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2021-09-15
뿌리 깊은 유교사상의 대전과 충남에서 여성운동은 연대와 투쟁의 연속이었다. 조국의 근대화라는 깃발 외에는 여성의 권리나 성평등 의제는 논의되지 못했다. 집에 불이나면 주부의 부주의 탓으로 돌리고 미아가 발생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로 길가에서 친구와 수다를 떠는 데서 원..
2021-09-15
짧은 준비 기간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93대전엑스포는 국민들의 회의적인 평가가 많아 성공을 장담할 수 없었다.
그러나 결과는 대성공을 거뒀다. 일일 평균 입장객 15만 6000명을 기록한 걸 비롯해 폐막을 일주일 앞둔 1993년 10월 31일에는 일일 최대 입장객..
2021-09-15
인근지역 기능 분담돼... 광역교통체계 조정 필요
충청권 광역철도로 메가시티 초석 삼아야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했다. 세종시는 2002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건립 계획에 따라 탄생했다. 행정수도는 '국..
2021-09-14
미호동 넷제로 공판장에서 '그루' 페스티벌 개최비건 강연·그림자 인형극·제로웨이스트 장터…지난 11일 대전 대덕구 미호동 넷제로(net-zero)공판장에서는 지역 채식인들에게는 보기 드믄 의미 있는 모임이 열렸다.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열리던 비건 강연, 축..
2021-09-14
유등천 전시장, 민간관리로는 한계…폭우 때 작품 400점 유실되기도
위치, 규모 완벽한 축구장은 비둘기만 머무는 곳으로 전락
#자연은 있는 그대로가 아름답다여름 끝자락에서 다시 찾은 유등천은 변함없이 초록빛과 천 내음을 머금은 채 반겨주었다. 뭔가 허전하다고..
2021-09-13
"대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건축물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시민들은 한동안 대답을 머뭇거리곤 한다. 이에 반해 아름다운 건축물이 있는 곳은 어디일까 라는 물음에 많은 사람은 현대적인 건축미가 돋보이는 서울과 수도권, 전통미가 살아있는 경주, 전주 등을 꼽는다..
2021-09-13
50대 택시기사 온몸 28곳 흉기에 찔린 채 택시서 사망 부러진 과도 칼날과 발자국 발견… 현장서 DNA 채취도세탁소 주인 결정적 제보 등 범인 검거 가능성 여전히 그날의 사건은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다. 50대 택시 기사가 자신이 몰던 택시 안에서 처참한 모습으로..
2021-09-13
모든 것엔 역사와 문화가 존재한다. 인류의 역사, 나라의 문화 등 어디에나 있다. 이는 대학에도 존재한다. 대학이 살아온 시간을 보고 대학만의 고유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건물들이 있다. 대학생들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대학 건물에도 스토리가 있고, 목적이 있다. 이 공..
2021-09-13
충북지역 판소리 명창인 염계달(음성), 최낭청(괴산·증평), 김제철(괴산), 김봉학(진천)은 우리나라 판소리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들이었다. 중고제의 기초 등 '성음 표준'을 만들고, '석화제(가야금병창제와 비슷한 창조)'를 처음 사용했으며 임금 앞에서 소리했던 명..
2021-09-13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EXPO)와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는 세 가지 평행이론이 존재한다. 첫 번째는 개최 장소가 대전이라는 것. 두 번째는 사람이다. 1993 엑스포를 기획할 당시에는 대전시 기획계장이었고, 현재는 내년 대전 UCLG 세계총회를..
2021-09-12
유성구 구비 2000원 추가 8000원 상향조정 검토
재정자립도 낮고, 지원 규모 높은 지자체는 '난감'
시의회 "결식아동 지원 현실 수준으로 논의해야"
대전 유성구가 결식아동 급식카드 지원 금액을 기존 6000원에서 8000원까지 상향을 예고하면서 다른..
2021-09-12
통계청 외식품목 8개중 6000원 이하 고작 3개뿐
신청한 가맹점에서만 결제 가능.. 사용처도 한계
대전 아동의 '식(食) 복지' 개선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스스로 식사를 차려 먹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결식아동 급식카드'의 1..
2021-09-12
'결식아동 급식지원' 끼니당 6000원 지원
영양 불균형 뻔한 편의점에서 끼니 때워
전문가시민단체 "지자체 금액 더 높여라"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대전의 아동복지카드 사업이 부실하다. '의식주(衣食住)' 개선을 위해 공공이 앞장서고 있지만, 결식아동에게 지원하는..
