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2012-09-26
금산의 유일한 여성 로타리클럽인 미향클럽의 초대회장을 역임한 윤현희 회장은 내가 알고 있는 어떤 사람보다 낙천적인 분이다. 로타리 활동에는 더 말할 나위가 없고 사회와 교회에서 벌어지는 좋은 일, 사람이 필요한 일에는 언제나 웃는 얼굴로 자신의 소임을 다 하는 사람이다..
2012-09-25
임신부가 운동을 할 때는 운동 전에 임신으로 인한 체중의 증가와 임신성 당뇨병, 임신성 고혈압 등에 대한 의학적 진료가 필요하다.
임신으로 인한 합병증이 없는 경우는 태아가 착상되어 성장하는 3개월 정도는 안정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 후 부터는 적절한 활동을..
2012-09-25
요즈음 청년층 인력수급 미스매치문제가 정말 심각하다. 우리나라 인력수급의 구조적 미스매치는 본질적으로 학력간 미스매치다. 워크넷자료에 따르면 금년중 7월까지 노동시장 구인배율(1~7월간 누적 신규구인자÷누적 신규구직자)은 고졸 이하(학력무관 범주 포함) 1.00, 전문..
2012-09-25
1학년을 내리 3년째 담당하고 있다. 유치원을 건너온 초등학교 새내기들과의 하루하루는 아슬아슬, 좌충우돌, 정신없는 분주함의 연속이다. 그렇지만, 가르치는 대로 흡수하고 알려주는 대로 정직하게 반응하는 리트머스 같아서 날마다 안구정화와 영혼순화의 기쁨을 덤으로 얻는다...
2012-09-24
대중의 관심을 모으는 범죄사건이 발생할 때면 언제나 엄벌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진다. 뇌물수수 사건이 보도되면 공무원 범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때문에 부패가 근절되지 않는다며 분개하고, 심지어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도 어떤 나라에서는 음주운전이 사형에 해당하는 중죄라..
2012-09-24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미래사회는 조직력에서 창의성으로, 물질적 자산에서 지식자산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 개인의 창의성이 전 세계를 뒤흔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창의성(Creativity)' 이란 단어가 갑자기 주목받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역..
2012-09-24
원래 형벌은 다른 사람의 신체, 생명을 침해했을 때에 그 결과에 따른 고통을 그대로 그에게 되돌려 줘야 한다는 인과응보 사상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정말 극악무도한 범죄자라면 사형에 처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 행위의 결과만 가지고 처벌하는..
2012-09-24
언제 끝날지 모르던 무더위와 열대야도 어느덧 사라지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기운이 도는 것을 보면 어느덧 가을이 성큼 눈앞으로 다가온 것이 느껴진다.
가을은 풍요로운 계절이다. 그래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마냥 흥겹게 들린다.
가..
2012-09-23
지난 여름 40년 이래 가장 무더웠던 날씨만큼 런던 올림픽에 대한 열정과 관심은 뜨거웠다. 연일 매스컴에서는 가난과 부상을 딛고 일어나 금메달을 딴 선수의 투혼기를 몇 번이고 방송해 주었고, 올림픽이 끝난 지금 역시 금의환향을 한 선수들은 각종 쇼 프로그램이나 방송인터..
2012-09-23
'돌'은 아이가 태어난 지 1년이 되는 첫 생일이다. 초도일(初度日)·수일( 日日)이라고도 한다. 의학이 발달하지 못했던 과거에는 생후 1년 동안이 성장의 고비가 되었다. 그래서 1년을 넘긴 아이에게 돌은 재생의 뜻과 가족에게 기쁨 그 자체였다.
지난해 출범한..
2012-09-23
창작(creation)은 '새로이 만들어 내다'라는 뜻으로 현대사회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거의 모든 방면에서 요구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발전하는 사회구조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과학기술의 발달과 교육수준의 향상으로 대중들의 눈높이는 높아지고..
2012-09-23
우리나라에 벤처기업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지 어느덧 10년이 넘었다. 과거 대기업에 집중됐던 자금, 인력 등의 자원이 1997년 말 외환위기를 계기로 새로이 등장한 벤처기업에 분배되면서 벤처기업은 공룡 대기업을 제치고 한국경제의 중심에 서게 됐으며, 기업의 창업..
2012-09-20
마당발 이란 단어의 사전적 의미로는 “볼이 넓고 바닥이 평평하게 생긴 납작한 발모양을 이야기하는데, 여기서 우리는 흔히 아는 사람이 많은 사람을 일컬어 즉, 대인관계가 넓고 폭넓게 활동하는 사람을 마당발이라고 부른다.
