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2011-11-01
논산시가 육군훈련소 훈련병 영외면회 관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이는 중순께부터 실시될 예정이어서 지역민이 반기고 있다.
이는 영외면회제 시행이 황명선 시장과 이인제 국회의원을 비롯한 900여명의 공직자와 시·도의원, 각급 시민단체들이 국방부와 국회 등 관계..
2011-10-30
지금 옥천에서는 때아닌 박준병 논란이 일고 있다.
옥천군농민회, 민주연합노조 등 단체들은 지난 28일 박준병 전 국회의원이 옥천군민아카데미 평생교육 강사로 초빙된 것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박준병씨는 옥천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전두환..
2011-10-27
천안, 아산 두 도시가 공동으로 호국관광벨트조성을 추진하면서 다시한번 상생발전에 불을 지피고 있다.
두 도시 관계자는 지난 24일 천안시청에서 천안의 독립기념관과 아산의 현충사를 연계한 호국관광벨트조성을 위한 사업설명 및 자문회의를 가진데 이어 28일 현지조사를..
2011-10-23
330년 전 여인 김호연재를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대전'으로 불러내는 김호연재 여성문화축제가 지난 22일 동춘당공원에서 있었다.
김호연재는 허난설헌에 버금가는 조선시대 여류문인이다. 허난설헌이 섬세한 필치로 여인의 감성을 노래했다면 호연재는 호연(浩然)이란 이름..
2011-10-20
천안시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지방의회 의정비 심의 논란이 뜨겁다.
당사자인 지방의원들은 현실에 맞는 인상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시민과 시민단체들의 눈치를 보느라 벙어리냉가슴이다.
지난 5대부터 지방의원유급제가 도입되고 겸직금지, 영리행위금지, 주민소환, 후원회..
2011-10-16
지난 14일 보은대추축제 개막식 연설을 듣던 참석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재열 보은군의회 의장이 연설문을 읽던중 '정상혁 보은군수'를 '이향래 보은군수'로 잘못 읽었다.
일순간 참석자들은 술렁였고 이 의장은 자신의 잘못을 알지 못하고 연설을 마치고 단상을..
2011-10-16
논산·강경지역민 간 논산경찰서 이전 신축 현안문제를 놓고 찬·반 양론 속에 김익중 서장이 논산시 강산동 이전의 당위성을 최근 주요기관 단체장들의 모임인 논심회에서 언급,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공직 내·외부 지도급 시민사회에서 강경읍민들이 과거지향적인 균형발전..
2011-10-11
내년 7월 세종시 출범을 앞두고 행복도시건설청과 교육과학기술부간 학교설립 권한을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권한 이양 시기를 놓고 첨예한 입장차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산하 세종시 출범 준비단은 학교 설립이 교육감 고유 권한인 만큼, 출범과 함께..
2011-10-10
“공주시청 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1400년 전 대백제부활의 대단원이 내년을 약속하며 10일간의 일정이 지난 9일 마무리 됐다.
갱위강국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달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열린 제57회 백제문화제에는 무려 76만1000여 명(..
2011-10-09
2009년 11월 28일 공주가 고향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충청지역 민심을 파악하려 세종시 인근지역을 찾았다. 하지만, 그를 기다린 것은 성난 민심과 '계란 세례'였다.
세종시를 상식선에서 원안을 추진하려 않고 억지 논리로 수정안을 들고 왔기 때문. 그는 세종..
2011-10-09
천안시의회를 비롯한 지방의회 의정비가 또 다시 논란이다. 사실상 급여인 의정비가 너무 적은 것을 호소하는 시의원들에 대한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다.
지방의회 의정비 유급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지방의원을 '봉사직'으로만 보려는데 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는 봉사를 기반으..
2011-10-04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4일 주택법 개정안 등 이른바 '부동산 3법'을 의결했다. 국토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부동산 3법을 상정해 처리했다. 이..
2011-10-03
요양병원들의 전문재활치료비 삭감으로 지역 병원계가 시끄럽다.
병원마다 매출액에 타격을 주는 것은 물론, 당장 재활의 꿈을 꾸고 있는 환자들의 분노, 정리해고 대상에 오른 치료사들까지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쯤에서 왜 이런 일이 나타나게 됐는지 원인을 살펴..
