성 시가지의 쇠퇴는 도시의 외연적 확장에 따른 인구이동, 건축물의 노후화 같은 물리적 요소뿐 만 아니라, 경제·산업·문화 부문의 경쟁력 약화..
2024-10-13
공직선거법 위반의 공소시효가 만료됐다.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152명이 입건된 가운데 현역 의원 14명(국민의힘 4명, 더불어민주당 10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국회의원만 보면 18대 36명, 19대 30명, 20대 33명보다 상당히 줄었다. 27명이 기소된 21대..
2024-10-13
국비까지 확보한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사실상 좌초됐다. 11일 열린 세종시의회 본회의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주도로 관련 추경예산안이 전액 삭감되면서 세종 정원박람회는 무산 수순을 밟게 됐다. 이날 본회의에 예결특위가 전액 삭감한 추경..
2024-10-13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4년째 되는 해이다. 이는 지방의회가 막강한 독자권한을 가진 자치단체 집행부를 견제하고 주민들의 대리인 역할을 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선두에 서서 지방자치를 이끌어 온 지 34년이나 되었다는 의미다.특히 2022년 1월에 지방자치법 전부..
2024-10-13
팔순을 맞아 '퀼트명장'임을 선보이는 김영순 장인. 산수를 한땀 한땀 수놓듯 살아오신 김영순 작가의 '퀼트'개인전이 10월 10일(목) 오후11시~10월 16일(수)까지 계룡시 엄사면 '계룡문화 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퀼트'라 하면 바늘질(바늘+질)에서..
2024-10-13
해마다 노벨상의 계절이 오면 언론의 단골 이슈가 '우리는 언제 노벨문학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였다. 얼마 전까지 이 논의가 나올 때마다 한국문학이 과연 노벨상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세계적 수준에 이르고 있느냐의 논쟁이 일어나곤 했고, 그런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문인..
2024-10-11
하루가 다르게 계절의 흐름에 따라 형형색색으로 변하고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답다. 대한민국 제일의 호국공원의 자태를 갖춘 현충원은 지금 만추의 모습뿐 아니라 봄·여름·가을·겨울 모든 순간에 최고의 경치를 보여 주는 곳이다. 국립대전현충원..
2024-10-11
법의 일반 원칙 중 신의성실(信義誠實) 원칙이란 것이 있다. 서로 상대방의 신뢰가 헛되지 않도록 성의 있게 행동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유럽역사를 관통하여 19세기 제정된 법들이 이 조항을 명문화한이래, 유럽은 물론 전 세계가 채택하고 있다고 배웠다. 굳이 법제화하지 않..
2024-10-10
올 전반기(1~2분기) 모금 실적이 떨어진(작년 같은 기간 대비 -14.3%) 고향사랑기부제의 재도약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이 시간에도 온라인 게릴라 콘서트와 학교 총동문회의 동참 등 모금 열기가 뜨겁다. 지정기부로 탁구부 운영 예산을 해결한 청양군 학교..
2024-10-10
기획재정부가 올해 국세 수입이 정부예산 대비 29조1000억원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지자체 재정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국세 수입이 감소하면서 이와 연동되는 지방교부세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11조~12조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국세의 19..
2024-10-10
어느 순간, 30대 직장인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왜 나이 차이가 있는 30대를 만나려 하느냐 묻습니다. 이들이 향후 이 나라를 이끌어 가야 할 주역이고, 이들의 생각과 행동을 배워야 대응할 전략과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웃고 답합니다. 어렵게 지인들의 도움으..
2024-10-10
올해로 한글날은 578돌을 맞는다. '나라말이 중국과 달라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있어도 제 뜻을 글로 써 펴지 못하는 불쌍한 백성을 위해' 세종대왕 주도로 만들어진 스물여덟 자 '한글'은 오직 하나의 큰 글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오늘날 한글은 케이-팝과 함께 세계로..
2024-10-10
요즘은 개인정보가 여러 경로를 통해 유출되어 보이스피싱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고, 특별히 관계도 없는 사람에게 범죄를 저지르는 무차별적 범죄가 발생하기도 하는 등의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만큼 개인정보에 대해서 사람들이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고, 그러한 개인정보..
2024-10-10
훈민정음 반포 578돌 기념 한글날을 맞아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남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주관하여 9일 대전시청 남문 광장 잔디밭에서 '함께 한글'이라는 주제로 기념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날 박천배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으뜸일꾼이 유공자로 대전시장의 표창을..
2024-10-10
청양군 화성면 출신으로 모교 화성중학교에서 교육실습을 하고 청양중학교, 청양여자상업고등학교, 정산고등학교 등 청양에서 12년 6개월을 교사로 근무했고 청양교육지원청에서 교육과장으로 2년간 근무했다. 청양은 자라고 교직에 입문하게 했으며 좋은 선배와 함께 배우고 교사로..
2024-10-10
현재 우리나라의 지방 대학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 요인이 있겠으나, 지방 대학은 진학 인구의 감소와 수도권 소재 대학 선호로 신입생을 충원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작년, 지방 대학의 수시 전형에서 5명 중 1명을 못 채우고,..
2024-10-09
지금의 대전역 광장은 동서 관통로가 뚫리고 역 광장에는 택시 승강장 등이 들어오면서 매우 복잡하고 답답한 형상이다. 그러나 전에는 대전역의 넓은 광장에서 대전시민들은 대규모 집회나 초 파일 연등 행사 등 시민들의 광장으로 역할을 한 곳이었다. 아침에 인근 지역에서 통근..
2024-10-09
1978년 10월 14일에서 18일까지 대전문화원 화랑에서 제1회 《대전 78세대전》이 개최됐다. 1978년 목원대학교 선후배를 중심으로 한 미술인 12명에 의해 '대전 78세대'라고 하는 토탈 아트 그룹이 태동했다. 당시 AG 그룹 멤버였던 김한(목원대 미술교육과)..
2024-10-09
지방 소재 대학의 소멸은 지역소멸로 직행하는 사회문제다. 국가적 교육 역량의 수도권 대학 집중이 지속되면서 대학 입원 정원과 지원자 등 각종 지표는 더 기울어지고 있다. 자료 분석 결과로는 수도권 대학 입학정원 비중이 2022년 48.9%에서 2023년 50.0%, 2..
2024-10-09
세종시 출범 후 첫 국제행사가 될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최대 고비를 맞았다. 11일 열리는 세종시의회 임시회서 정원박람회 관련 추경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채 2년도 남지 않은 박람회 정상 추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최민호 세종시장이 호소문을 발표..
2024-10-09
배당이의 소에서 원고로서의 당사자적격이 있는 자는 배당표에 대한 실체상의 이의를 한 채권자 또는 채무자이다. 즉 배당이의 소의 원고적격이 있는 자는 배당기일에 출석하여 배당표에 대한 실체상의 이의를 신청한 채권자 또는 채무자에 한한다(대법원 2002. 9. 4. 선고..
2024-10-09
'잘 해주는 것이 사람을 다루는 최고 기술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회원들과 매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