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5
대전시가 도입하려는 무궤도 차량시스템(Trackless Rapid Transit, TRT)과 관련해 좋은 소식이 들린다. 12개 범정부 부처가 참가한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혁신위원회 규제 실증특례 심의를 드디어 통과했다. 대전(충남대∼정림삼거리 구간)에서 '3칸 굴절버..
2025-01-15
대전의 신축 야구장 명칭을 둘러싼 논란에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화이글스 구단이 야구장 명칭을 연고지인 '대전'을 빼고 '한화생명볼파크'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탓이다. 명칭이 확정되면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연고지가 이름에서 빠진 유일한 야구장이 된다. 대전..
2025-01-15
청양과 대전은 위치상 닮은 구석이 있다. 각각 충남과 남한의 중간쯤에 자리잡고 있다. 대전은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통영, 목포, 강릉 등 얼마든지 당일치기가 가능하다. 서울에서 부산, 통영, 목포라. 생각만 해도 아득하다. 청양도 충남권 어디든 부담없이 다니며 맛있는 음..
2025-01-15
대한민국이 관광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건 관광산업이 외화 획득 수단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던 1960년대 말부터였다. 관광산업이 투입되는 단위당 비용은 적으면서 산출되는 이익은 높다는 것에 주목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국내 관광이 침체되기 시작하였다. 국민..
2025-01-15
갑오경장 이후, 일제 강점기이지만 현대문학 작품을 발표한 문인 가운데 대전 문인의 최초 작품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하여 알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금까지 소개된 바에 의하면 1935년 정훈 선생이 가톨릭 청년지에 「유월 하늘」을 발표하신 것으로 소개되었으나 그 작..
2025-01-15
안전은 일상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가치지만, 많은 사람은 화재와 같은 재난을 자신과는 거리가 멀리 있는 일로 여기고 사고 발생 이후의 대처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에 따르면 작은 사고나 징후를 사전에 관리함으로써..
2025-01-15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년간 경기가 바닥인 이 시점에 일각에선 대박을 치고 있는 상업행위들이 이뤄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성인오락실이다. 현금이 아니면 게임을 하지 못하는 성인오락실은 어느새 대전의 각 동네 상권에 파고 들어가고 있다. 대전에만 도박이란 불법을 자..
2025-01-15
'행운은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 /글=레이 크록·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회원들과 매년 다양한..
2025-01-14
매년 찾아오는 겨울이지만 우리의 일상은 여러 부분에서 변화한다. 추운 날씨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따뜻한 옷차림과 난방은 필수이고, 도로교통 안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도로살얼음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
2025-01-14
회사 성장과 성과 창출에 방해되는 원인을 알았을 때, 당신이 CEO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A기업을 컨설팅할 때이다. 경영 관리 본부장이 담당하는 직무는 전략, 재무, 인사 총무, 홍보, 구매다. CEO의 후배로 신임을 받는 본부장은 '나를 따르라'의 전형적 리더이다...
2025-01-14
아기 울음소리가 모처럼 커졌으나 인구감소를 메우기엔 한정적이다. 충남도의 경우 지난해 출생아 수는 딱 10명 넘은 1만 명대를 회복하며 감소세를 멈췄다. 하지만 2019년 1만3228명에는 한참 못 미친다. 농촌 아닌 지방 도시들까지 인구소멸 위험에 직면해 있다. 밑돌..
2025-01-14
대전지역에서 세입자 90명을 상대로 수십억대 전세사기를 벌인 뒤 미국으로 달아났던 40대 부부가 강제 추방된 후 국내로 송환돼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2019년부터 4년 동안 대전 일대 다가구 주택 11채를 매입한 뒤 세입자 보증금이 실제 건물의 가치보다..
2025-01-14
제209강 縛而殺之(박이살지) : 묶어서 그를 죽이면 글 자 : 縛(묶을 박) 而(말 이을 이) 殺(죽일 살) 之(그대) 출 처 : 羅貫中(나관중)의 三國志演義(삼국지연의) 비 유 : 간악(奸惡)하면서도 무자비(無慈悲)한 인간을 비유 맹자(孟子)는 선(善)함을 갖춘 인..
