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2018-02-14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이 또다시 논란에 휩싸이면서 기존 유성시외버스 정류소를 현대화하는 ‘플랜B’를 준비할 때가 됐다는 분석이다. 터미널사업권자와 정류소 운영자 모두 낙후된 정류소를 확장·개선하는 데 투자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실현될지 주목된다.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
2018-02-10
국립대전현충원 묘역 확충공사 현장에서 조선시대 분청사기 흔적이 다수 발견돼 관심을 받고 있다. 깨진 분청사기 조각들이 대량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보아 잘못 구워진 작품들을 버리던 폐기장인 것으로 추정된다. 인근에 조선시대 백자나 분청사기를 굽던 가마터가 있을 수 있다는..
2018-02-07
2016년 8월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공공임대주택 10세대의 모든 걸 앗아갔다. 화재를 피해 급하게 빠져나와 몸에 걸친 옷이 전 재산일 정도로 피해가 컸다. 그러나 이재민이 발생한 화재는 다가구주택의 단순 사건으로 치부돼 세간의 관심으로부..
2018-02-06
거실에 TV를 치운 지 한달 가량 되었습니다. 10년쯤 사용한 TV에 고장도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뉴스를 보여주는 게 고통스럽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직업이 기자인터라 뉴스를 빠짐 없이 챙겨보곤 했으나, 어느날부터 아이가 하나둘씩 아빠에게 물어옵니다. “사람이 죽었대”..
2018-02-03
대전 공공임대주택 화재이재민을 돕는 바자회에 지역 작가와 소상공인의 작품 및 상품기증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2016년 8월 서구 괴정동 공공임대주택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장애인·기초수급 등 11세대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화재 주민들은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1년..
2018-01-30
보훈의 성지 국립대전현충원을 조금 색다르게 느낄 수 있는 길이 생겼다. 서대전시민공원의 100배 너비의 대전현충원(3만3000㎡)을 숲속을 헤치며 걷는 보훈둘레길(10㎞)이 그것이다. 정문에서 시작한 둘레길은 일제침략에 저항한 애국지사부터 6.25전쟁 때 목숨을 바친..
2018-01-21
오래된 주택을 헐어 새집을 짓겠다던 주택재건축사업이 대전 중구 문화동 계룡맨션에서는 13년째 제자리걸음이다. 지상 5층 120세대의 낡은 주택이 최고 15층 현대식 아파트가 된다더니 사업은 좀처럼 시작되지 못했다. 10여개 건설사들이 사업의향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결과..
2018-01-17
작년 한때 대전에 있는 동상(銅像)을 찾아다녔다. 사람의 형상을 한 청동 조형물, 동상이 있는 곳이라면 학교든 병원이든 찾아 미술품을 관람하듯 관찰했다. 대전에는 동상이 꽤 많은데 대략 30여 곳에 다양한 인물이 조각돼 있다. 동상은 누가 만들어 왜 대중 앞에 내어놓았..
2018-01-12
“아저씨, 따뜻한 두유와 김밥 드시고 주무세요. 침낭 필요하세요?”집에 가려는 발걸음을 재촉하는 오후 11시 30분 대전역 지하차도 이곳저곳에 담요더미가 소복히 쌓여 있다. 기둥과 기둥 사이 또는 통로 한켠에 이불더미는 “못 본 척 지나가셔도 됩니다”라고 사람들에게 말..
2018-01-07
“버스 승차권 10장 주세요”머리를 짧게 깎은 한 중학생이 손바닥만 한 구멍에 대고 말하고는 천원짜리 몇 장을 쓱 밀어 넣는다. 창문 안쪽 매표소 주인은 돈을 받아들고 재빨리 승차권을 한 움큼 집는다. 손끝에 침을 바르고 껌 종이처럼 작고 얇은 승차권을 거듭 세어본 후..
2017-12-31
29년 역사를 마감하는 대전 리베라호텔을 31일 새벽잠을 물리치고 찾아갔다. 12월 31일 자정을 시점으로 더는 영업하지 않는 폐업을 한다고 했으니 영업일로는 이날이 마지막인 셈이다. 일단 리베라호텔 3층에 있는 목욕탕부터 찾았다. 유성온천을 수없이 다녀봤지만, 미안하..
