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 독자와 함께 만드는 신문

다문화신문

2021-03-15

[태안다문화]코로나로 바뀌는 졸업식과 입학식

일본에서는 3월 20일을 전후로 각 학교의 졸업식이 열린다.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재정 회계연도나 학교, 회사가 모두 4월에 시작하여 다음해 3월에 끝나기 때문이다. 4월에는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서 유치원의 입원식을 비롯하여 초·중·고·대학의 입학식과 직장의 입사식..

2021-03-15

[태안다문화]네팔의 발효요리 '군드루크'

네팔의‘군드루크’는 잎이 많은 녹색 채소를 발효시켜 만든 인기 있는 요리 중 하나다. 군드루크는 네팔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식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직접 담아 먹기도 하며 가계에서 사 먹기도 한다. 이 식품은 다양한 잎채소들의 수확시기인 10월과 11월 사이에 수확한..

2021-03-15

[태안다문화]눈에 좋은 열대과일 ‘과 걱(Qua Gac)’

최근에 컴퓨터와 핸드폰을 많이 사용해 시력이 점점 나빠지고 있어 걱정이다. 베트남에 있는 눈에 좋은 열대과일 ‘과걱’이 있은데 ‘과’ 는 열매 혹은 과일을 뜻한다. 과걱은 익으면 주황색으로 변하고 크고 좀 무거워지며, 껍질 바깥쪽에는 뾰족 뾰쪽한 가시가 있으므로 손을..

2021-03-15

[태안다문화]집콕에 이런 애니메이션은 어때요?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서 전에 못 봤던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을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하지만 막상 보자니 뭘 봐야 좋을지 몰라 대학생인 아들에게 물어보니 아들이 추천해 준 것들 중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있었다. 필자는 한국어 자막을 볼..

2021-03-13

[서산 다문화]키르기스스탄의 명절 음식 '수몰록'

키르기스스탄의 가장 큰 명절은 한해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노루즈(Noowruz)'이다. '노루즈'는 페르시아어로 '새로운 날'을 의미하며, 이란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에서부터 아프리카 등의 넓은 지역에서 즐기는 축제이다. 이날 키르기스스탄 사람들은 '수몰록(Sumolo..

2021-03-13

[서산 다문화]'엄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2월 23일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및 품앗이 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코칭'에 대한 강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졌으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2021-03-13

[서산 다문화]아이돌봄 지원사업 '신규 아이돌보미' 양성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달 24일 신규 아이돌보미 채용과 관련하여 서류 합격자 20명을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와 면접심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앞으로 80시간의 이론교육과 20시간의 현장 실습을 마친 후..

2021-03-13

[서산 다문화] 다문화가족 통합자조모임 '서·다·인(in)' 임원 정기모임 개최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5일 지역분회 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통합자조모임 1분기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통합자조모임 '서·다·인(in)'이 2021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대표과제에 선정되었음을 안내하고 지역..

2021-03-13

[서산 다문화]디딤돌 가족봉사단 5기 발대식 온라인 개최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달 27일 부모·자녀 등 가족단위로 구성된 봉사단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디딤돌 가족봉사단 5기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디딤돌 가족봉사단'은 2016년까지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으로 활동해..

2021-03-13

[서산 다문화]겨울왕국 '삿포로 유키마츠리'

거리를 하얗게 뒤덮은 눈을 보고 있으면 모국의 홋카이도가 떠오른다. 홋카이도는 일본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다. 가장 추운 지역답게 매년 2월 삿포로에서는 눈축제가 열리는데 바로 '삿포로 유키마츠리'이다. 이 축제는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2021-03-10

[대전다문화] 감사편지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뜻한 봄처럼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사연이 있어 알려드리고자 한다.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 중인 박모(11) 아동에게는 턱부터 볼까지 연결된 큰 점이 있었다.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문위원이며 약학박사인 박미경 위원님이 다문화센터에서 우연히..

2021-03-10

[대전다문화] 이제 우리아이도 초등학생!

3월은 개학의 달이다.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설렘 반, 걱정 반인 학부모들의 심정은 누구나 비슷할 것이다. 우리 아이가 유치원 입학했던 게 엊그제인 것 같은데 이제는 초등학생이 된다니, 부모의 품을 떠나 더 큰 세상으로 향하는 인생의 첫걸음, 제대로 할 수 있..

2021-03-10

[대전다문화] 중국의 식목일

중국에서 식목일은 식수절(植樹節)이라고 부른다. 식수절은 매년 3월 12일로, 식목일과 똑같이 나무를 심는 날이다. 중국의 식수절은 국토의 녹화를 촉진하고 인류의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확정한 명절이며 원래 식수절은 3월이 아닌 4월 초였다. 생전 나무 심기의 중요..

