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출판
2019-10-07
국학박사 윤한주가 서산과 논산 등 전국의 단군 사묘 46곳을 직접 발로 뛰며 조사해 엮은 '한국의 단군사묘(도서출판 덕주)'가 발간됐다. 사묘는 영정이나 위패를 모신 전각이다. 단군 사묘는 개천절마다 제례를 봉행하고 있지만 전체 개수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 실정이다...
2019-10-07
친절이란 보물을 잘 간직하라. 주저없이 베푸는 법, 후회없이 지는 법, 비열하지 않게 얻는 법을 알라. Guard well within yourself that treasure, kindness. Know how to give without hesitation, how..
2019-10-04
서울 1964년 겨울 김승옥 지음│문학과지성사 '감수성의 혁명' '한글 세대 작가의 선두 주자' '한국 현대문학 1백 년을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단편 작가' 등 세대가 변해도 계속되는 찬사의 주인공 김승옥의 중단편소설집 『서울 1964년 겨울』이 문지작가선의 두번째 순..
2019-10-04
전쟁의 목격자 앙투아네트 메이 지음│손희경 옮김│생각의힘 "그들은 귀신도 잡을 수 있겠다(They might capture even the devil)." '귀신 잡는 해병대'라는 말은 한 종군기자가 쓴 기사 속 문장에서 유래했다. 한국 해병대 1개 중대가 북한군 대대..
2019-10-04
청각장애 아이의 부모로 산다는 것 그레고리 마이외·오드리 레비트르 지음│김현아 옮김│한울림스페셜 표지 위, 주인공의 청각장애 아들은 첼로를 연주한다. 그를 따라 오선지와 음표가 춤을 추고, 미소를 띤 가족들이 걷고 있다. 청각장애 아이의 부모로 산다는 것을 담은 그래픽..
2019-10-04
가을 대추 다선 김승호 아버지 살아 계실 때 마당에 대추나무 심으시며 하시던 말씀"나중에 세월 지나면, 크고 달곰한 대추가 열릴 거야" "내가 그 맛을 못 보더라도 너와 네 자식이 맛보겠지"무슨 소리인지 무슨 뜻인지 모르고"네"라고 답했던..
2019-10-04
날을 잡아라. 그 날을 철저히 즐겨라. 그 날이 오는 대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대로. 나는 과거가 있기에 현재에 감사할 수 있다 생각한다. 공연히 미래를 걱정해서 현재를 조금이라도 망치고 싶지 않다. Pick the day. Enjoy it - to the hilt..
2019-10-03
이까짓 거! 박현주 지음│이야기꽃 수업이 끝나가는 교실 밖, 비가 내린다. 우산도, 지금 데리러 와줄 수 있는 가족도 없는 아이는 걱정이 가득한 얼굴이다. 친구들은 우산을 챙겨 들거나 집에 전화를 하며 교실을 나선다. 한 아주머니가 자기 아이와 함께 우산을 쓰자고 말을..
2019-10-03
명왕성 연대기 닐 디그래스 타이슨 지음│김유제 옮김│사이언스북스 천문학의 역사에서 2019년이 AD 14년 인건 2006년 8월 24일 때문이다. 그 날 국제 천문 연맹(IAU)은 총회를 열고 명왕성의 행성 자격을 박탈, 왜소 행성으로 추락시켰다. 그 이전의 날들은 B..
2019-10-03
독선과 아집의 역사 바바라 터크먼 지음│조민·조석현 옮김│자작나무 권력에 눈 먼 통치자들이 한 나라를 어떻게 망하게 했는가를 살폈다. 트로이의 목마, 면죄부를 판매한 레오 10세 등 민의를 거스른 위정자들의 파멸과 세계 역사의 주요 사건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엄마가 틀..
2019-10-03
인간은 운명의 포로가 아니라 단지 자기 마음의 포로일 뿐이다. Men are not prisoners of fate, but only prisoners of their own minds. -프랭클린 D. 루스벨트게티이미지뱅크
2019-10-02
평균 연령 33세, 젊은 작곡가 10명이 색다른 관현악의 무대를 펼친다.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이 24일과 25일 이틀간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2019-2020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첫 번째 관현악시리즈로 '3분 관현악'..
