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경제[economy]
2021-09-16
내년 6·1 지방선거까지 9개월이 채 안 남은 시점에서 대전에선 청년 정치인이 얼마나 많이 선출직으로 출마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국민의힘 대전시당 양당은 지난 4·7 서울·부산 재보궐선거에서 보였듯 20·30대의 표심을 위해서라도 청..
2021-09-16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유수빈 씨는 지역의 젊은 뮤지션들이 자생력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을 매일 고민한다. 그는 대전에서 '인터뮤직'이라는 공연 기획사를 운영해 재능이 있는 지역 뮤지션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청년 뮤지션이 지역에서도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2021-09-16
새벽마다 경매 통해 농산물 가격 결정
비둘기로 과일품질 훼손 곤혹 치르기도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대전에서 가장 먼저 들리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노은 도매시장이다. 새벽 4시가 되면 동네 과일가게 소매상인, 대형마트 소매상인들이 농산물을 사러 노..
2021-09-15
10개 시군은 인구소멸 위험... 서천, 청양 등은 고위험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은 지역 15개 시군 중 11곳
전국적 균형발전 기조 도내에도 적용해 지원 필요
'출생 186명, 사망 897명', '출생 169명, 사망 727명', '출생 104명, 사..
2021-09-15
뿌리 깊은 유교사상의 대전과 충남에서 여성운동은 연대와 투쟁의 연속이었다. 조국의 근대화라는 깃발 외에는 여성의 권리나 성평등 의제는 논의되지 못했다. 집에 불이나면 주부의 부주의 탓으로 돌리고 미아가 발생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로 길가에서 친구와 수다를 떠는 데서 원..
2021-09-14
미호동 넷제로 공판장에서 '그루' 페스티벌 개최비건 강연·그림자 인형극·제로웨이스트 장터…지난 11일 대전 대덕구 미호동 넷제로(net-zero)공판장에서는 지역 채식인들에게는 보기 드믄 의미 있는 모임이 열렸다.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열리던 비건 강연, 축..
2021-09-12
유성구 구비 2000원 추가 8000원 상향조정 검토
재정자립도 낮고, 지원 규모 높은 지자체는 '난감'
시의회 "결식아동 지원 현실 수준으로 논의해야"
대전 유성구가 결식아동 급식카드 지원 금액을 기존 6000원에서 8000원까지 상향을 예고하면서 다른..
2021-09-12
통계청 외식품목 8개중 6000원 이하 고작 3개뿐
신청한 가맹점에서만 결제 가능.. 사용처도 한계
대전 아동의 '식(食) 복지' 개선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스스로 식사를 차려 먹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결식아동 급식카드'의 1..
2021-09-12
'결식아동 급식지원' 끼니당 6000원 지원
영양 불균형 뻔한 편의점에서 끼니 때워
전문가시민단체 "지자체 금액 더 높여라"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대전의 아동복지카드 사업이 부실하다. '의식주(衣食住)' 개선을 위해 공공이 앞장서고 있지만, 결식아동에게 지원하는..
2021-09-10
비대면 시대 열리며 언택트 문화에 맞게 '듣는 영상' 유행
수면 유도뿐 아니라 공부 할 때도 영상이 필수로 자리잡아
"코로나 때문에 우울한데 어디 가지도 못하고, 그냥 집에서 눈을 감고 소리를 들으며 마음을 달랠 뿐이에요"
대전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은..
2021-09-10
샴푸바 재료들 대부분 생소하기 때문에 구매 어려워기존 샴푸에 비해 머릿결 뻣뻣해지고 잘 부서져 불편 중도일보는 기자가 직접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체험해보고, 독자들과 그 방법과 공유하는 'REE-PORT:친환경 보고서'를 기획 연재합니다. REE..
2021-09-09
22개 점포 운영... 온라인 시장 강세에도 뿌리 '빠름'시대, 가구의 특성 맞춘 오프라인 장점에 '견고'
큰 길 옆에 커다란 서랍들, 탁자들이 줄이어 있는 곳. 1990년에 중리동 대로변에 자생적으로 터를 잡고, 벌써 30년 넘게 뿌리를 내린 가구 거리는 대전..
