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2014-03-27
현재도 지구촌 곳곳이 기후변화에 따른 대홍수와 극심한 물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촌에서 최근 발생한 기상이변 몇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미국의 최대 곡창지역인 캘리포니아는 500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농산물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고, 영국 런던은 최악의..
2014-03-27
만화가 이정문씨가 1965년 그린 '서기 2000년대 생활의 이모저모'라는 그림이 있다. 상상력을 동원해 그린 이 그림에는 당시에는 상상 속에만 존재하였던 태양열에너지, 인터넷, 화상전화, 전기자동차, 전자 신문 등이 담겨있다. 하지만 50여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그림..
2014-03-27
대전에는 지하철이 개통된지 얼마 안되지만 현재 지하철 때문에 혜택을 많이 보고 있어 2호선이 건설되면 더욱 편리하겠다는 생각으로 빨리 완공 되기를 염원하고 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대전의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대하여 말이 많아서 내가 대구의 현장을 사비를 들여..
2014-03-26
스펙(specification). 구직자들 사이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그들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다. 그런데 어느날 지인과 대화중에 요즘은 단순한 스펙이 아닌 '페이스펙' 또한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다. 페이스펙? 생소한 이 단어의 뜻을 물었더니 '페이스(face)'..
2014-03-26
99세까지 살면서 몸도 건강하고 마음도 건전하면 장수복을 누리는 것이다. 99세까지 장수를 누리더라도 건강을 누리지 못해 병원이나 요양원에 의존하면 반복(半福)만 누리는 것이다. 생활(生活)인이 돼야지 생존(生存)자가 되어선 곤란하다. 숨만 쉰다고 해서 살아있는 것은..
2014-03-26
우리는 흔히 큰일을 결심하는 날을 정할 때 'D 데이'라고 한다. 군사용어로 많이 쓰이고 있지만, 요즘에는 일반적인 행사에서도 자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D 데이'의 유래에 대해 아는 사람은 의외로 적은 것 같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이 노르망디 상륙 작..
2014-03-26
얼마 전까지만 해도 찬 겨울바람이 온몸을 휘감는 꽃샘추위가 한창이었다가 요 며칠 새에는 성큼 봄이 다가온 듯 따뜻한 날씨여서, 전시회도 관람하고 봄 햇살도 만끽할 겸 가까운 대전 시립미술관을 찾았다. 따스한 햇살에 반사되는 여러 조형물과 봄을 맞아 새싹이 돋아나고 있는..
2014-03-26
우리는 얼마나 행복하게 살고 있을까? 행복에 대한 접근은 크게 웰빙 차원에서의 복지적 개념과 심리적 만족도 차원으로 구분해 볼 수 있는데, 최근 여러 분야에서의 연구나 조사가 계량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자꾸 비교를 하게 되는 것 같다. 행복은 굉장히 주관적인 것이라 비..
2014-03-25
전래동화 중에 '해님과 달님'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아주 먼 옛날, 떡 하나를 바라고 어린 오누이의 어머니를 잡아먹은 호랑이가 양이 차지 않아 오누이까지 잡아먹으려다 수수밭에 떨어져 죽고 말았다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에서 오누이는 하늘에서 내려 준 새 동아줄을 잡고 하..
2014-03-25
창문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봄 햇살과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어우러진 교정은 또 다른 새 학기의 시작임을 실감나게 한다. 필자는 학교를 경영하면서 지키는 원칙이 몇 가지 있다. 그 중에서 소수의 인원만을 위한 행사, 특정한 인물을 위한 행사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2014-03-25
나는 대학의 교육자로서, 우리의 젊은이들을 어떻게 더 잘 가르치고 교육시켜야 더 많이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한다.
이런 고민 중에 최근 나의 관심을 끌게 된 두 여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싶다. 한 사람은 국악소녀라는 애칭을 가진..
2014-03-24
우리는 새로운 기술이 일자리를 만들고 산업수요를 창출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일상을 보더라도 신기술이 얼마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휴대폰이 그 대표적이다. 1인 1가구 전화시대를 연 전전자교환기 TDX-10의 개발과 보급, 그리고 뒤 이은 코드분할다중접..
