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4-02-12
그림은 예쁜데 1·2기 신도시처럼 '몸테크' 하는 일은 없으면 좋겠다. 교통 분야 3대 혁신 방안에 대한 전문가 품평에 들어 있는 것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못지않게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역시 큰 틀의 그림은 잘 그려졌다. 그런데 전자는 '급행'이고..
2024-02-12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선거구 획정이 어떻게 이뤄질지 '오리무중'이다. 선거구 획정은 선거 1년 전까지 마무리돼야 하지만 선거일 39일 전에야 결정됐던 21대 총선과 같은 늑장 사태가 재연될 조짐이다.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
2024-02-12
제1회 충청남도미술전람회가 1949년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대전시청 공회당에서 개최됐다. 이 전람회는 민족예술의 건전한 발달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예술시책에 공헌하고자 그 해 발족한 충청남도예술위원회가 충청남도 교육국 학도호국단과 공동주최로 개최한 전시다. 일..
2024-02-12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이 끝났다. 11일 열린 결승전에서 개최국인 카타르가 요르단에 3-1 승리를 거두며 2연패를 거뒀다. 하지만 우리들의 아시안컵은 일찌감치 끝났었다. 황금세대로 불리는 스쿼드로 64년 만에 우승을 꿈꿨던 대한민국은 4강전에서 요르단에 완패를 당했다..
2024-02-12
대전에 가면~ 성심당도 있고! 새롭게 단장해 오랜만에 문을 연 성심당 DCC점에 빵을 사러 가면서 나도 모르게 어릴 적 하던 놀이 장단을 흥얼거렸다. 가만있자, 그런데 다음엔 뭐가 있지? 대전에 사는 나도 성심당 말고는 딱히 여기라고 떠오르는 곳이 없는 것 같다. 그럼..
2024-02-12
도루묵이라는 생선이 있습니다. 이 생선의 이름에 대한 유래는 조선 시대 이의봉이 편찬한 '고금석림'과 조재삼이 지은 '송남잡지'에 의해 전해집니다. 조선의 14대 임금 선조가 임진왜란 피난길에 '묵'이라는 물고기를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임금이 이 맛있는 생선의 이름이..
2024-02-12
대한민국 축제, 청룡의 해 나르샤! 대한민국 축제 도시들이 한류 축제의 세계적인 도약을 위해 함께 비상(飛上)한다.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IFEA Asia 회장 정강환)가 개최하는 '피너클 시상식 & 아시아 축제도시 회의'가 2월 27일부터 사흘간 태국 파타야에서 역..
2024-02-12
'때는 우연같이 홀연히 온다.' 늘 생각이 깨어있지 않으면, 자기의 때가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
2024-02-10
칭찬은 봄날의 따사로운 햇살과 같이 모든 사람의 마음을 기쁘고 행복하게 한다. 아무생각 없이 던진 댓글에 상처를 입고 삶에 치명타를 입은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상대를 비방하면 결국엔 그 피해가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온다. 칭찬(稱讚)의 사전적 의미는 좋은 점을 일..
2024-02-09
겸재 정선(謙齋 鄭敾, 1676 ~ 1759, 조선 화가)의 그림에 <초당춘수도(草堂春睡圖, 견본담채, 23.5 × 29.5cm, 배네딕도회 왜관수도원)>가 있다. 독일에 80년이나 나들이한 《겸재정선화첩》 속 21점 중 하나이다. 화첩에는 산수화 7점 포함, 고사인물..
2024-02-09
'2024 갑진년, 값진 한해 되세요.'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회원들과 매년 다양한 공익..
2024-02-08
우리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모르고 사는 사람이 더 많다. 자신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향이 있는 사람인지, 없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산다는 말이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는 누군가로 인해 자신을 발견하게 될 때 비로소 알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2024-02-08
며칠 전, 지인에게서 점심 초대를 받았다. <한국가곡연주회> 멤버로 친한 사이는 아니어서 간단히 칼국수나 한 그릇 먹고 올 양으로 나갔다. 그런데 그녀는 친구와 동행으로 나를 보자 대뜸 차에 타라고 하더니, 유성 IC를 통과해서 고속도로를 탔다. 나는 깜짝 놀라서 물었..