2021-09-09
타시도 업소 매입후 예술 공간과 공원 등 활용
성매매집결지 지속 원인은 꾸준히 방문객 꼽아
전숙희 대전여성단체연합 대표는 대전역 성매매 집결지를 두고 '100년의 숙제'라고 말한다. 오랫동안 우리 사회는 집결지와 관련해 오롯이 종사자인 여성들만 비난하고..
2021-09-09
성매매 집결지 여성 자활 지원 필요 60.9% 기록
재산몰수, 처벌 등 업주 처벌 공감성은 55% 달해
대전역세권 일대를 주름잡고 있는 성매매 집결지의 폐쇄 여론 못지않게 폐쇄 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대안 마련도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종사자의..
2021-09-09
폐쇄 관련 집결지 업소 밀집된 동구 응답률 5개구 중 가장 낮아
사회 악영향 준다 응답률 73.2%, 악영향 안준다 남-녀 두배 차이
대전시민 10명 중 8명은 대전역 인근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해야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10명 중 7명은 성..
2021-09-08
칠갑산 관광, 어촌민속마을 조성 등 2건 정상추진
일부 관광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조차 안돼
코로나19 종식 앞... 미래 위한 투자 아끼지 말아야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여행지가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충남에서도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에 박차를..
2021-09-08
역전 시내에 각종 터미널 산재해 불편·위험
교통·운송분야를 외곽으로 이전해 기능분산
종합터미널 조성해 동대전 개발 원동력化
한 곳에 뒤엉킨 도시기능을 분산하고 외연을 확장하는 노력을 대전시는 끊임없이 반복했다. 그 시작점을 대전역 인근에 밀집한 각종 정류장과 터..
2021-09-08
장일용 금남고속 전 대표이사
37년 금남고속 종사 변천사 경험
23세에 시외버스 회사에 취업해 11년간 대표이사를 역임 후 2014년 퇴임한 장일용 금남고속 전 대표는 터미널과 여객수송의 변천사를 몸으로 경험했다. 대전 대흥동 지금의 대림빌딩 자리에 시외버스터..
2021-09-07
대형마트서도 비건 식료품 '눈길'식당 비건 메뉴에 스티커 붙이는 시민들멀게만 느껴졌던 비건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됐다. 편의점·대형마트에서 비건 간편식을 진열해놓고 지역 시민들은 식당의 비건 메뉴에 스티커를 붙이는 등 비건이 대중화되고 있다. 비건 식당을 수소문..
2021-09-06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충청권 시민 인식이 긍정보다 부정이 우세한 가운데 시민이 요구하는 이념적 중립성과 시민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중도일보가 창간 70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제이비플러스에 의뢰한 대전·세종·충청권 시민사회단체 인식조..
2021-09-06
대전·충청권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에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권력 감시와 비판기능으로 지역발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이들이 시민들한테서 점점 멀어지고 있어서다. 정파성과 이념화로 신뢰를 잃고, 활동 측면에서 시민들의 피부에 닿는 생활밀착형 사안과 동 떨어지고..
2021-09-05
베스트 시나리오는 예타통과... 道 예타대상 선정 사활
양승조 지사, 3일 국토부 장관 접견.... 도정 역량 집중
道 예타통과 무산 땐 비예타 사업 추진 '프랜B' 가동
착공 시기 앞 당길 수 있는 장점 속, 물가인상 악재도
최근 정부가 2022년도..
2021-09-03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아이스팩 수거 이벤트 참여
고흡수성 수지 특성 이용해 방향제 만들 수 있어
육류나 생선 등 상하지 않는 음식들이 담긴 상자나, 캠핑· 장거리 여행을 할 때 쓰는 아이스박스 안에는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 있다. 바로 '아이스팩'이다...
2021-09-03
축산 과정에서 생기는 이산화탄소 줄이기 위해 비건 시작
동물권 주장하며 동물보호 차원에서 시작하기도
'육식 보다는 채식위주로 식사를 하려 하고, 식당을 찾을 때도 비건 메뉴가 있는 곳만 갑니다"대전에 거주하는 대학생 정가영(24)씨는 비건주의자다. 가영씨는 원래..
2021-09-02
6.25 때부터 조성된 전국 3대 한의약거리코로나로 경기에 민감한 한약 수요도 급감
한의약 거리 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것은 즐비한 입간판도, 표지판도 아닌 콧속으로 밀려 들어온 한약 냄새였다. 대전시 동구 중동에 위치한 한의약 거리는 서울 경동시장, 대구 약령시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