2021-03-10

[대전다문화] 몽골에서의 세계 여성의 날

몽골에서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각종 행사를 여는데 몽골 여성들이 '왕비'가 되는 날이다. 보통 몽골 가정에서는 여성의 날 전날에 특별한 외식을 하고 선물을 주며, 여성의 날 당일에는 '가사의 노동'에서 자유를 주는 편이다. 세계 여성의 날은..

2021-03-10

[대전다문화]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상담

2021년에도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및 개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상담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과는 달리 한 가족 내에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상담의 범위가 매우 넓고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가족구성원 간의..

2021-03-09

[세종다문화] 봄이 오는 길

시간이 빠르게 흘러 벌써 봄이 됐네요. 봄이 되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나물이 나옵니다. 이 나물은 한국에서 즐겨 먹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천천히 여유롭게 여기저기에서 채취할 수 있습니다. 길가를 걷다 보면 흔하게 있는 노란색 꽃이 피고 홀씨로 날아 번식하는 약하게 쓴맛..

2021-03-09

[세종다문화] 베트남의 나무 심는 날

베트남에는 모두 국민이 같이 나무를 심는 날이 있다. 베트남어로 'Tet trong cay'으로 나무를 심는 명절이란 뜻이다. 이 명절의 발기인은 베트남의 첫 국가주석 호찌민이다. 베트남 전쟁 때문에 자연환경이 많이 나빠져 독립 후 국가 건설하기 위해 목재가 필요한 일..

2021-03-09

[세종다문화] 입학식으로 보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차이

올해 학부모가 되었다. 새학기 입학식을 치르면서 새삼스럽게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를 발견해 재미를 느끼기도 한다. 원래 일본에서는 4월에 입학을 한다. 옛날 일본은 주요 산업인 쌀 등의 농업이 가을에 수확하고 이를 환금하여 납세하는 큰 흐름이 있었다. 수확으로부터 환..

2021-03-09

[세종다문화] 비대면 프로그램도 좋다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작년부터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요리, 만들기 또는 가족들이 재미있게 보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다. 올해 첫 비대면 프로그램은 '스모이코키 만들기&소모양 달력만들기'이다. 우리 딸을 위해서 꼭..

2021-03-09

[세종다문화] 일본 역대1위 애니메이션(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을 보고

아들의 강력한 권유와, 일본어강사로서 절대로 봐야 한다는 학생들의 추천으로 오랜만에 애니메이션영화를 봤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鬼滅の刃無限列車編)'이다. 이 영화의 바탕이 된 원작은 2016년 2월부터 주간만화잡지에서 연재되기 시작했다. 만화책만으로는 충족할 수..

2021-03-09

[세종다문화] 멕시코의 봄 축제

지난 3월 5일은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난다는 경칩이었다. 요즘 날씨를 보면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 봄 하면 따뜻한 날씨만큼 다양한 축제가 존재한다. 오늘은 저의 모국인 멕시코의 대표적인 축제를 소개하려 한다. 멕시코 사람들은 양력 3월 21일이 봄이 시작하..

2021-03-09

[세종다문화] 초등학교 새 학년, 이별과 만남

2021년 3월 2일, 학부모들의 기대와 걱정 속에 새 학년을 맞았다. 코로나19 상황이 아직 종료되지 않았지만, 작년보다 많이 안전화 되었고 한 해 동안 많은 경험이 쌓였다. 그를 바탕으로 제시간에 개학할 수 있는 것 같다. 한국에서는 매년 3월 새 학년이 시작되지만..

2021-03-08

[부여다문화]일본, 봄의 불청객

일본에서는 매년 2월부터 4월 말, 5월 초에 걸쳐서 카훈쇼(花粉症 꽃가루 알레르기)라는 불청객이 찾아온다. 이것은 재채기, 콧물, 눈물,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상생활이 어려운 정도로 심한 경우까지 있다. 카훈쇼(花粉症)는 국민의 3분의 1정도가 고생한다는 이야..

2021-03-08

[부여다문화]중국의 식기

각 나라의 문화가 조금씩 다르듯 식기도 각 나라마다 특징이 있다. 한국은 국물종류가 스며드는 것을 방지 하고자 스테인리스 또는 은제 젓가락을 사용한다. 또 김치나 깻잎 등 얇은 반찬들을 잘 집을 수 있도록 젓가락 끝이 둥글고 넓적하다. 중국에서는 젓가락은 콰이즈라 하고..

2021-03-08

[부여다문화]한우 먹고 힘냈어요.

부여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후원 받은 한우를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센터는 축협 이용자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자 중, 센터 프로그램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이주여성 48가구에 전달했다. 물품은 직접 배달 및 센터에서 내방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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