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선]에어컨 실외기 규정대로 설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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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선]에어컨 실외기 규정대로 설치를

[여론광장]유길선 둔산경찰서 월평치안센터장

  • 승인 2012-08-09 14:44
  • 신문게재 2012-08-10 20면
  • 유길선 둔산경찰서 월평치안센터장유길선 둔산경찰서 월평치안센터장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 수요가 폭증을 하고 있는 가운데 냉방기 가동을 위한 전력수요량이 최고기록을 매일 갈아치우고 있고 과도한 운전으로 인해 화재의 원인이 되고 있다.

에어컨 등 냉방기기는 아무나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에게 의뢰 해야한다. 특히 실외기를 설치할 때에는 규정에 의해 설치해서 과태료를 무는 등 민원을 사지 말아야 한다. 실외기를 설치할 때에는 그릴로 된 바람막이를 상부로 설치해 지나가는 행인에게 더운 바람이 직접 닿지 않토록 설치해야 하는 데도 이를 무시하고 바람막이를 하부로 향하거나 그대로 설치해 행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등의 민원을 유발 하고 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상가나 다세대주택에서 벌집처럼 다닥다닥 설치해서 주변의 온도를 급상승시키면서 과열현상이 나타나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주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력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냉방기 1시간 덜 쓰고 선풍기 사용하기와 지금보다 1℃ 내리기를 실천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 서야겠다.

유길선ㆍ둔산경찰서 월평치안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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