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축제
2024-05-12
2023년 5월 세종 낙화축제는 '대란' 그 자체였다. 좋은 시도와 달리 교통·통신·관람 방식·부대행사·먹거리 등의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점을 노출했다. 사실상 제1회 행사였던 만큼, 2024년 5월 제2회 축제에 거는 시민들과 외지 방문객들의 기대는 남다르다. 제2회..
2024-05-10
세종시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이 서울의 '광화문 광장'과 대전의 '엑스포 시민광장'처럼 랜드마크 공간이 될 수 있을까. 코로나19 시기 개장 이후 사실상 방치된 공간으로 남아 있었으나, 2023년 10월 국화 전시 등의 작은 이벤트와 2024년 4월 캠프닉 행사, 음악..
2024-05-07
밤하늘을 배경으로 5000여 개의 낙화봉에서 떨어지는 환상적인 불씨를 감상할 수 있는 '2024 세종낙화(落火)축제'가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세종중앙공원 잔디마당 일원에서 세종낙화축제를 개최한다. 낙화는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씨가 떨어지는..
2024-04-30
지난해 대전 캠핑 가족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2024 꿀잼대전 힐링캠프'가 올해도 찾아 왔습니다. 이번 캠프는 수도권부터 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도 캠퍼들이 참여하면서 명실상부한 중부권 대표 캠프 이벤트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는데요.
전국에서 모인 캠핑 가..
2024-04-30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들이 세종시 곳곳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세종시 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5월 3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5월 3일부터 6월 8일까지 어진동 박연문화관에선 어린이 체험전시 '반짝..
2024-04-28
중도일보가 주최한 세종시 어울링&자전거 타고 보물찾기 투어가 4월 27일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아래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4월 22일 자전거의날(법정기념일)을 맞아 마련됐고, 세종 기후환경네트워크와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같은 날 진행한 제16회 '기후변화 주간'..
2024-04-23
국립세종수목원을 포함한 전국 43개 수목원과 정원을 활용한 '수목원·정원 스탬프 투어'가 4월 23일부터 새로이 확대 운영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내 수목원과 정원의 상생 협력을 촉진하고, 이들의 홍보 및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18..
2024-04-23
화창한 봄날의 질주. 어울링 & 자전거 타고 '세종시 보물 찾기' 투어 신청이 4월 26일 오후 6시로 마감된다. 이번 자전거 이벤트는 4월 27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자신의 집에서 출발, 가까운 복합커뮤니티센터 정문(파라솔 부스)과 명소 23곳 중 1곳에 들려 오전..
2024-04-20
보물 같은 세종시 한복판을 자전거로 누비며 선물을 덤으로 받고 친환경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하는 시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중도일보는 27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세종시 행복도시(1~6생활권) 일원에서 '2024 어울링 & 자전거 타고 행복도시 보물..
2024-04-19
대한민국 도시와 중국 경덕진 시간 관광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세계축제협회(IFEA) 아시아지부(회장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 원장)는 4월 15일부터 4박 5일 간 중국 장시성 일대를 방문, 이 같은 교류 협력의 폭을 넓혔다. 방문 계기는 중..
2024-04-16
2024 어울링 & 자전거 타고 '행복도시 보물 찾기' 투어가 4월 27일 토요일 세종시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4월 22일 지구의날과 자전거의날(법정 기념일)을 기념하는 시민 행사로 준비되며, 가족·지인 단위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란 기대를 모은..
2024-04-15
때 이른 더위에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를 다시금 체감하고 있는 2024년 4월. 이 같은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실천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세종시에서 열린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오히려 좋아!' 캐..
2024-04-10
2024년 봄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는 벚꽃도 서서히 엔딩의 길에 들어서고 있다. 굳이 멀리 가지 않고 세종특별자치시 곳곳과 주변만 살펴봐도, 벚꽃 명소는 널려 있다.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벚꽃의 향연. 4월 10일 총선을 기점으로 돌아오는 주말까지 가족·지인·연인과 벚..
