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2022-03-15
'현장에 답이 있었다' 한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필자는 제보자로부터 한 개의 전화번호를 건네받았다. 휴대전화 번호가 아닌, 일반 유선 전화번호였다. 제보자는 "제천 대규모 국악단체를 알고 있을만한 인물"이라며 전화번호를 필자에게 건네 준 것이다. 그가 건네 준 전..
2022-03-14
전영훈 총괄건축가의 꿈이자 목표는 대전의 미래 100년을 위한 디딤돌 놓기다. 건축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기술이 아니다. 어떤 의식과 비전을 설정하고 접근하느냐에 따라 도시는 충분히 바뀔 수 있고, 정지됐던 도시가 활력으로 꿈틀거릴 수도 있다.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2022-03-13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헌정 사상 초박빙 대선으로 기록된 가운데 국민이 보여준 표심을 장점으로 승화해 정책연대에 따른 통합정부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1일 오후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천식의 이슈토론에 우천식 박사는 "1% 내 초접전의 투표율을 장점..
2022-03-07
그의 언어는 간단명료하다. 질문엔 정확한 문제점을 짚어 답한다. 꾸미지 않는다. 이해하기 쉽고 명쾌하다. 지역 기업들이 안고 있는 애로사항을 구체적으로 파악한다. 푸근한 인상에서 나오는 말투엔 힘이 실려있다. 기업인 답게 나무보다 숲을 본다. 중도일보가 만난 정태희 대..
2022-03-07
'청풍승평계(1893년 제천 청풍지역 창단)'에서 율원, 즉 단원이었던 이태흥(李泰興·1871~1940년)은 1918년 청풍승평계에서 평 단원이었지만, 세대교체 된 속수승평계에선 서열 2위까지 올랐다. 그는 속수승평계 단원 43명 중 '넘버2'까지 가는 등 중책을 맡았..
2022-03-02
MZ세대가 선호하는 조직문화를 갖추기 위해 위계질서를 강요하기보다는 수평적 구조 속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 내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2일 오전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 장현준 학생은 "2030세대는 조직의 업무수행에..
2022-03-01
"제천은 '석탄, 시멘트, 철도, 잿빛도시' 등 매우 딱딱한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1893년, 제천 청풍지역에서 창단한 대규모 국악단체(청풍승평계)가 실제로 존재했다면, 제천의 이미지는 '국악의 고장, 예술의 고장' 등 밝은 이미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
2022-02-23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선 행정당국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유대감 형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3일 중도일보 16일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 김동호 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세종시의 도시재생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2022-02-23
2022년 3월 9일 대통령선거가 보름도 채 남지 않았다. 투표의 생명은 참여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유권자들이 투표로서 의사를 표명하는 것이다. 충남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율 독려와 공정한 선거관리라는 막중한 책무를 지니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신동헌 충남 선거관리위원장..
2022-02-21
'이춘흥이냐, 이태흥이냐'. 제천 대규모 국악단체인 청풍승평계(1893년) 단원이자, 속수승평계(1918년) 단원 43명 중, 서열 2위였던 인물은 바로 '이태흥(李泰興·1871~1940년)'으로 밝혀졌다. 본보가 단독 입수한 '이태흥' 직계 4대 후손(後孫)인 증손녀..
2022-02-16
과학도시 대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력과 자원 등 이미 갖춰진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이슈 선점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16일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 손영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능화융합연구소 연구원은 "과학과 산업을 연계해 대전이 가..
2022-02-14
"지역 환자가 지역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진정한 지역 의료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제11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으로 취임한 배장호 의료원장의 제1의 목표는 '지역 의료자치'다.그는 지역 환자의 수도권 유출이 여전히 심각하다며 현 상황을 개선하고, 대전 건..
2022-02-14
'제천지역 대규모 국악단체가 실제로 존재했다'는 결정적인 문서가 80여년 만에 처음으로 발견됐다.제천 청풍지역에서 창단한 국악단체인 청풍승평계(1893년)·속수승평계(1918년) 소속 단원의 직계 후손(後孫) '가족관계 문서'가 발견된 것인데, 문서 분석결과 두 단체는..
