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익 대전문화재단 제7대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문화재단은 지역 문화계를 아우리는 대표성 있는 기관이지만 그동안 수차례 대표이사들이 낙마하면서 사실상 기관의 위상이 약해져 있는 상황이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심규익 대표는 좌초된 문화재단을 정비하고 재기능을 살려 문화계의 큰 형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공호흡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심규익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문화 강국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드높아진 것은 예술인 여러분 덕분이며,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참여와 소통의 조직문화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대전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보자"고 포부를 밝혔다.
심규익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으로 직면한 과제는 조직개편과 인력 확보, 예술인복지센터 등이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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