2024-02-25
정원대보름 행사로 다양한 연들이 24일 동그란 보름달을 닮은 세종시 대표 명소인 이응다리 상공을 날아올랐다. 어린 시절 추억 속의 가오리연과 방패연은 물론, 만든이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녹아든 창작연, 길이 300m의 줄연, 대형연들이 선보였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문..
2024-02-22
2023 세종 빛 축제가 2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프로그램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2023 세종 빛 축제'는 세종시가 4계절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겨울 대표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2024-02-21
제17회 세종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가 3월 22일~ 24일 사흘간 세종묘목플랫폼 일원(전의면 만세길 16-8)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선 묘목, 화훼, 야생화 등을 전시·판매하는 세종묘목산업가든마켓이 열린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조경수 해설사의 해설시간도 마련된다. 또..
2024-02-20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하는 2~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세종시 관내 업체들과 함께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선 SNS에 필수 해시태그(#코트야드세종 #여행가는달)와 함께 인증샷..
2023-12-26
에귀뒤미디는 현실판 '겨울왕국'이었다. 전망대에 올라서니 360도 카메라에 갇힌 듯 하얀 설산이 머리 주변을 빙글빙글 맴돌았다. 하늘과 맞닿은 빙산의 파노라마 앞에서 방향감각은 무용지물이었다. 빙벽을 기어오르는 클라이머의 움직임과 중간중간 산(山) 이름을 표기한 안내판..
2023-12-26
대전의 신규 대표 축제인 '대전 0시 축제'가 열려 원도심이 들썩였다. 대전 0시 축제는 사업비 29억 원을 들여 올해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시간여행을 주제로 열렸다. 방문객 109만 명이..
2023-12-19
어느덧 TMB 일정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일행 모두 일주일 연속 등산을 해보기는 처음이었을 것이다. 7일째가 되니 얼굴에 윤기와 핏기가 메말랐다. 눈과 볼이 퀭하고 허리마저 구부정해진 몰골이지만 눈빛만큼은 살아 움직였다. 초반 힘에 부쳤던 큰누님도 내일 샤모니몽블랑..
2023-12-12
스위스 마르티니(Martigny)에 도착해 태국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고 시내 도보 투어에 나섰다. 역사문화예술 도시 마르티니는 전날 추위에 고생했던 샹페에 비해 확실히 따뜻했다. 고도가 471m로 TMB에서 가장 저지대일 것이다. 이 때문에 고대로부터 알프스산맥을 넘는..
2023-12-05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11월 초 택배로 주문한 프랑스 S 브랜드의 트레일 베스트가 도착했다. 착용하고 보문산에 오르니 경험상 가장 편한 장비다. TMB에서 본 산악마라토너들의 장비와 똑같아 만족도가 상승했다. 중도일보에 TMB 연재를 하면서 국내외 여러 정보를..
2023-11-28
중부권 최대 규모의 대전 중앙시장에서 식도락 여행이 펼쳐진다.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가 선보인 ‘화목한 동구 미식 여행’으로, 30일부터 중앙시장과 연계한 미식 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대전 중앙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오는 상인들로 북적이는 역전시장이자 전통..
2023-11-28
선풍기 덕분에 옷을 잘 말릴 수 있었다. 전날 폭우와 우박을 뚫고 하산하느라 빨랫거리가 많이 생겼다. 쿠르마예르 호텔 객실에는 에어컨 대신 선풍기가 있다. 옷을 말리려 선풍기를 밤새 틀었다. 다음날 일정은 전날과 같은 발 페레 버스 종점에서 출발하지만, 우측 순환코스가..
2023-11-21
몽블랑트레킹이 나흘째 중반전에 접어들었다. 초반 프랑스 구간이 우리나라의 고산지대와 비슷하다면 이탈리아 구간은 빙하가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 히말라야산맥 느낌마저 내뿜는다. 이탈리에서의 첫 조식부터 눈길을 끌었다. 서버에 담긴 커피가 유독 맛이 진하고 감칠맛이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