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2013-06-23
1991년 지방자치제도의 부활 이후 22년간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인 지방의회의 의정환경은 상상 이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먼저 심의해야 할 예산은 9배 정도 늘어나 2013년도 예산이 무려 209조원에 달하고 매년 10% 정도 예산액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며..
2013-06-20
자연보호는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자연환경을 물리적, 화학적 파괴로부터 지키고, 그 파괴의 원인을 밝히고 미리 막으며, 더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인류의 생명을 보존하는 데 이바지하는 일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인구 증가, 산업 발전에 따라 개발이 우선시 되고..
2013-06-20
최근 우리나라에 불어 닥친 반값등록금이 대학운동부를 휘청거리게 했다. 대부분 대학에서는 자체 재정으로 운동 특기자들에게 장학금을 준 뒤 운영비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등록금 수입 자체가 줄어들면서 대학 재정에 압박을 가하며 타산을 살피기 시작한 것이다.
대학..
2013-06-20
최근 시설원예 분야는 자동화 기술과 IT 기술을 활용해 화훼류와 파프리카, 토마토, 버섯 등을 대량생산하는 시스템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재배 면적 또한 1990년 2만 5000㏊에서 2010년 5만 2000㏊로 증가했다.
시설원예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2013-06-19
우리는 우리사회의 영웅들을 열심히 만들어 내야한다. 우리의 후세들이 박정희 대통령을 보면서 정치가의 꿈을, 정주영·이병철을 보면서 기업가의 꿈을, 이광수·박경리를 보면서 문학가의 꿈을, 박지성을 보면서 운동선수의 꿈을, 조용필을 보면서 슈퍼스타의 꿈을 가질 수 있어야..
2013-06-19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6월이 되면 현충일을 앞두고 해마다 대전현충원을 다녀오곤 한다. 조국을 지키다 돌아가신 분들의 묘소를 참배하고 조용히 명상도 할 겸 산책을 한다.
지난 6일은 벌써 58돌을 맞는 현충일이다. 6·25전쟁이 끝난 후 지난 반세기 넘는 기..
2013-06-19
북한의 침략에 의해 3년 1개월 동안 이어졌던 한국전쟁에는 1차 세계대전(1914~1917) 동안 사용됐던 수만큼의 폭탄이 터진 것으로 추정된다.(위키피디아 2013).
전쟁의 참혹함은 사상자의 수치로도 확인되는데, 한국군 22만여 명이 조국을 위해 산화했다. 또한..
2013-06-19
무상보육 시행이 이루어진 지 3개월이 됐는데, 자녀들을 마음 편히 어린이집에 맡기고 싶은 부모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다 질 높은 어린이집의 운영이 필요한 상황이다. 어린이집의 운영형태는 국공립, 법인, 직장, 민간, 가정, 부모협동 육아 등 여러 가지이다. 국공..
2013-06-18
지난달 16일, 수업이 진행되고 있을 때, 교실 앞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살짝 열어보니 작년 졸업생이 환한 웃음으로 서 있다. 그리고 나를 꼭 안는다. 나도 울컥하는 마음으로 내 제자를 안았다.
2012년, 3학년 담임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하려는 노력을..
2013-06-18
“우리 부부에게는 어린이가 없다./ 그렇게도 소중한/ 어린이가 하나도 없다.// 그래서 난/ 동네 어린이들을 좋아하고/ 사랑한다./ 요놈! 요놈하면서/ 내가 부르면/ 어린이들은/ 환갑 나이의 날 보고/ 요놈! 요놈한다.// 어린이들은/ 보면 볼수록 좋다./ 잘 커서 큰..