2024-02-08
'평화는 무력으로 유지될 수 없다. 오직 이해를 통해 유지될 수 있다.' /글=알버트 아인슈타인·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
2024-02-07
동시대 문화예술에 있어서 다제간의 융합, 매체 또는 장르 간 결합은 어느덧 보편적으로 여겨진다. 대전시립미술관은 2000년대 초반부터 '과학예술'을 주요 연구과제로 삼아왔다. 전시가 소위 흥행성적으로 평가받는 현실에서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을 통한 시대정신의 실현'은..
2024-02-07
설 명절을 전후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가 활개를 치고 있다. 금융사기범들은 평소보다 금전 수요가 많은 이때의 빈틈을 노린다. 설날 이벤트나 선물 수령 등 수법은 각양각색으로 진화가 거듭된다. 명절 긴급지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일상까지 파고든다. 7일 '..
2024-02-07
여야 정치권이 설 명절을 앞두고 분주하다.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 나설 후보 선발을 위한 검증 등 공천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마침 2월 10일 설은 총선을 두 달 남긴 시점이다. 여야 총선 대진표는 설 이후 당내 경선 등을 거쳐 윤곽을 드러낼..
2024-02-07
필자는 디자이너에 가까운 도예가다. 맞춤한 이름이 있는데 '도자 디자이너'라고 한다. 작품이 꼭 상품 같다. 백화점 그릇 코너에 가면 볼 수 있는 도자기를 만든다. 도자기로 이런저런 제품을 만들어 달라는 의뢰가 많다. 최근에 광주에 사는 젊은 유통업자가 강아지 식기 디..
2024-02-07
인구소멸이 최근 가장 중요한 정책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의 경우도 인구감소 추세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2014년, 그리고 인구 150만이 무너진 것이 2018년이었고, 이제는 2027년이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확실하게 미래를 예측할 수..
2024-02-07
극적이었다. 화마가 할퀴고 간 폐허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어정쩡한 피사체. 일단 한동훈의 폴더폰 인사로 마무리됐지만 윤 대통령의 주름진 미간은 펴지지 않았다. 20년지기 막역한 선후배 사이가 디올백 하나로 와장창 깨질 뻔 했으니 이런 코미디도 없다..
2024-02-07
'차원을 높이면 보인다. 차원을 높이면 얻는다.' 생각과 행실을 더 좋게 더 높게 함으로 차원을 높이면, 전혀 다른 세계의 삶이 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2024-02-06
정부가 설 명절에 즈음해 7일자로 단행한 특별사면에는 명분과 실리가 있다. 갈등 극복과 화해를 통한 국민통합은 더없는 명분이다. 생계형 사면은 실리도 있다. 민생경제 활력 제고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흔적도 보인다. 정치인과 경제인, 지난 정부 고위 공직자까지 포함됐다..
2024-02-06
국가적 난제인 저출산 문제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는 가운데 대전 서구청이 대책을 내놨다.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다자녀 공무직 정년 후 재고용 방안'이다. 수혜 대상은 정책 시행 이후 출산해 다자녀 부모가 됐거나 정년퇴직하는 해에 미성년 자녀를 둔 다자녀 공무직..
2024-02-06
'딸, 아들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1980년대 공익광고에 쓰인 표어다.과거 정부는 인구 폭증을 막기 위해 산아제한 정책을 폈다. 가정마다 다출산으로 인해 가계의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하지만 현재는 정반대 상황이 됐다. 팍팍한 경제 상황과 높은..
2024-02-06
어~하는 사이에 1달이 지났습니다.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작년 말에 이어 금년 1개월 동안 가장 많은 강의 주제는 '리더의 성과 관리'입니다. 강의는 크게 3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더의 역할과 성과 관리, 성과 관리의 3요소(목표, 과정 관리, 평가),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