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2019-05-15
대전예술의전당과 김상균 신임 관장은 아마도 인연과 운명의 끈으로 묶인 듯하다. 2003년 대전예술의전당 개관 멤버로 시작된 첫 인연, 운명은 16년 만에 그를 제6대 관장으로 안내했다. 기쁨과 부담을 안고 올라야 하는 무대, 현장과 기획 전문가인 그가 보여줄 대전예술의..
2019-05-09
청년의 꿈과 미래는 그 나라의 미래다.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청년에게 달려있다. 하지만 5포·3포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청년들에게 꿈과 미래가 있을까? 과거의 청년들이 "Boys, be ambitious(젊은이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말을 가슴에 품으며 꿈..
2019-05-03
"금강보, 생태계 회복을 원칙으로 주민 의견 적극 반영해야" 금강은 '충청인의 젖줄'이라 불리우며 지역민들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중요한 생태계다. 대청댐에서 방류되는 1급수의 물과 대전에서 유입되는 갑천, 충북에서 유입되는 미호천이 합쳐져 금강의 수질이 결정되는데..
2019-04-25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가치들, 신념들, 생활양식들을 긍정과 부정, 옳고 그름으로 나누는 절대적 기준이 있을까. 인류의 문명사는 진실의 기준에 관해 합의된 명쾌한 기준조차 아직 내놓지 못하고 있다. 대전을 포함한 우리나라는 경제, 사회,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2019-04-23
'소년 앞에 한 그루 나무가 있다. 나무는 그늘을 만들어 소년이 더위를 피할 수 있게 하고 나뭇가지에 그네를 매달아 친구들과 놀 수 있게 배려했다. 소년이 성장해 청년이 됐을 때는 나무에 열린 열매로 생계를 꾸릴 수 있게 도왔고 장년이 됐을 때는 나무기둥을 희생해 배를..
2019-04-19
대전광역시 중구는 대전 원도심의 뿌리다. 게다가 5개구 중 노인인구 비율이 17.4%로 가장 높아 어르신들을 위한 효 문화 중심도시에 걸맞는 정책사업을 확대하기에 이유가 충분하다. 이러한 여건과 아직까지 성씨 조형물이 설치되지 못한 문중들의 적극적인 요구가 반영돼 최근..
2019-04-10
2020년 7월이면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지역에 있는 397㎢ 규모의 공원이 대거 사라질 위기다. 여의도 면적의 240배, 축구장 5만5600여 개에 달하는 규모다. 대전시 미집행공원도 26개소에 면적은 822만4000㎡에 달한다. 1999년 10월 헌법재판소의 헌법..
2019-04-03
갈등은 흔히 '불'로 비유된다. 불은 우리에게 따뜻함과 식습관의 변화, 문명 발전의 큰 역할을 함과 동시에 일 순간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는 재앙 덩어리다. 갈등도 마찬가지다. 특정 개인이나 집단이 갈등을 일으키면 시스템은 붕괴하고, 미래는 사라진다고 생각하지만,..
2019-03-29
대전을 떠들썩하게 한 야구장 유치전이 중구의 손을 들어주며 끝이 났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공약이기도 했던 만큼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발표 직전까지 모두가 긴장하며 결과를 기다렸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그중 누구보다 긴장했을 한 사람이다. 현재 있는..
2019-03-27
방만한 구단 운영과 신인선수 선발 부정 의혹, 대표이사 사퇴로 내우외환의 위기에 처한 대전시티즌, 과연 시민구단 대전시티즌의 내일은 있을까? 신천식의 이슈토론이 26일 오후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대전시티즌에 내일은 있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됐다. 이날 토론에는 정문현..
2019-03-26
재개발과 재건축에 있어서 주민들의 동의가 가장 중요하고 관련사업 조합 차원에서의 설명회도 있지만 공공기관에서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공신력 있는 지원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태기 대사동 1구역 주택개발사업 조합장은 26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스튜디오에..
2019-03-26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매일 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구청장 일기를 적는다. 그날 누굴 만났고 뭘 했는지 구민에게 알리며 소통한다. 일기를 본 구민들은 응원이나 요구사항을 댓글로 남긴다. 시의원에서 구청장이 되기 전 그는 환경운동가였다. 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하며..
