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4-03-27
여야가 28일부터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투표일 전날인 4월 9일까지 이어지는 13일간의 선거전은 총선 승패를 가를 역동적인 시간이다.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전면에 내걸고 선거 레이스에 돌입한다. 돌풍을 일으키고..
2024-03-27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김정겸)는 27일 3월 정례회의를 열고 지난 한 달 동안 보도된 기사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4·10 총선을 앞두고 보도된 지역밀착형 기사를 높이 평가했으며, 모바일 홈페이지 접근 편의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따끔한 지적도 했다...
2024-03-27
겨울이 언제였나 싶을정도로 갑자기 봄이 찾아 왔고, 여기저기 축제를 알리는 홍보물이 가득하다. 이번 주부터는 벚꽃 축제로 떠들썩하다. 대전에도 벚꽃 명소라 불리는 곳이 많이 있는데, 도심 속의 벚꽃 섬이라 불리는 수도산 테미고개도 그중 한 곳이다. 봄이 되면 다시 겨울..
2024-03-27
1958년 3월 12일부터 17일까지 대전문화원 전시실에서 임봉재 수채화전이 개최됐다. 당시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재학생이던 임봉재는 치료를 위해 휴학을 하고 대전에 머물며 틈틈이 그린 수채화 작품 21점으로 전시회를 열었다. 리플렛 초대 글은 작가의 대전공업고등학교 스..
2024-03-27
경매개시결정에 대한 이의의 신청에 대한 재판은 변론을 열거나 열지 않고 서면심리를 원칙으로 하여 결정의 형식으로 한다. 변론을 열지 않는 경우에도 당사자, 이해관계인 기타 참고인을 심문할 수 있다. 경매개시결정에 대한 이의 사유의 존부에 관하여는 소명으로는 충분하지 않..
2024-03-27
대전은 어떤 도시 이미지를 갖고 있을까? 이미지란 오랜 시간을 두고 서서히 형성되며, 유·무형의 모든 요소가 투영된다고 할 수 있다. 현재는 물론 미래가 투영되고 땅과 사람,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인문지리와 과학기술, 그리고 종교가 투영되어 복합적인 것일뿐더러..
2024-03-27
차디찼던 겨울이 지나고 햇살이 따뜻한 봄철을 맞아 본격 개막한 2024 프로야구 정규시즌과 K리그1은 또다시 충청지역 홈팬들의 가슴에 뜨거운 불을 지피고 있다. 언제나 그랬듯이 종목별 팀들은 '올해는 다르다'라는 기대감을 팬들에게 다시금 불어넣고 있어서다. 실제로 올해..
2024-03-27
대전 중구 예술가의 집 근처에 김치찌개로 유명한 식당이 있다. 김치찌개는 밥집의 기본 메뉴다. 흔하디 흔한 김치찌개. 하지만 내가 먹어본 김치찌개 중 이곳이 단연 으뜸이다. 나름 분석하자면 육수 때문인 것 같다. TV 프로 '생활의 달인'의 식당들은 하나같이 육수가 남..
2024-03-27
나는, 고향에 서기관으로 정년퇴임하고 농사일을 하는 셋째 동생이 있다. 오늘 따라 동생이 몇 년 전에 던졌던 그 한 마디가 왜 이리 머릿속에 되살아오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지난 순간의 한 마디였지만, 그게 바로 물욕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세인들의 모습이어서 그런 거..
2024-03-27
'사람이 깨닫고 알았을 때의 1시간은, 몰랐을 때의 10년보다 낫다.' 모르는 것을 알게 된 것이 얼마나 큰 것인가. 단순한 지식말고 인생길에 꼭 필요한 것이라면, 아는만큼 얻고 기쁨과 희망을 갖고 살게 될 것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
2024-03-26
체류만 해도 '인구'로 보는 생활인구 산정 대상 지역을 정부가 인구감소지역 89곳으로 늘렸다. 전체 228개 시·군·구의 39%인데 이마저 곧 확대해야 할 듯싶다. 소멸위험지역이 118곳(52%)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2018년부터 불과 5년 만의 변화다. 농촌마을(행..
