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일]육훈 영외면회제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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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육훈 영외면회제에 거는 기대

  • 승인 2011-11-01 14:55
  • 신문게재 2011-11-02 16면
  • 논산=이종일 기자논산=이종일 기자
▲ 이종일 논산
▲ 이종일 논산
논산시가 육군훈련소 훈련병 영외면회 관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이는 중순께부터 실시될 예정이어서 지역민이 반기고 있다.

이는 영외면회제 시행이 황명선 시장과 이인제 국회의원을 비롯한 900여명의 공직자와 시·도의원, 각급 시민단체들이 국방부와 국회 등 관계요로를 대상으로 집요하게 요청한 산물인데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기 때문이다.

영외면회제가 본격 시행되게 된 것은 이 의원이 김정호 육군훈련소장과 박문영 국방부 병영정책과장 등 군고위관계자에게 악천후를 감안할 때 영내면회만으로는 부적합하다는 의견 제시에다 황 시장이 면회제부활 TF팀 운영, 호객행위와 바가지 상혼근절을 위한 음식업소 친절교육 및 위생점검, 전략기획실내 면회제 정책팀 재편 등에 성과 열을 쏟아 부은 결과다.

황 시장은 특히 이 제도의 경우 국가적 담론을 만들어가는 정치지도자, 군 수뇌부 등의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 내기위해 원유철 국방위원장을 비롯 김장수, 유승민, 박상천, 서종표, 안규백, 정세균, 이진삼, 심대평 등 국방위 소속의원과 김관진 국방부장관 등에게 영외면회제 실시의 당위성과 인식제고에 주력했다.

이 결과 국방부는 이 의원에게 “전군1개사단을 대상으로 11·12월 두달간 영회면회제도를 시범 실시하되 부작용이 없을 경우 내년부터 전군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해왔고 황 시장은 즉시 김관진 국방부장관에게 영외면회제 시범운용 등 제반 배려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명했다.

이제 전국각지 면회객과 훈련병들의 다양한 욕구충족을 위한 서비스문화(?) 제공을 위해 행정당국은 과연 어떠한 행정력으로 대처해 나갈 것인지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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