친인척과 회사 업무적으로 인해 아는 사람, 학교..
2012-09-20
눈앞의 광경은 늘 과거와 겹치곤 한다. 그리고 기억 속에 간직된 감정이 되살아나면 비로소 현재와 연결된다. 그때보다 좋아졌다든가 아니면 어째 예전 같지 않다든가 하게 된다. 현상에 대한 인식은 이처럼 참으로 사사롭다.
사물이 이런데 사람에 대한 평가가 덜 사사로울까..
2012-09-20
현재 지역축제가 지자체 1곳당 한해 평균 5건 이상 개최된다. 축제가 늘어난 것은 지자체 수익을 낼만한 것들이 지역에서 별다른 것이 없는 상황에서 문화 및 자연 자원을 이용한 지역축제가 세수를 늘리고 관광수익을 내어 지역민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역축제..
2012-09-20
대전은 지금 위기다. 대한민국 중앙행정의 중심이 세종으로 이전하고, 충남 행정의 중심이 80년만에 대전에서 내포 신도시로 이전하는 대변혁기의 중심에 서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전시는 대전의 미래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리고 과연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철저히 분석해..
2012-09-19
대전 중구 어남동에 있는 중구 직영 화훼생산단지(화훼포)를 가기 위해서 중구청 공원과 최창수 녹지담당과 함께 길을 나섰다. 길가 양 옆에는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며 사이좋게 피어 가을을 찬미하고 있었다. 저만치 논에는 벌써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산자락은 푸..
2012-09-19
그 어느 해보다 심했던 더위에다 폭우와 태풍이 겹으로 연속 할퀴고 지나간 상흔이 너무나 깊다. 돌아 볼 틈도 없고 난세라 삶이 더 고단하고 팍팍 해도 계절의 변화는 어쩔 수 없어 하얀 서리 맺히고 기러기 날아드는 때라 제법 가을 맛이 난다. 며칠 후면 한가위다. 올해도..
2012-09-19
수련관에서 청소년과 만나 상담하는 기회가 종종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맨 처음 청소년에게 “너의 꿈이 뭐니?, 너는 커서 성인이 되면 어떤 일을 하고 살래?”라는 질문부터 한다. 나름 정말 궁금해서 기대를 하고 묻는데 대답은 영 신통치 않을 때가 많다. 이는 대다수..
2012-09-19
온고이지신이란 말이 있다. 옛것을 교훈삼아 새롭게 발전해 나가야 된다는 뜻이겠다. 사람들은 과거 일에 대해 부끄러운 기억은 애써 감추거나 잊으려고 하기 마련이고, 자랑스러운 과거에 대해서는 다소 과장을 섞어 말하기 마련이다. 어찌 되었든 과거사가 부끄러운 일이건 자랑스..
2012-09-18
요즈음 교사들은 교사 나름대로 무척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전문 교과를 가르치는 일 외에도 학교평가, 교원능력평가, 교실수업개선, 학교폭력 예방 등을 하면서 할 일이 수북하게 쌓여 있다. 갈수록 시간에 쫓기고 바쁘게 평생 학습해야 함을 실감한다.
교사들에게 요..
2012-09-18
'한숨대신 함성으로♪ 근심대신 열정으로♪ 포기대신 죽기 살기로♪'
나는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의 멋진 오프닝 송을 사랑한다.
오늘의 이야기 보따리는 두통으로 내원하신 50대 여성분과의 일화부터 풀어 놓으려 한다. 두통이 있어 수년째 고생을 하고 있고, 이제..
2012-09-18
'하나를 심어서 백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사람이다.' 춘추전국시대 제나라 재상 관자(管子)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 말은 동서고금을 관통하는 진리다. 최근 들어 국가나 지역사회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때, 특히 대선 등 선거국면에서 교육개혁이 경제나 복지담론..
2012-09-17
지방의회의 내년도 의정비 동결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지역만 보더라도 충남도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가운데 가장 먼저 동결을 선언했고, 대전 중구의회와 천안ㆍ아산ㆍ금산ㆍ청양ㆍ서천ㆍ계룡ㆍ태안ㆍ예산 등 8개 시ㆍ군의회, 충북 충주ㆍ제천ㆍ보은ㆍ옥천 시ㆍ군의회 등이 잇따라..
2012-09-17
“이번 정차할 역은 대전….” KTX를 타고 오면서 잠이 들었다가 지나가 버릴까 걱정하다 결국 선잠이 들고 말았다.
안내 방송을 들으며 선잠에서 깨어나며 문득 “그래, 대전니움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중이온가속기로 새로운 원소를 발견하면 어떤 이름을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