2025-01-14
지난해 12월 14일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대해 헌법위반을 이유로 탄핵 소추를 의결한 이후 탄핵 정국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직 대통령의 권한 행사가 정지되고 대통령 권한대행이 정부수반의 직무를 수행하는 탄핵 정국은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2025-01-14
현대 문명사회의 특성으로는 전쟁과 질병으로부터 일정 부분 해방된 덕분에 타고 난 자연수명을 마지막까지 누리게 되는 장수인구 집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을 들 수 있다. 이제 인류는 살아있는 유기체의 최종단계인 노화와 소멸의 과정까지도 경험하고 자각하는 최초의 인간종으로 변..
2025-01-14
16세기에 간행된 '동몽선습'의 저자 입암 민제인 선생의 사상을 현대적 맥락에서 재조명하는 과정에서 그의 철학적 통찰을 더욱 구체적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동몽선습은 요한 아모스 코메니우스의 세계도회보다 115년 먼저 출간된, 세계 최초의 아동 도서이다. 특히 인간..
2025-01-14
'사람이 고통 중에 있을 때, 더 큰 일을 해낸다.' 인생을 살면서 맞은 고통과 어려움은, 대부분 더 높은 차원으로 올라가는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그것을 기회로 삼고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
2025-01-13
지난해 마지막 날 '서해안의 정동진'으로 불리는 서천 마량포구에 머물며 갑진년 묵은해를 보내고 을사년 새해를 맞았다. 하루 전 생각나 결행한 것이다. 끝이 안 보이는 의료대란, 극한을 치닫는 정쟁 속에 12.3 사태가 나더니 29일에는 항공기 참사. 먹구름 속의 한 해..
2025-01-13
지방의회에 대한 단순 시찰 위주의 출장 심의가 강화된다. 13일 전국 지방의회에 행정안전부가 권고한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만 지켜도 외유성 연수 논란은 쑥 줄어들 것 같다. 세금으로 간 해외 출장에서 공무와 무관한 관광을 즐기는 오랜 관행에 마침표가 찍혀..
2025-01-13
수출 감소와·고환율 등 각종 경제지표에 적신호가 켜지고, 국내 정치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중소기업들이 '혹한'을 보내고 있다. 탄핵정국 여파에 원화 가치 하락으로 원자재를 수입하는 중소기업들은 높아진 환율 부담을 버티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설 명절을..
2025-01-13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은 국가 예술위원회와 전국적으로 각 지자체 문화재단이 맡아 운영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각 단체의 형편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공통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는 지원 액수가 적다는 것과 배분이 자타가 공감할 만큼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주장이다. 지원받..
2025-01-13
고양시에는 독특한 박물관인 중남미문화원이 있다. 이곳은 내가 KBS '울림'프로그램 제작 당시, 이복형 전 중남미 대사를 소개하면서 방문한 적이 있다. 중남미의 옛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고양시민은 물론 서울시민들도 자주 찾는다. 아름다운 건물 덕분에 젊은이들..
2025-01-13
윤석열 대통령이 그 형식과 절차, 내용에서 반국가적, 반헌법적, 반민주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40여 일이나 지났고,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어 그 직무가 정지된 지도 한 달이 되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1일 법원에서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발부되었는데도 불..
2025-01-13
보통 국가 간에 외교를 할 때 힘이 약한 나라가 강한 나라에 먼저 가서 평화 조약을 맺어 달라고 합니다. 이것이 보통이고 세상의 상식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식을 깨는 일이 성경에 있습니다. 창세기 21장에서는 아비멜렉이라고 하는 사람이 아브라함을 찾아옵니다. 그가 아브..
2025-01-13
충남 천안의 나사렛대학교에 석오이동녕연구소가 설립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지난해 11월에 설립되었다 하니 한 달 남짓. 이제 첫걸음을 떼는 중일 것 같다. 석오 이동녕 선생(1869~1940)은 70평생을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자유를 위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