2022-02-09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받는 젠더, 세대간 갈등과 사회적 연대를 제고할 해결법으로 우리의 민족 전통놀이를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9일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 변종호 역사문화교육원 대표는 "전통놀이가 세대 구분이 없이 누구..
2022-02-07
정태봉 세종시 체육회장은 '봉사하는 체육회장'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초대 민선 회장에 당선됐다. 올해로 3년째 세종시 체육을 이끄는 정 회장은 코로나 19 악재로 대내외적 활동에 제약이 있었지만, 내실을 다지고 세종 체육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정 회장은..
2022-02-03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중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 마무리 투수로서 역할을 완수해 민생에 힘이 되는 법무행정을 완료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해 2월 법무부 장관에 취임한 이래 교정기관과 보호관찰소, 아동보호전문기관, 청년창업..
2022-01-27
음력 1월 1일 새해의 시작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문화는 남과 북이 다름없이 오랫동안 지켜온 전통이다. 새해 건강을 기원하는 날에 여전히 우리는 둘로 쪼개진 분단 현실을 안고 있다. 이북에 고향을 둔 실향민이 가족을 못 만난 지 70년을 넘겼을 뿐만 아니라 대륙을 향한..
2022-01-25
세종시 등으로의 인구 유출과 출산 감소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대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벤처창업을 늘리고 산업단지 유치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5일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 유병로 한밭대 교수는 "최근 몇 년 새 대전의..
2022-01-25
이장용 선생(89·제천시·속수승평계 첫 증언자)의 구슬증언은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선생의 증언은 당시, 제천 속수승평계 단원들의 연습장면을 실제로 보고, 들었던 내용이다. 그의 75년 전 기억은 생생하고 매우 구체적이다. 속수승평계 단원들이 입었던 한복과 한복 색..
2022-01-24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보를 제공하고, 산·학·관·연이 상생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박한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장이 부임 한 달여를 맞았다. 지난 1일 부임과 함께 대전·충청·세종 등 관내 의약 단체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022-01-24
제천지역 국악단체인 '청풍승평계(1893년)와 속수승평계(1918년)가 실제로 존재했다'는 생생한 구슬증언이 나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구슬증언은 이번이 처음인데, 속수승평계와 관련된 증언이다. 기록과 함께 생생한 구슬증언까지 이어지면서 제천 국악단체의 존재 가치..
2022-01-17
목회자이자 대학의 법인 이사장으로서 자기 헌신의 삶을 살고 있는 인물이 있다. 지난해 목원대 법인(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에 취임한 유영완 목사다. 40여 년 넘게 목회자의 길을 걸으며 그는 시대의 아픔을 방관하지 않았다. 청년 시절에는 목원대 신학과 78학번으로..
2022-01-17
'우연일까, 필연일까.' 제천시청에 단 1권밖에 없던 '제천군지(1969년 제천군지편찬위원회 편찬)'가 최근 서울의 한 골동품 상점에서 발견됐다. 그것도 서울에서 국악이론을 평생 연구하고, 국악에 청춘을 바친 국악학자 노재명(53) 국악음반박물관장 손에 들어간 것이다...
2022-01-10
지난해 12월 17일 그가 돌아왔다. 30년 전 경찰 생활을 시작한 이곳 대전에서 지역 치안의 총책임자로 막중한 책임을 업고 나타난 윤소식 대전경찰청장. 10년 전 첫 부임지였던 대전 서부경찰서장으로 발령 난 후 이번엔 대전경찰청장으로 영전했다. 취임 첫날 그가 강조한..
2022-01-10
'제천 청풍승평계가 국악관현악단'이라는 구체적인 근거들이 하나둘, 제시되고 있다. 1893년에 창단한 제천 청풍승평계는 어떻게 진화됐고, 또 1918년 세대교체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속수승평계의 조직 등은 어떻게 변화됐는지, 본지 추적 취재와 제천군지 기록을 비롯한 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