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2012-08-13
올해 8월 15일은 광복 67주년, 건국 64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 우리는 무엇을 기억하고 기릴 것인가. 8월 15일은 일제의 사슬에서 해방된 날이고 동시에 자유의 나라 대한민국을 만든 날이기도 하다.
8월 15일 하루를 두고 두 가지 쾌거의 엄숙함을 생각해야..
2012-08-13
올림픽이 끝났다.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메달 소식과 런던에서 전 세계를 향해 방송되는 애국가가 울리고 태극기가 올라가는 모습. 온 국민이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러워하는 감동의 순간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과연 오늘 우리의 애국가와 태극기를 자랑스러워 할 수 있기까..
2012-08-12
다채로운 문화를 누리는 요즘이라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문화예술의 영역에서 대중들이 가장 가깝게 접하는 장르 중 하나가 영화일 듯싶다.
때론 관객지향적인 할리우드의 영웅주의식 영화들은 선악의 뚜렷한 대립, 패권주의 등 화려한 영상의 이면에 또 다른 의식들이 숨어 있..
2012-08-12
감동과 환희로 한 여름 열대야를 잊게 했던 2012 런던올림픽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그리고 필자는 지금 순간에도 지속되고 있는 또 하나의 올림픽을 떠올려 보았다. 지난 세기, 대다수의 국가는 산업화를 통해 '국부 축적' 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려..
2012-08-12
주택이란 무엇인가? 주택은 생활의 터전으로 출생에서 사망까지 거주 공간이자 자산증식으로서 재테크의 수단이기도 하다. 또한 상속 증여를 통한 자산의 이전 수단이며 임대소득 창출을 통한 안정된 노후 준비를 위한 필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주택법상 주택이란 가구의 세..
2012-08-12
화려하게 개막됐던 지구촌 축제 런던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개막식이 열린 런던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은 8만 명 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근대화의 시대, 격동의 시대, 산업화·정보화 시대를 화려한 무대로 연출하였다.
그리고 용광로에서 달궈진 쇳물이 하나의 큰 링을..
2012-08-09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연일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의 유명 해수욕장 등지에서 크고 작은 익사사고 등 물놀이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강이나 바다에서 수영을 할 때는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수심..
2012-08-09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 수요가 폭증을 하고 있는 가운데 냉방기 가동을 위한 전력수요량이 최고기록을 매일 갈아치우고 있고 과도한 운전으로 인해 화재의 원인이 되고 있다.
에어컨 등 냉방기기는 아무나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에게 의뢰 해야한다. 특히 실..
2012-08-09
요즘 우리 국민들은 런던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연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에 감격해 한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기까지 노력한 모습에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무더위가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금메달 소식에 우리 국민들은 하나가 되어..
2012-08-09
20세기초 우리나라는 한일합병과 광복, 전쟁이라는 역사적 격동기를 겪으며 해외 원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최빈국의 오명을 안게 됐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온 국민의 노력과 희생을 통해 반세기만에 '한강의 기적'이란 눈부신 경제발전을 통해 선진국들의 그룹인 OECD 회원..
2012-08-09
'더치페이'는 네덜란드 사람들의 대접 문화인 '더치 트리트(dutch treat)'에서 유래된 말이나 영국인들이 '더치페이'로 바꿔 부르면서 각자 부담을 뜻하는 말로 널리 퍼졌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노리꾼들이 제안한 '나 눠내기' '각 자내기' '추렴' 등을 선정하..
2012-08-09
올림픽의 계절이다. 연일 35℃를 넘나드는 여름날의 열기가 우리를 지치게 한다면, 런던에서 전해지는 우리 선수들의 승전보는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시키는 청량제와 같다. 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열광은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펼쳐지는 여야의 대통령 후보 경선마저 주목받..
2012-08-08
생각해보니 내가 연구생활을 시작한 게 45년 정도 흘렀다.
미국에서 18년, 국내에서 27년 정도의 세월을 회사 연구실험실에서, 교수로서, 국가연구기관에서 보내다 보니 어느새 불혹의 나이가 되었고 뒤돌아보면 재미있는 연구 에피소드도 남아 있다.
한창 젊은 나이에..