2019-10-02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가 충북 청주시 청주버스터미널 인근 청주NC백화점에 중고서점 ‘예스24 청주NC점’을 오픈했다. 청주 지역 최대 복합몰인 청주NC백화점 7층에 입점하는 예스24 청주NC점은 예스24가 충청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중고서점이다. 최..
2019-10-02
인생은 거울과 같으니, 비친 것을 밖에서 들여다 보기 보다 먼저 자신의 내면을 살펴야 한다. Life is just a mirror, and what you see out there, you must first see inside of you.-월리 '페이머스' 아모스..
2019-10-01
문체부 지원 비엔날레에서 외국인 예술 감독 섭외 비중이 높아지면서 국내 예술가들의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개년 국내 비엔날레 예술 감독 섭외 현황'에 따르면,..
2019-10-01
코스모스 김사인 누구도 핍박해본 적 없는 자의 빈 호주머니여 언제나 우리는 고향에 돌아가 그 간의 일들을 울며 아버지께 여쭐 것인가 단 다섯 줄. 이 다섯 줄의 시에 곡진한 삶이 담겨 있다. 청년들은 청운의 꿈을 품고 도시로 간다. 도시의 찬란한 불빛에 나의 희..
2019-10-01
손에 총을 든 사람이 용기라는 생각을 하기 보다, 네가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보길 바랬다. 시작도 하기 전에 자신이 불리하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시작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완수하는 것이 바로 용기다. I wanted you to see what real c..
2019-09-30
나이 스물을 갓 넘은 어느 해 대전 시내 한 서점에서 본 사진이 아직도 강렬하다. 문에 붙인 '타임'지 표지였는데 여름이었을 거다. 옆모습의 여자였다. 머리카락이 한 올도 내려오지 않은 올백 머리로 뒤통수에 묶었다. 아주 아름답고 개성있는 얼굴이었다. 서점에 들어가서..
2019-09-30
달과 아이 장윤경 지음│길벗어린이 숲속 연못을 찾아온 한 아이가 작은 돌을 연못에 던진다. 돌이 만든 물결은 연못 속에 살고 있던 달에 닿는다. "나랑 같이 놀래?" 쓸쓸해 보이는 아이에게 달이 묻는다. 아이가 수영을 못한다며 주저하자, 달은 아이를 다정하게 감싸안고..
2019-09-30
자신이 공들이고 견뎌낸 모든 것을 기억하는 사람에게는 슬픔조차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기쁨이 된다. Even his griefs are a joy long after to one that remembers all that he wrought and endured.-호메로..
2019-09-29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지음│임호경 옮김│열린책들 백 살 생일날 양로원 창문을 넘어 도망쳤던 알란이 새 소식을 전해왔다. 이번에는 핵과 함께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이후로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알란. 보통 사람..
2019-09-27
일곱 명의 파블로 호르헤 루한 지음│키아라 카레르 그림│유 아가다 옮김│지양어린이 가이아나에서 온 이민자의 아들인 파블로는 뉴욕에 산다. 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단칸방에는 하루 12시간만 머물 수 있다. 얼마 전 뉴욕에 도착한 삼촌 부부와 네 명의 사촌이 그 단칸방을 함..
2019-09-27
오스테오펄멈
다선 김승호 노란 그대 꽃잎에 시선보다 강한 마음을 유혹당했어 원기 행복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알고는 더욱더 끌려 점령당했네9월의 가을은 그래서 더 풍성한 사랑을 전해 주는 듯해 이름을 부르기에 어렵지만 달려가 보기에는..
2019-09-27
인간이 획득할 수 있는 가장 고결한 행동은 이해하기 위한 배움이다. 이해하면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The highest activity a human being can attain is learning for understanding, because to unders..
2019-09-26
나쁜 습관은 없다 정재홍 지음│판미동 저녁시간에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정보를 휴대폰에 저장해 놓고는 몇 달째 한 번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내일부터는 일찍 일어나야지 마음먹지만 막상 아침이 오면 조금만 더 자고 싶어 이불을 끌어안는 사람도 많다. 결심한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