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일반
2020-11-05
대전문화재단은 9일부터 27일까지 2021년 대전예술가의집 정기 시설사용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공연장인 누리홀과 전시실 1실부터 8실이다. 사용 기간은 2021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메일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12월 4일 발표..
2020-11-05
제18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자인 황용엽 화백의 피사체는 오직 '인간'이다. 한국전쟁이라는 트라우마를 몸소 겪은 세대로써 잔혹한 인간의 본성, 참혹한 죽음의 현실을 겪었기에 그의 캔버스는 인간의 한계상황을 형상화한 시대의 자화상이 엿보인다. 2015년 발간된 황..
2020-11-04
지역서점을 살리기 위한 정책이 쏟아져 나오면서 '책 읽는 대전', '지역서점이 살아나는 대전'을 만들기 위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대전시는 11월 한 달간 온통대전 온통세일 품목에 '서점'을 포함했다. 이번 서점 대상 온통세일은 전국 최초, 최다 할인 혜택이 핵심이..
2020-11-04
김래호 전 대전방송(TJB) 보도국 부국장이 제20회 전국추사서예·문인화휘호대회 한문 부문에서 입선했다. 김래호 전 부국장은 2008년 TJB에서 명예퇴직 후 2014년 충북 영동으로 귀향해 사람책방 '어중간'을 열었다. 이때부터 어린 시절 한학자였던 할아버지에게 배운..
2020-11-04
대전문학관은 2020 제2회 문학콘서트 '책은 사람을 이어줍니다'를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 CMB 대전방송을 통해 방영한다. 게스트는 최원석 북마케터, 사회는 오수진 KBS 기상캐스터다. 이번 문학콘서트 주제는 책의 가치를 알리는 것에 있다. 책과 친해지는 방법..
2020-11-04
시장 구경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어릴 적 엄마 손 잡고 오일장 가는 날은 소풍가는 것 만큼 신나고 흥분되는 일이었습니다. 세상 모든 보물을 보는 것 같았으니까요. 시장 구경은 어른이 돼도 마찬가지입니다. 싱싱한 채소와 과일 그리고 호떡 하나 사먹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2020-11-03
점심을 먹고 회사 옆 아파트 단지를 걸었습니다. 이 곳은 유독 나무가 많은 아파트입니다. 숲을 이룹니다. 오래된 나무와 온갖 꽃들이 만발합니다. 가을은 국화의 계절이지요. 노란 국화가 화단을 물들었습니다. 감국이라고 하는데요. 자잘한 꽃이 앙증맞지요. 꽃이 있으니 벌이..
2020-11-02
11월 대전 문화계 이슈 키워드는 '회복'이다. 5개월간 공석이던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새 돛을 올린 대전문화재단, 코로나19 진정세로 관객과 마주할 수 있게 된 주요 전시·공연계까지. 11월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활동 반경을 회복하려는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0-11-02
대전문화재단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2020 결과보고전’을 연다.결과보고전은 2월부터 활동하고 강철규, 고동환, 김철환, 백승현, 백요섭, 서인혜, 이희경 등 7기 작가 7인 입주예술가의 입주 기간 동안 작업한 대표작품을 소개한다.그동안 입주예술가들은 개인 작..
2020-11-02
사람의 수명보다 긴 것은 역사다. 입에서 입으로 기록된 것으로, 때론 남아 있는 것으로 우리는 시대를 읽는다. 붉은 벽돌은 누가 쌓아 올렸을까. 외로이 남아있는 너에게서 우리는 무의미하게 흘려보낸 너의 역사를 묻는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습니..
2020-11-02
정기휴가를 받고 모처럼 느긋하게 하루하루를 즐겼다. 단풍이 곱게 물든 산에도 갔다. 정상을 향해 한 발짝 한 발짝 오르면서 깊은 숨을 토해냈다. 코로나로 일상에서 마스크는 필수여서 숨을 제대로 쉬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청량한 공기를 맘껏 들이마시며 숲길을 걷는 것이 이..
2020-11-01
당진 신평고 학생 34명은 지난달 31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기금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중도일보 '2020 NIE 프로그램 1일 기자체험교육'에 참여해 신문제작 과정을 체험했다. 이날 당진 신평고 컴퓨터실에서 열린 체험교육에서 학생들은 올바른 언론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의견..