2013-06-18
2013년을 살고있는 우리가 항상 소지하고 있는 물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여러 물건들이 있겠지만 스마트폰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신분증이나 시계는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스마트폰은 다들 가지고 다니는 그런 세상이다. 스마트폰은 언제 어디서나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
2013-06-17
충청도 핫바지론으로 재미를 본 정치인들이 계셨다. 정부의 주요 정책에서 매번 밀려나는 충청도를 조롱하는 말이 오히려 충청도의 무능한 정치인들에게 힘을 모아 준 적이 있었다. 그래 충청도에 과거, 그랬던 역사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도시 사수를 기점으로 충청도는 더 이상..
2013-06-17
자존심 강한 마띨드 역시 질투에는 어쩔 수 없었던 것이다. 다른 여자와 가까이하고 있는 듯한 줄리앙 소렐의 모습을 보고 질투에 무릎을 꿇고 마는 것이다. 그리고 둘 사이에 아이가 생기게 된다. 이 사건은 이 소설의 비극적인 종말을 향해가는 문제의 사건이기도 했다. 이처..
2013-06-17
북한이 6월 6일 남·북 당국간 회담을 하자고 제의했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대변인 특별담화문에서 “6·15를 계기로 개성공업지구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북남 당국 사이의 회담을 가질 것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회담 장소와 일시에 대해..
2013-06-16
그동안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을 정도로 경색국면으로 치닫던 남북관계가 화해국면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당진시가 민족 통일을 염원하는 온 국민의 마음을 담아 평화통일 기원 기지시 줄다리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당진은 그동안 농업군이 대다수인 전통적 농촌에 불과했으나..
2013-06-16
충남 서북부 지역이 국내 경제 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각종 SOC 및 인프라 투자가 진행이다.
천안에서 아산, 당진, 서산까지 각 지역마다 기본 소재산업부터 첨단산업까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기업과 공장들이 들어서고 인구가 급격히 유입되면..
2013-06-16
지금 우리는 21세기 최첨단 문명 문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 눈여겨 보면 주변에서 개최하는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앞 다투어 여는 많은 축제가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문화행사장을 찾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다. 그런데, 정신적 향유로만..
2013-06-13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표방하며 출범한 지방자치가 올해로 22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아직까지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지방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구조 때문일 것이다.
최근 안전행정부에서 발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현황'에 따르면, 충..
2013-06-13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떻게 살 것이며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를 생각하곤 한다. 또한 대도시에서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전원생활을 갈망하기도 한다.
올해가 미국의 한 남자가 메인 주의 시골집에서 숨을 거둔지 30년이 되는 해다.
스콧 니어링은 100세 생일을 며..
2013-06-13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는 무자비한 범죄를 자행했다. 나치 학살에 희생된 유대인 수가 600만명에 달했을 정도다. 그런데 한 유대인 여성이 자신의 부모와 형제를 살해한 나치 전범이 재판정에 섰을 때 “용서합니다. 그러나 잊지는 못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말은 전..
2013-06-13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이래 6개월 동안 협동조합이 1000곳 이상이 설립됐다고 한다. 가히 폭발적인 속도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동업은 부모·형제간에도 하지 마라'는 말처럼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학교에서도 다른 사람과 협동보다..
2013-06-12
[희망씨앗 충남방과후학교]중도일보-충남교육청 공동기획
서산여중은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비전과 꿈을 펼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한 'CAN-DO! 행복 교육'을 지표삼아 인성과 지성이 조화로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에 전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
2013-06-12
지난 5월 30일 오후 7시.
대덕구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우리 대안학교 검정고시반에서도 두 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게 되어 직원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모두 34명으로 대덕구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20..
2013-06-12
얼마 전 교육관련 몇 개 단체가 공동으로 전국 교사, 학부모, 학생 28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이상이 우리나라 현실교육에 대해 고통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교사의 72%가 특히 학생지도가 고통스럽다고 답했고, 고등학생의 81%와 고등학생 학..
2013-06-12
요즘 TV를 보면 상당히 많은 채널에서 부부갈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는 우리의 일상에서 부부갈등이 현실적으로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특히,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에 끼어 있는 중년세대와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노년세대에서 부부갈등이 많이 발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