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 아카이브] 4-문화예술활동 지원에 대한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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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 아카이브] 4-문화예술활동 지원에 대한 소견

박헌오 (사)한국시조협회 고문

  • 승인 2025-01-13 17:10
  • 신문게재 2025-01-14 1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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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을 지켜보는 눈. (사진= 박헌오 고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은 국가 예술위원회와 전국적으로 각 지자체 문화재단이 맡아 운영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각 단체의 형편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공통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는 지원 액수가 적다는 것과 배분이 자타가 공감할 만큼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주장이다. 지원받는 처지에서는 과유불급일 수밖에 없고, 제외된 사람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지원제도를 최적화하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겠지만 불평불만은 늘 일어난다. 한 원로 예술인이 '매 맞을 소리일지 모른다.'라며 토해놓는 열렬한 의견이 있어 소개한다. 우선 개인 창작집 발간 지원과 단체의 집단창작 지원은 차별화되어야 한다. 둘째, 문학단체의 지원도 연간 발간회수에 따라서 차별화되어야 한다. 셋째, 문학단체의 전통성이나 운영실적을 고려해야 한다. 심사위원들에게 기본이 되는 합리적인 기준은 제시해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심사위원은 불합리한 결정이 되지 않도록 심사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문화재단은 심사위원에게 맡겼다고 책임을 그들에게 돌릴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최적의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

박헌오 (사)한국시조협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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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오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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