2024-03-26
김용덕 대전지법원장과 진성철 특허법원장이 재판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장기미제 사건 재판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취임과 함께 재판지연 문제 해결책의 하나로 추진한 '법원장 재판부'가 가동된 데 따른 것이다. 대전지법과 특허법원은 법원장이 재판장을..
2024-03-26
신입으로 채용된 A사원의 꿈은 전략팀에서 중장기 전략 담당이다. 자신의 꿈을 사업 계획에 담아 실천하겠다는 열정이 강하다. 인사 팀장은 A사원과 면담을 통해 꿈과 열정을 알게 됐다. 제조 회사인 만큼 생산 현장에서 일의 본질을 파악하고 전략팀으로 이동하라고 조언했다...
2024-03-26
주말에 선운사에 다녀왔다. 그 전 주말에는 양산 통도사의 홍매화가 지천으로 피었다는 소식과 함께 온통 붉게 물든 사진이 마음을 설레게 했었다. 양산까지는 길이 멀어 감히 엄두를 못내고 있다가 불현듯 차라리 동백을 보러 가자 하고 서천의 마량진 동백정으로 길을 떠나 동백..
2024-03-26
위기를 맞이한 한국 대학의 희망을 외국인 유학생에서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인구 절벽으로 대학 입학 자원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한국 사립대학들이 미래의 생존 전략으로 평생 교육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설정하고 있다. 평생 교육 인구가 기대처럼 크게 증가..
2024-03-26
다시 선거철이다. 매일 받아 보는 신문은 총선 얘기로 가득하다. 식당에 가도 옆 테이블에 앉으신 어르신들께서는 총선 얘기로 떠들썩하다. 거리에는 여러 정당이 현수막을 걸어 놓았다. 아직 본격적인 유세는 시작도 안 했는데, "저를 뽑아주십시오" 하는 간절한 외침이 귀에..
2024-03-26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표는 심각하지 않은 분야가 없을 정도다. 한국은행이 25일 내놓은 지역경제보고서('생산·소득·소비 측면에서 본 지역경제 현황')를 보면 수도권의 전국 경제 성장률 기여도가 70% 이상으로 치솟고 있다. 주요 성장산업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비수도권 성..
2024-03-26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4개 시도 관광부서와 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청주공항 등이 참여한 민관협력기구인 협의회는 최근 세종시에서 공동 마케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충청권 대표 관광지와 시도별 테마..
2024-03-26
'보다 보람찬 인생을 살려면, 생각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인생의 행동은 생각의 영향을 그대로 받기 때문에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달라진다. /글=오프라 윈프리·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2024-03-25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아열대 기후로 무덥고 긴 여름, 짧은 봄가을, 우기와 건기변화로 기후위기는 인류의 생 존을 위협할 수 있다. 물질문명과 다양한 위기와 위험 그리고 불확실성이 커지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보험제도가 증가한다...
2024-03-25
숙종은 소문난 애묘인이었다. 기록에 따르면 숙종은 참배하러 가는 길에 굶주린 고양이를 발견했다. 궁으로 데려와 털이 노랗다 하여 금덕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애지중지 키웠다. 금덕이 새끼를 낳고 죽자, 새끼를 금손이라 부르고 또 정성을 다했다. 식사할 때면 고기반찬을 직..
2024-03-25
우리나라에는 웃음을 연구하는 한국 웃음 연구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한국 사람들은 하루에 몇 번을 웃는지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에 6번에서 7번 웃는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 아이들은 400번 이상 웃고 미국인들은 하루에 15번 웃는다고 알려져..
2024-03-25
보스턴은 하버드, MIT 같은 유수의 대학들이 위치한 교육의 도시로 유명하다. 미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도시로 손꼽히기도 하며 현재는 세계적인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도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런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게도, 미국에서 가장 난폭한 운전자들이 도로를 활보..
2024-03-25
1956년(단기 4289년)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제5회 이동훈 개인전이 대전문화원화랑에서 개최됐다. 이동훈(1903~1984, 평안북도 태천 출생)은 1945년 대전공업학교의 교사로 부임하며 대전에 정착한 이래 1945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948년, 195..
2024-03-25
'시간은 자기 것이다. 고로 자기가 쓰고 다스려야 한다.' 시간을 다스리는 자가 시간의 주인이 될 수 있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