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2020 결과보고전’을 연다.
결과보고전은 2월부터 활동하고 강철규, 고동환, 김철환, 백승현, 백요섭, 서인혜, 이희경 등 7기 작가 7인 입주예술가의 입주 기간 동안 작업한 대표작품을 소개한다.
그동안 입주예술가들은 개인 작업을 진행하고 전시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심각단계에 따라 전시작품을 관람객에게 개방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공개해 왔다.
이번 결과보고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전시 이외에 개막식과 오픈 스튜디오, 연계행사 등은 입주 예술가와 관람객들의 보건안전을 위해 올해는 시행하지 않는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구)테미도서관을 활용해 조성한 시각예술 레지던시다.
대전에서는 가장 많은 예술가들이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작가도 선발해 작품 세계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레지던시 내부에는 전시실, 아트라운지, 세미나실, 공동작업실과 1인1실로 주어지는 스튜디오 공간이 있다. 이 스튜디오는 개인 작업실이자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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