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2
국민과 경찰 모두 한목소리로 "대한민국 경찰이 국민의 경찰이 되어야 한다"고 요구한다. 그럼 과연 국민의 경찰이란 어떤 경찰을 말하는 것일까? 국민과 관련된 역사상 가장 유명한 명언으로 링컨 대통령의 게티즈버그 연설에 나오는 "of the people, by the p..
2024-08-22
'미래를 결정짓고 싶다면, 과거를 공부하라.' /글=공자·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회원들과 매년..
2024-08-21
국립경찰병원 아산 분원(아산 경찰병원)의 2028년 개원을 위한 발판은 일단 놓였다. 돌아보면 컷오프를 거쳐 2022년 12월 최종 선정된 것만 해도 간단치 않은 여정이었다. 그러고도 예비타당성조사 등 쉽지 않은 벽을 넘어야 한다. 경찰병원 건립 범시민 추진협의회를 비..
2024-08-21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이 혈세로 집행되는 국내외 연수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불참 이유는 명확하다. 안 의원은 "선진사례를 배운다는 명목이지만 과거 사례처럼 성과가 불확실한 단순한 여행에 혈세를 사용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서산시의회 의원들의 '북유럽..
2024-08-21
무더위에 지친 요즘, 귀신 나오는 납량영화 한 편 보면 제격일 것 같지 않나요? 그래서 무작정 집 앞 영화관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웬걸, 적당한 납량영화가 없어서 결국 코미디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배우 조정석이 주연한 '파일럿'이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민간 항공..
2024-08-21
※본 고는 지난 회와 이어집니다. 《사진과 사회 : 소셜아트》(2013)의 특기할 지점은 실제 예술적 실천을 이어오고 있는 다양한 공동체들을 전시 안으로 끌어들여 보다 직접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전시의 세 번째 섹션 「공동체예술 : 상호부조 협동 공존..
2024-08-21
지역축제의 글로벌축제 육성은 정부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정책과제이다. 우수한 지역의 전통문화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현 정부의 주요한 문화관광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문체부는 문화관광축제 중 잠재력 있는 축제를 국가대표 방한 관광상품으로..
2024-08-21
서천, 아산, 당진, 그리고 이번엔 예산. 2024년에 큰 이슈가 이어진 충남의 지역들이다. 먼저 올해 1월, 서천 특화시장에서 큰불이 났다. 새벽에 일어난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말 그대로 다 타버렸다. 대응은 빨랐다. 대통령이 다음날 바로 화재현장을 찾..
2024-08-21
논어에 삼인행 필유아사 (三人行 必有我師)라는 말이 있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중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 라는 뜻이다. 살면서 이 말이 문득 떠오르는 것은 그와 비슷한 사례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날은 약속 시간 때문에 뛰다시피 지하철역에..
2024-08-21
대학 2학년과 4학년 때 학교 기숙사 생활을 했었다. 학기마다 제비뽑기로 방 배정을 받는데 방을 누구와 쓰느냐가 중요했다. 성격이 안 맞아 중간에 나가기도 하니까. 2학년 1학기는 정치사회적으론 격동기였으나 개인적으론 '화양연화'였다. 방 식구는 선배였는데 편하고 또..
2024-08-21
'유붕자원방래 불역낙호아(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벗이 있어 먼 곳으로부터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논어 학이(學而)편에 나오는 공자의 말씀이다. 45년 전에 가르친 제자들이 찾아온다는 말 한 마디에 많이도 즐거웠다. 서울, 천안, 당진 사는 45년 전 제자들..
2024-08-21
'사람들은 흠없는 것을 좋아한다. 물건만 흠없는 것을 좋아하지말고, 자기인생을 흠없게 만들자. 흠을 없애면 빛이 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
2024-08-20
서울공화국이나 수도권 블랙홀 현상을 극복할 대안이 메가시티 플랫폼 구축이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 공동 대응이란 과제도 더해졌다. 전국 지자체 중 규약을 만들어 정부의 첫 공식 승인을 받은 '충청지방정부연합'에서 보듯이 메가시티는 '연합' 성격이다. 대전, 세종, 충남,..
2024-08-20
국가교육위원회가 2026년부터 10년간 주요 교육정책 방향을 담을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마련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원화하고, 고교 내신평가를 외부기관에 맡기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국가교육위 산하 전문위원회에서 나온 방안..
2024-08-20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으로 의원에 때맞추어 오시는 분들이 많다. 어느 정도 조절되는 분들은 진료하는데 몇 분이 걸리지 않는다. 물론 그 중에는 조절이 안 되어서 약을 바꾸거나, 추가하거나,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도 익숙해지면 그리 오랜 시간이..
2024-08-20
A팀장에게는 총 5명의 팀원이 있습니다. 막내인 B주임은 30대 초반의 MZ세대를 대표합니다. 막내라는 소리를 듣기 싫어하며 한 명의 팀원으로 인정해 달라고 합니다. C수석은 58세로 정년퇴직을 1년 반 남긴 회사 최고참 팀원입니다. 근면 성실하지만, 창의성과 성과지향..
2024-08-20
오늘은 동창들이나 지인들 간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명예훼손과 관련된 시비를 다뤄보고자 한다. "저 친구는 돈을 안 갚아서 사기죄로 감방 갔다 왔으니 다른 동창들도 조심해라"라는 말이 명예훼손죄에 해당할까. 이는 우리나라가 미국 등과 달리 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를 처벌하..
2024-08-20
요즘 직장인이나 연구자들,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능력은 무엇일까? 과거에는 엑셀을 잘 다루거나 간단한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아는 것이 능력자로 통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이러한 능력만으로도 많은 작업들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 하..
2024-08-20
瓜田李下(과전이하) : 외밭과 오얏나무 아래에서 행동을 조심하라 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 (남의) 외밭에서 신발을 고쳐 신지 않고, (남의) 오얏나무 아래서 갓을 고쳐 쓰지 않는다. 글 자 : 瓜(오이 과/ 참외) 田(밭 전) 李(오얏 이/ 자두나무..
2024-08-20
'자신을 화나게했던 행동을 다른 이에게 행하지 말라.' /글=소크라테스·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2024-08-19
뜨거운 8월이다. 처서(8월 22일)가 코앞인데 더위가 꺾이고 서늘해지는 '처서 마법'이 통하지 않고 있다. 지역뿐 아니라 전 지구 평균기온도 역대급 수준이다. 해수면 온도는 기록을 뛰어넘는다. 농수산업을 비롯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한국은행..
2024-08-19
저출생과 사교육비 문제를 풀기 위해 도입한 '늘봄학교'가 1학기 시범 운영을 마치고, 2학기 초등학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된다. 희망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늘봄학교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예..
2024-08-19
※본 고는 총 2회로 나뉩니다. 《사진과 사회 : 소셜아트》(2013)는 문화체육관광부와 4개 광역권의 시·도립미술관이 함께한 프로젝트 <미술관 속 사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대전시립미술관(대전), 경남도립미술관(창원), 광주시립미술관(광주)..
2024-08-19
8월 7일 대전에서 사직한 전공의와 휴학한 의대생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대전시의사회가 주요 임원과 종합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돕는 전문의 열 서너 명이 모여 전공의 및 대학 휴학생들과 식사 나누며 대화하는 간담회였습니다. 충남대병원과 건양..
2024-08-19
말(言)이라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말이기 때문이다. 말을 어떻게 잘 하느냐에 따라 상대방과의 관계가 깊어지기도 하고 상처를 받아서 단절되기도 한다. 말을 잘 해야 하는 이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