2014-03-24
내일이면 우리 국민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한 사건이 일어난 지 벌써 한 달이 되는 날이다. 지난달 26일, 송파구 석촌동의 세 모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은 우리 국민 모두의 마음을 슬프게 만든 일이었다. 가정의 불행과 건강의 악화 속에서도 60대 어머니는 가..
2014-03-24
박 대통령의 “천송이 코트 중국선 못 삽니다”라는 말로 시작되는 규제개혁의 문제가 박대통령 중요정책의 한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것이 박대통령의 중요한 업적이 될 것인지는 의문이 든다. 왜냐하면 규제를 발생케 한 현실 자체를 변화시키지 않는 한 규제개혁이란 구호..
2014-03-24
필자는 지난 2월에 같은 제목으로 칼럼을 쓴 적이 있다. 오늘은 그 시리즈 두 번째 칼럼인 셈인데, 지난 칼럼에서는 교육개혁의 잠재력과 가능성 측면에서의 코칭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 칼럼에서는 인성과 창의력, 독자적 사고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2014-03-23
내각책임제 국가인 일본에서의 아베총리는 그 나라의 명실상부한 집권자이고 국가를 대표하는 정상임에 틀림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의 임기는 4년이고 연임제한도 없지만 임기 중 1년이 지나면 언제든지 의회 다수결에 의해서나 내각이 결정하면 내각은 해산되고 수상직에서 물러..
2014-03-23
지구를 이루고 있는 여러 가지 물질 중에서 물은 가장 신비롭다. 주어진 여건에 따라 고체인 얼음, 기체인 수증기, 그리고 액체인 물로 존재한다. 물의 세가지 형태 중에서 액체로서의 물이 가장 중요하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이 여기에서 비롯되었고, 또 삶을 유지하고 있기..
2014-03-23
지난 2월 중국 광저우와 칭다오를 다녀왔다. 그 곳 한국어학교 교장과 이사장 등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이들 한국어학교는 한국정부에서 지원하는 세종학당과 한글학교 등을 비롯해 뜻있는 한글학자들이 사재를 털어 조선동포 2세와 한국어 배우기를 희망하는 한족과 몽골족..
2014-03-23
도시철도란 대도시에서 운행하는 지하철, 전철을 의미하며, 규모가 작은 중소도시에서 운행하는 경량전철, 모노레일 등도 이에 포함된다. 도시철도는 도심지역에서 다른 교통수단에 비하여 수송효율이 높아 도시 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
2014-03-20
긴 겨울의 끝을 지나 찬란한 봄이 찾아 왔다. 이례적으로 따뜻한 겨울이었어도 봄을 맞는 설렘을 퇴색시킬 수는 없는 것 같다. 봄꽃의 대명사 개나리와 진달래가 대전에서 3월 6일 꽃망울을 맺었으니, 곧 노란 개나리와 연분홍빛 진달래꽃이 필 날도 멀지 않았다.
보통..
2014-03-20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는 나라의 면적은 작지만 세계에서 가장 살고 싶은 아름다운 나라로 알려져 있다.
장철균 전 스위스 대사는 스위스에서 배운다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알프스의 진주라고 불리는 스위스의 모습은 하늘이 내려준 혜택이 아니라 스위스 사람들이 스스로의 손으..
2014-03-20
사람의 인연이란 참으로 기막히고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헤어지고, 이런 과정을 수도 없이 반복해 나간다. 그 과정에서 기억 저편에 묻혀 나중에는 전혀 기억도 나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언젠가는 다시 꼭 만났으면..
2014-03-20
최근 몇 년 사이에 인터넷 환경의 대 변화와 스마트폰 대중화로 직접 상대방과 대화하거나, 전화, 단문메세지, 메일교환 등 '1:1 정보' 전달방식에서 '1:다수'의 전달 방식으로 급속히 발전했다.
온라인 공간에서 공통의 관심이나 활동을 지향하는 일정 수의 사람들..
2014-03-19
지난해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는'물 정상회의(Water Summit)'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은 '오는 2030년 무렵이면 세계인구의 절반 정도가 물 부족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이상가뭄 등 물..
2014-03-19
최근 서울시의 '부모커뮤니티 활성화사업'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우연한 인연이 닿아 교육전문가라는 자격으로 이 사업의 초기부터 함께하게 되었지만 그 의미를 보면서 애착이 매우 높아진 사업이다. '부모커뮤니티 활성화사업은' 서울시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