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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은 '문화가 있는 날' 세 번째 무대로 하모니시트 박종성을 초대한다.
27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당 앙상블홀에서 준비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올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처음으로 관객과 만난다.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은 우리나라 최초로 경희대 포스트모던 음악과에서 하모니카를 전공했다. 2002년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청소년 트레몰로 부문 금상을 수상해 국내 하모니카 솔리스트로서 최초 국제대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조영훈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올해 7월 별세한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주옥같은 명곡, 하모니카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편곡한 민요와 자작곡을 선보인다.
하모니카는 가장 작은 관악기다. 들숨과 날숨으로 쉽게 연주할 수 있지만 전문적인 연주는 어려운 악기다. 화음과 선율을 동시에 연주할 수 있다.
하모니카 음역은 악기 종류와 마우스피스 구멍 수에 따라 다르다. 다이아토닉은 온음계만 연주할 수 있고 크로매틱은 반음계 연주가 가능하다.
객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기존 수용 인원 50%만 운영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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