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KEB하나은행 신축사옥에서 포항시민 지진피해 구호물품 물자 포장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했으며 해피피플과 희망브리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40여 명은 총 300박스의 구호물품을 포장했다.
행사를 주관한 해피피플 사업담당자는 “봉사 참여자들은 봉사 전 해피피플이 준비한 포항시의 지진현장 영상과 재해복구에 여념이 없는 현장 봉사자들의 모습을 시청한 후 봉사에 임했다”며 “평소보다 진지한 모습속에서 아픔을 같이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봉사자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포장된 300박스의 구호물품박스는 희망브리지를 통해 아직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포항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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