2011-09-28
옥천군의회 의원 8명 중 7명은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말레이시아·싱가포르로 해외연수 겸 여행을 다녀왔다. 1인당 여행경비 195만원 중 180만원이 지원됐고 15만원이 자부담이다. 일정에는 대부분이 시내관광 등 여행코스로 잡혀있다.
매년 다녀오고 나면 욕을..
2011-09-22
예금보험공사(예보)는 가지급금 지연 사고의 원인을 지급대행사인 농협에 떠넘겼지만, 실제론 중개회사의 문제였고, 이 중개회사에 업무를 위탁한 것은 예보인 것으로 알려져 결국 문제의 책임은 예보가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요즘 가장 큰 사회적 이슈 중 하나로..
2011-09-22
천안이 가을 문화예술축제분위기에 흠뻑 빠져들면서 행정공백으로 인한 민원인들의 원성이 뜨겁다.
가뜩이나 국제 비즈니스파크, 경전철 등 천안시의 대형개발 프로젝트사업이 지지부진하게 추진돼 지역건설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고 소규모사업의 인·허가까지 각종 행사를 핑계로 지..
2011-09-21
“혈세로 다니는 해외연수는 포기 하겠다”는 K예산군의원을 제외한 군의원들이 K의원의 빈 자리를 공무원들로 채워 지난달 수천만원을 들여 4박5일동안 대만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이들의 해외방문 이유는 선진국의 법과제도를 배우고 벤치마킹을 전개하기 위한 것이라..
2011-09-20
논산화지중앙시장과 강경· 연무· 연산상설시장을 비소 양촌 5일장 등 5개 지역 전통재래시장이 지역 간, 도농 간 균형발전 방향에 상당 부분 기여할 전망이다.
이는 백화점이 논산에 들어서고 대형마트 인접 등으로 인해 전통재래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천정부지로 치솟는 각종..
2011-09-15
천안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이 물 건너 간 듯하다.
지역민은 물론 정치권에서 조차 수수방관하는 겪이다. 이를 다뤄야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올들어 5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정치개혁법 개정과 재외국민 부재자 투표에 관한 논의만 했을 뿐 선거구 획정에 대..
2011-09-07
“10시간의 비행을 마쳐 세계 3대 박물관인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를 관람하고 로마시대의 개선문과 콜로세움을 둘러본다. 로마에서 하루 휴식을 취하고 다시 유럽의 지붕이라는 스위스 융프라우를 향한다. 해발 4166의 융프라우는 알프스..
2011-09-04
한미식품그룹이 강경농공단지에 2015년까지 1254억여원을 투입, 둥지를 틀겠다는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하게 된 것은 황명선 시장과 한미식품 박승백 회장의 각별한 인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황 시장의 기업유치를 위한 확고한 신념과 열정은 결국 국내..
2011-08-28
최근 국내 스포츠 가운데 프로야구가 큰 인기다. 대전시민들은 대부분이 누가 강권하지 않아도 한화이글스팀을 응원한다. 한화는 홈구장으로 한밭야구장을 이용하고 있고, 연고지가 대전이기 때문이다.
프로야구에서 부산이 롯데를 응원하고, 광주가 기아를 응원하는 것처럼,..
2011-08-25
최근 천안시 국장실문턱 낮추기가 이목을 끌고 있다. 시민이나 민원인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문을 상시 개방한 것이다.
지난달 자리를 옮긴 한상국 건설도시국장은 사무실을 10층에서 도시, 건설 도로과 등 주요 관련 부서들이 위치한 9층으로 옮겼다,
국장실..
2011-08-23
정부가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지향하며 국가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수도권 위주의 행정을 펼치고 있어 지방은 뒷전인 느낌이다.
국세청은 지난 1월 올해 추진과제 중 하나인 서민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민원서비스 제공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2011-08-14
박인경 이응노미술관 명예관장을 만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파리행에 올랐던 이종협 대전시립미술관장이 돌아왔다.
이 관장은 이응노미술관 운영에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지난 10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