2020-11-01
수확의 계절 가을이 저물어 갑니다. 황금빛 들판도 텅 비어 쓸쓸합니다. 나무에 매달린 빠알간 감도 무르익어 갑니다. 숲 속 동물들도 바쁩니다. 다람쥐도 부지런히 이리저리 뛰어다니느라 발바닥이 부르틀 지경입니다. 앗! 밤 하나를 주웠네요. 단단한 껍질을 홀랑 벗겼어요...
2020-10-30
심규익 대전문화재단 제7대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문화재단은 지역 문화계를 아우리는 대표성 있는 기관이지만 그동안 수차례 대표이사들이 낙마하면서 사실상 기관의 위상이 약해져 있는 상황이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심규익 대표는 좌초된 문화재단을 정비하고 재기..
2020-10-29
재개발사업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대전 동구 소제동 철도관사촌이 고비를 넘겼다. 동구 삼성4구역 재정비심의위원회는 29일 오후 회의를 열고, 재정비 사업과 관련해 관사촌 존치에 우선순위에 둔 '조건부 가결'을 결정했다. 조건부 가결에 따라 예정대로 삼성4구역 재정비사..
2020-10-29
제18회 이동훈미술상 시상식이 29일 오후 3시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황용엽 화백이 본상을 수상했다. 이동훈미술상은 2003년 제정된 후 국내 미술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작가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동훈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중도일보와 대전시립미술관이 주관..
2020-10-29
하종현 화백은 우리나라 단색추상화 1세대다. 앵포르멜과 한국 미술계 최초 전위작가 모임, 접합 연작 등 그가 걸어온 길은 오롯이 미술계의 역사가 됐다. 2019년 이동훈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중도일보와 대전시립미술관이 공동주관한 제17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자로 하종현..
2020-10-29
요즘은 포장마차 보기 참 어렵다. 한 때는 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던 열린 사랑방이었는데 이제는 거리의 흉물처럼 남았다. 소주 한 잔에 온기 나누던 그 많던 사람들 다 어디로 갔나.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습니다. /사진전문 시민기자=이강산(시인·소..
2020-10-28
대전 동구 소제동 철도관사촌의 운명이 걸린 삼성4구역 재정비심의위원회가 29일 예정대로 열린다. 재정비심의위원들은 이날 삼성4구역 현장 방문 후 오후 3시부터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사)에서 안건 2개를 처리할 예정이다. 삼성4구역은 2호 안건이다. 소제동 철도관..
2020-10-28
‘이동훈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중도일보와 대전시립미술관이 공동주관하는 제18회 이동훈미술상 시상식이 29일 오후 3시부터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본상은 황용엽 화백, 특별상은 송인 작가와 박운화 작가가 수상한다. 이날 시상식은 대전시장을 대신해 손철웅 대전시 문화..
2020-10-28
1950년대 대전문학의 위상과 가치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시가 대전문학관에서 진행 중이다.
전시 타이틀인 사막에 꽃은 무성히 피어나고처럼 대전문학은 허허벌판에서 고군분투하며 성장해 왔기에 이번 기획은 더욱 특별하다. 대전의 문학사는 잃어버린 시간이 많다. 작가도..
2020-10-27
대전의 문화유산단체들이 동구 소제동 철도관사촌 보존 사수에 나섰다.‘옛터를 생각하고 돌아보는 모임’, ‘대전문화역사진흥회’, ‘(사)대전문화유산울림’은 27일 공동성명을 통해 '소제동 철도관사촌 경관 훼손을 중단하고 문화재로 지정하라'고 대전시에 촉구했다.소제동 철도관..
2020-10-27
대전문화재단과 충남대 예술문화연구소가 진행한 '2020 대전원로예술인구술채록사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28일 성과보고회가 열린다.대전원로예술인구술채록은 대전문화재단이 2014년부터 진행해온 대전예술사 증언 기록 사업으로 현재 30명의 구술기록과 영상을 확보했다. 올해 주..
2020-10-27
대전예술의전당은 '문화가 있는 날' 세 번째 무대로 하모니시트 박종성을 초대한다.27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당 앙상블홀에서 준비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올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처음으로 관객과 만난다.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은 우리나라 최초로 경희대 포스트모던 음악..
2020-10-27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조선시대 ‘난계 박연’이 세종대왕에게 올린 39개의 상서를 소재로 한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문화공감 사업으로 준비한 '뮤지컬-THE 39 THIRTY NINE'다. 오는 31일 오후 5시 큰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