2012-08-08
최근 한 통신사에서 수백만 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돼 물의를 일으켰는데 이런 일로 인해 개인정보가 자신도 모르게 떠돌아다닌다고 생각하면 매우 떨떠름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몇 업체에서 대규모로 발생한 여러 건의 사고만으로도 연 1억 명의 정보가 유출되었다는데..
2012-08-08
예년에 없던 폭염 속에 연일 런던올림픽에서 전해오는 메달 소식은 그나마 한줄기 서늘한 바람이 되어주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더위를 시원스레 식혀주는 선수들의 메달 획득 장면은 그야말로 4년, 아니 그 이상 각고의 시간 동안 흘린 땀의 결정체다. 솟구치는 청춘의 힘을 억..
2012-08-08
엄청 덥다. 오후가 되면 정신을 차리기 힘들 정도로 덥다. 점심시간에 밖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없을 정도로 덥다. 더위에 탈진되어 수액이라도 한 번 맞아야 하겠다며 병원을 찾는 분들이 늘었다.
봄 가뭄에 '비가 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던 적이 불과 달포..
2012-08-07
요즘 장마가 끝나면서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무더위 속 불쾌지수가 높아지면서 사소한 시비성 폭력사건이 급증하고 있어 모두가 인내심이 요구된다. 사소한 일에도 주위사람들과 얼굴을 붉히는 일이 잦아지면서 '째려본다', '참견한다'며 시비를 벌이거나 폭..
2012-08-07
얼마 전에 K 교무부장이 뜬금없이 말을 건넸다. “교감 선생님의 장점이 뭔지 아세요?” 단점투성이인 필자에게 무슨 장점이 있을까 싶어 되물었다.
“남의 말을 하지 않는 거예요.”
교무부장은 그동안 있었던 사례까지 들어가며, 어쭙잖게 남의 말에 끼어들 게 아니..
2012-08-07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 소통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소통은 말 그대로 막힘없이 통하는 것을 이른다.
이러한 소통이 새삼 화두가 되는 것은 그만큼 사회가 답답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왜 그럴까? 정말로 우리 사회는 소통이 안 되..
2012-08-07
요즈음은 열대야로 인해 밤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아 에어컨에 의지하여 잠을 청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침이 되면 무언가 잠을 충분히 잤을 때의 쾌적한 기분이 아니라 개운하지가 않은 것 같다. 날씨가 더우면 몸 안에서 생산되는 대사열이 적정하게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기 때..
2012-08-07
일본 유학시절에 생활비의 일부를 벌기위해 여름방학이면 한국 여행객 가이드를 했는데, 당시 자녀를 동반하고 동경 디즈니랜드를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았다. 그때 내가 본 한국 부모들의 자녀사랑에 대한 한 가지 공통된 행동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대신 줄서기'였다...
2012-08-06
국토해양부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도시화율은 1960년대 39.1%에 불과했던 것이 1990년 79.6%, 2000년 88.3%, 2010년에는 90.9%로 급속하게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 추이는 농촌에 비해 보다 많은 사회적 인프라가 집중돼 있어 살기에 편할 것..
2012-08-06
한국 기초과학 역사에 새로운 장이 열렸다.
처음에는 그저 작은 가능성에 그쳤던 과학계의 꿈이 여러 과학자와 정부의 노력으로 과학비즈니스벨트 계획으로 태동되었고 2011년 11월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설립됐다. 기초과학연구원의 핵심시설인 중이온가속기는 양성자부터..
2012-08-06
요사이 대법관의 임명에 관련해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지연되는 바람에 대법원 재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법조계 안팎에서 난리가 났다. 그렇지 않아도 대법관이 부족해 대법원에서 재판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니 대법관 수를 늘리라는 것이 법조계의 강력한 요구..
2012-08-06
요즘 날씨가 이상하다.
지난봄에 중부지방에 가뭄이 심하게 들어 물 부족으로 애를 바짝 태웠다. 극심한 가뭄은 농민들의 심적인 고통과 경제적 피해로 이어졌다. 가뭄해갈을 한껏 기대했던 장마전선도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장마전선은 많은 비가 내려 가뭄이 완전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