2021-09-11
1990년에 발매된 공일오비의 '텅 빈 거리에서'란 노래의 가사 중에 '떨리는 수화기를 들고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야윈 두 손엔 외로운 동전 두 개뿐~'이라는 구절이 있다.
Z세대를 제외하고 93대전엑스포를 기억하는 세대는 동전..
2021-09-11
대구·광주 등 철거위기 직전 공공매입 시민문화향유 공간 탈바꿈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군산야행 등 관광코스로 연계 활성화 모색대전 근대문화 탐방로 조성 후 방치상태... 홍보·콘텐츠 부족 지적
전문가들 “근대도시 정체성 시민·사회단체 적극적 개입 수반돼야”
역사..
2021-09-11
충남 서천읍에서 한산면 방면으로 이어진 지방도를 자동차로 15분 남짓 달리면 수백년 전 과거로 시간여행을 온 것처럼 여겨지는 잘 정돈된 한옥 건물들을 볼 수 있다.바로 서천9경 가운데 하나인 문헌서원이다.문헌서원은 이 지역을 본관지로 하는 한산이씨 명조 선현 8위를 제..
2021-09-11
뉴스바나나가 준비한 이번 주 이슈는?1. 공항없는 충남, 하늘 길 열릴까2. 수확의 계절, 태안에 포획단이 뜬 까닭은?3. "충청권 은행 만들자" 15개 시·군 한 뜻4. 아산 코로나 확진자 65%가 외국인 '왜?'1. '서산에 충남공항 건설을' 도정역량 모은다충남이..
2021-09-11
갑천에는 아름다운 것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비양심이 버린 쓰레기, 정화되지 못해 물 썩은 냄새가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 갑천의 핵심 구간이라 불리는 곳에서도 세밀하지 못한 행정의 아쉬움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어은교에서 전민교까지 구간에는 특히 훼손된 안내..
2021-09-11
중도일보 여론조사 결과 66.7%가 여성 자활 필요 공감해
59.2%는 업주 처벌 필요 선택…시민단체 조사결과도 비슷
'성매매 여성 종사자 자활 지원과 업주의 강력한 처벌' 목소리는 올해 상반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중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2021-09-11
뉴스바나나가 준비한 이번 주 이슈는?1. 대전·세종 거리두기 3단계 10월 3일까지 연장2. 이재명 충청서 압승, 대선까지 순항할까3.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충청민의 생각은?… 중도일보 여론조사로 알아볼까요?4. 급증하는 무인점포, 절도 표적1. 대전 거리두기 3단계 1..
2021-09-11
중도일보는 매주 대전·충남·세종 지역의 드라마·영화 속 장소들을 소개하는 ‘거기 그곳’을 연재합니다. 촬영지로서의 매력, TV 속 색다른 모습의 장소들을 돌아보며 무심코 지나쳤던 ‘그곳’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담을 예정입니다. <편집자주>캠핑..
2021-09-11
끝이 보이지 않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코로나 블루'는 더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게 됐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맞춰 떠나던 국내 여행도,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어 나간 해외여행도, 삶의 고단함 속에 즐기던 취미생활도 희망..
2021-09-10
비대면 시대 열리며 언택트 문화에 맞게 '듣는 영상' 유행
수면 유도뿐 아니라 공부 할 때도 영상이 필수로 자리잡아
"코로나 때문에 우울한데 어디 가지도 못하고, 그냥 집에서 눈을 감고 소리를 들으며 마음을 달랠 뿐이에요"
대전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은..
2021-09-10
샴푸바 재료들 대부분 생소하기 때문에 구매 어려워기존 샴푸에 비해 머릿결 뻣뻣해지고 잘 부서져 불편 중도일보는 기자가 직접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체험해보고, 독자들과 그 방법과 공유하는 'REE-PORT:친환경 보고서'를 기획 연재합니다. REE..
2021-09-10
영화 타이타닉 명장면 연출 가능한 포토존 인기갯벌·승마 체험으로 힐링…낙조 감상·대하 일품
길고 길었던 무더운 여름 무더위가 차츰 꼬리를 감추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문턱에 들어섰다. 가을을 맞아 서해안을 품고 있는 속동 전망대를 찾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