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 아카이브] 5- 대전 문인의 현대문학 최초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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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 아카이브] 5- 대전 문인의 현대문학 최초 작품

박헌오 (사)한국시조협회 고문

  • 승인 2025-01-15 17:09
  • 신문게재 2025-01-16 1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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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 신채호 생가에서 탄신 기념행사 헌시 낭송. (사진= 박헌오 고문)
갑오경장 이후, 일제 강점기이지만 현대문학 작품을 발표한 문인 가운데 대전 문인의 최초 작품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하여 알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금까지 소개된 바에 의하면 1935년 정훈 선생이 가톨릭 청년지에 「유월 하늘」을 발표하신 것으로 소개되었으나 그 작품은 찾기 어렵고 1937년 자오선 창간호에 「유월 공」이란 시가 발표되어 있다. 그러나 그 이전의 작품을 찾아보면 두 분의 작품이 논단에 오를 수 있다. 한 분은 대전 어남동에서 태어나신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이다. 단재 님의 작품은 1906년 「이태리 건국 삼걸전 역술」 1907년 「이날」 「독립가」 1908년 「혈죽가」 「학계의 꽃」 등 여러 작품이 있다. 또 한 분은 호서문학회장과 대전문화원장을 지내신 문인 춘파 전형의 작품으로 1926년 「지친 마음」 1927년 「월광 밑에서」 「희곡 영순의 죽음」 시 「꿈을 깨다」 「새벽 비」 등 여러 장르의 많은 작품이 있다. 분서갱유 하지 않는 한 역사기록을 지울 수는 없지만 재 조명 또한 필요하다.

박헌오 (사)한국시조협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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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오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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