2017-12-23
김영문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 서구협의회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평화통일 기반구축과 통일 미래세대 육성에 기여한 공로다. 2005년 제12기부터 민주평통 자문위원에 위촉된 김영문 회장은 부회장과 수석부회장을 거쳐 현재 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1..
2017-12-23
대전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가 건설사의 문제로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미준공 상태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소화전과 비상벨, 방화셔터가 작동불능 건물에서 주민들이 살고 있으며 지하 주차장에는 건축폐기물과 페인트가 수십 톤 쌓여 있다. 행정적..
2017-12-11
지난 5일 KEB하나은행 신축사옥에서 포항시민 지진피해 구호물품 물자 포장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했으며 해피피플과 희망브리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40여 명은 총 300박스의 구호물품을 포장했다...
2017-12-09
엑스포과학공원과 꿈돌이랜드가 철거된 이후 새로운 관광자원이 개발되지 않으면서 대전권 유료 관광지점의 입장객이 대체로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오월드가 입장객 감소를 맞았으며 유일한 민간 유료관람시설인 대전아쿠아리움은 올해 20만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7-12-04
지난 2일(토) 해피피플과 하나사랑봉사단 120여 명, 제10기 하나금융그룹 스마트홍보대사 25명은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행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017-12-03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유럽풍의 건축양식을 도입한 '지중해마을' 조성사업이 호수공원 지연과 맞물리며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산토리니, 프로방스, 파르테논풍의 건축물을 지어 지역 볼거리와 상권형성을 기대했으나 상당수 토지주가 신규투자를 머뭇거리는 상황이다. 이때문에 일부..
2017-11-27
충남 공주의 계룡산 일원에서 일제강점기 목재수탈의 일환으로 송진을 채취한 것으로 여겨지는 현장이 국내 첫 산림문화유산으로 등록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껍질이 벗겨진 채 70여년이 흐른 터라 상당수 피해목은 고사했으며 현재 30여그루만 남아 이들에 대한 보존조치가 시급하..
2017-11-21
지난 11월 18일(토), 해피피플과 KB국민은행 부천지역영업그룹은 여덟 번째 행복나눔릴레이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경기도 부천시 성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봉사자들은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과..
2017-11-19
신탄진중학교(교장 이근수) 재학생 30명은 1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기금 지원사업으로 이뤄진 중도일보 2017 NIE 프로그램 1일 기자체험교육에 참가해 신문기자의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이날 학생들은 대전 중구 오류동 소재 중도일보 본사 편집국과 신문자료실, 방송스..
2017-11-18
계룡산 나무에 글씨 낙서를? 나무훼손 점입가경 계룡산 국립공원 등산로 인근의 나무가 탐방객들이 남긴 낙서에 상처를 입고 있다. 살아 있는 나무에 날카로운 도구로 자신의 이름을 새기거나 그림을 그리듯 흔적을 남겨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나무는 껍질에 입은 상처를..
2017-11-11
내년 지방선거 때 헌법을 수정하는 개헌이 주요 화두로 등장한 가운데 인권 눈높에서 바라본 헌법에 대한 특별강연이 세 차례에 걸쳐 대전NGO지원센터에서 열린다. 대전충남인권연대는 ‘헌법을 다시 읽다. 헌법을 사용하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좌를 개설했다. 1987년 이후 30..
2017-11-05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4일 대전시 4개 지역에 '제1회 나눔버스타GOGO 봉사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제1회 적십자 '나눔버스타GOGO~!'는 청소년적십자단원, 정기 후원자인 RCGC(Red Cross Global Champion), 대학적십자회원들을 대상으로 대..
2017-10-30
신통치킨(대표 김동역)이 돌마고 문화제에 치킨 150마리를 무료로 제공했다고 전했다.
돌마고는 ‘돌아오라! 마봉춘, 고봉순’의 줄임말로, ‘마봉춘’과 ‘고봉순’은 문화방송(MBC)과 한국방송(KBS)의 영문 이름을 따서 만든 애칭이다.
이름에서도 알..
2017-10-22
계룡산 가을 등산철 107번 한시적 단축운행 대전역을 출발해 계룡산 동학사 입구까지 왕복 운행하는 대전 시내버스 107번 노선이 11월 5일까지 주말동안 동학사 종점에 진입하지 않는 단축운행을 실시한다. 가을철 등산객이 많이 늘어나 계룡산 동학사 방면 차량이 급증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