2019-03-25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소형 프리미엄 주상복합 아파트 '화곡역 컴팩트 H 밸리움'이 오는 26일에 A동 청약접수를 시작한다.지난 8일 홍보관 오픈 후 약 1,000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소형아파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화곡역 컴팩트 H 밸..
2019-03-19
아파트 내 층간소음으로 인해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뛰어놀 기회를 박탈해야 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무조건 놀지 못하게 할 일이 아니라 대안이 될 만한 공간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겸훈 박사(이재민 사랑본부 공동대표)는 19일 오전 10시 중도일보..
2019-03-15
"소상공인 잘 모르나 본데 우린 다 목숨 걸고 장사해." 영화 극한직업에서 주인공 류승이 범인 검거 직전에 한 말이다. 영화 속의 짧은 대사지만 소상공인들에게는 심금을 울리는 명대사로 각종 언론에서 회자하고 있다. 이번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는 지역 소상공인 대표들이 모..
2019-03-06
6일 오전 10시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는 '대전방문의해 지역 문화유산 활용 실태'를 주제로 본사 4층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좌측부터) 안용주 대전마케팅공사 상임이사, 이상희 목원대 겸임 교수, 안여종 대전문화유산울림 대표이사 <사진=금상진 기자..
2019-03-05
황석연 대전대 산학협력단장은 첫 번째라는 수식어가 참 잘 어울린다. 대전대 미생물학과 1회, 모교 출신 1호 전임교수, 대전권 1등 산학연을 향한 큰 포부까지. 이 모든 첫 번째를 지탱하는 것은 역시나 모교를 향한 애정이다. 올해는 한방바이오, VR, 기술지주회사와 약..
2019-02-28
올해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무엇을 알리고 보여줄 것 인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그렇다면 대전 문화의 실체는 무엇이고 고유의 정체성은 무엇일까?28일 오전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는 정명희 화가, 고광률 대전대학교..
2019-02-21
우리나라는 2025년이면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게 된다. 이는 전체 인구 4명 중 1명 양상으로 매우 시급한 문제다. 이런 상황에서 몇 살 부터를 노인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이에 21일 오전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열..
2019-02-19
지난해 재선에 성공한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민선7기에도 '사람 중심' 행정을 고수하고 있다. 구정 구호인 '사람 중심 도시, 함께 행복한 서구'는 그러한 철학을 옮긴 장 청장의 새 다짐이다. 민선7기 장 청장의 최고 관심사는 지방분권에 있는 듯하다. 대전구청장협의회..
2019-02-17
충남도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시설과 환경을 조성해 도민의 신체와 재산 손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교통사고 줄이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17일 도에 따르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7년 말 기준 인구 10만 명당 전국 평균 8.1명의 두 배를 넘는 16.3명에..
2019-02-15
지난 6·13지방선거를 통해 대전 중구 첫 3선 구청장에 이름을 올린 박용갑 중구청장은 여전했다. 특유의 섬세함으로 구정 전반을 꼼꼼하게 살피면서 시선은 구민을 향해 있다는 점에서다. 중구엔 요즘 현안이 많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비롯해 독립운동가의 거리, 3·8민주의..
2019-02-14
흔히 의식주를 인간 생존의 3대 기본권이라 이야기한다. 삶의 질이 높아진 만큼 편히 잠자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또한 주거정의와 주거권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적 방법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전의 재개발·재건축 시장이..
2019-02-10
청년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세종 청년공감회관과 청년지원센터 등이 설립된다. 청년 통계 조사를 내실화해 청년들에 대한 맞춤식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위원 할당제 도입된다. 세종시는 이 같은 내용의 '세종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 5년간 1322억 원을..
2019-01-29
정상화, 민주화, 임중도원.김태봉 대덕대학교 신임 총장과의 만남은 세 가지 단어로 압축할 수 있다. 이 단어 속에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 미래가 열리는 대학을 실현하고자 하는 신임 총장의 애정 어린 마음이 담겨 있다. 이제 취임 15일째, 교수협회장이라는 대학의 감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