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4-09-29
충청예술작가회가 25일 대전시 중구 갤러리유원에서 제5회 정기전인 '비상'을 개최했다. 충청예술문화협회(대표 이광희)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정기전은 충청예술작가회에 소속된 작가들의 작품 70여 점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전 및 충청권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작가..
2024-09-29
거대위기(Mega Crisis) 헤쳐나가기, 대한민국 대전환이라는 담론은 묵직하다. 28일 지역정책포럼, 충남대 지역혁신연구소와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국가 거대위기 극복을 위한 충청의 역할' 포럼에선 유용하고 다양한 답이 쏟아졌다. 복합위기 속의 국가적 대안을 균형발..
2024-09-29
전국적인 이슈로 떠올랐던 성심당 대전역점 월세 논란이 마무리됐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2월 성심당 대전역점에 기존보다 4배 많은 4억4100만원의 월 임대료를 제시해 논란의 불씨를 당겼으나 입찰 기준을 1억3300만원으로 낮추면서 해결의 물꼬를 텄다. 코레일유통은 비싼..
2024-09-29
경제부로 발령받은 지 10개월, 요즘 취재현장을 돌다 보면 만나는 사람들로부터 지역 경기가 안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듣곤 한다. 건설업과 제조업 모두 말이다. 과연 내가 살면서 경기가 좋았던 적이 있었던지 돌이켜보면, 10년, 20년 세월이 한참 흐른 뒤 '아 그래도 그..
2024-09-29
요즘 기업인을 만나면 한결같이 인재들의 탈지역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한 대전 바이오벤처의 인사팀 책임자에 의하면 자사에 입사한 10명 중 3명 정도는 6개월 이내에 퇴사하고 절반 정도는 1~2년 동안 잘 훈련시켜 놓으면 수도권 기업으로..
2024-09-27
'말로 가르치기보다 몸소 행하면서 가르치는 자가 큰 사람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회..
2024-09-26
통증클리닉 외래를 찾는 환자분들이 가장 이해하기가 어려워하는 개념은 급성통증과 만성통증의 차이다. 통증은 만성이든 급성이든 다 똑같이 아픈 것인데, 무엇이 다른가 하고 갸우뚱하는 독자들도 계실 것이다. 아니 굳이 이 글을 읽는 독자나 외래를 찾아오는 환자분들을 거론하지..
2024-09-26
유난히도 덥던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 필자가 근무하는 학교는 디지털 연구(선도)학교다. 2025년부터 도입될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와 디지털 도구를 사전에 활용해보고, 이를 기반으로 교수·학습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자 연구활동을 진행..
2024-09-26
'바쁘다'가 입에 달려 있고, 매일 야근을 하는 A선임의 습관은 "죽겠다"이다. 말만 하면 "죽겠다" 가 시작이자 마지막이다. "죽겠다. 요즘은 왜 나에게만 일을 시키는지. 팀에 일 없이 놀고 있는 팀원도 있는데, 팀장의 업무 분장은 원칙도 없고 자기 마음대로 한다...
2024-09-26
세계적인 이상고온과 자연재해 현상을 비롯한 기후 위기로 탄소중립 달성에 대한 절실함이 커지고 있다. 열에너지 기술은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열에너지 기술 중 핵심인 히트펌프는 기존의 열공급 시스템을 대체하는 고효..
2024-09-26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법,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6월 27일 시행되기 전부터 예고된 일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전략상 국회 통과가 우선이었기에 일단 덮어뒀던 현안들을 이제 본격적으로 논의할 차례다...
2024-09-26
대한민국 대표적 역사문화 축제인 '제70회 백제문화제'가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부여·공주 일원에서 열린다. 1400년을 넘나드는 시간 여행을 통해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됐다. 아시아 문화 발전을 견인한 해상강국 백제 문화..
2024-09-26
우리나라에서 현대적 개념의 '지방자치'가 시행된 것은 1952년이었습니다. 그러나 1961년 5·16 군사정변으로 중단되었지요. 그러던 것이 1991년에는 30년 만에 지방자치제가 부활 되었으나, 지방의회만 구성하고 자치단체장은 선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반쪽 지방자치제라..
2024-09-26
'위대한 업적은 대개 커다란 위험을 감수한 결과이다.' /글=헤로도토스·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2024-09-25
지역경제에 보탬을 주는 면에서 관광 활성화는 중요하다. 많은 지자체들이 지역관광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설 투자와 프로그램 개발에 애쓰고 있지만 의미있는 효과를 얻기 위해선 관광 활성화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거나 시대 유행을 창조해 나가야 된다. 모..
2024-09-25
1973년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산강화랑의 개관기념전 《세계적인 예술가, 고암 이응노화백》이 개최됐다. 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서창선씨의 소장품 고암 이응노의 <죽>(1968년)등 총 17점이 출품된 이 전시회에 관장인 장정일 씨는 "산과 강, 자연의 꿈이 펼쳐지는..
2024-09-25
입법 과정이 길고 지루했던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 개정안의 마침표가 보인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3권'의 기본적인 틀 완성이다. 국회 세종의사당(입법), 정부세종청사(행정)와 대통령 집무실과 함께 법원(사법)이 들어서면 행정수도 퍼즐이 맞춰진다는 점이다..
2024-09-25
지역 여야 정치권이 '대전 0시 축제'를 둘러싸고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0시 축제에 대한 평가 등 시각이 완전히 상반된 여야의 충돌은 10여 일째 계속되고 있다. 대전 동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 등이 24일 주최한 평가토론회를 놓고 여야는 다시 격렬..
2024-09-25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25일 본사 편집국 4층 회의실에서 9월 정례회의를 열고, 지난 한 달 간의 보도 내용과 지역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9월 정례회에서 독자권익위원들은 지역 언론의 보도의 방향성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토론했으며,..
2024-09-25
채권자가 배당이의의 소를 제기하기 위해서는 그 이의가 인용되면 자기의 배당액이 증가되는 경우여야 소의 이익이 있다(대법원 2010. 10. 14. 선고 2010다39215 판결). 따라서 배당기일에 다른 채권자가 이의를 정당하다고 하거나 채권자들 사이에 배당에 관하여..
2024-09-25
지인들과 저녁 식사 모임이 있던 어느 날 식당에서의 일입니다. 바로 옆 테이블에는 친한 동료나 친구 사이로 보이는 젊은 남녀 4인이 테이블 위에 음식을 시켜놓고는 함께 먹는 듯했지만 각자 사용하는 포크만 음식과 입으로 오갈 뿐, 식사를 다 마칠 때까지도 서로 별 대화..
2024-09-25
이제는 방송, 온라인, SNS를 통해 세상을 보고 정보도 빠르게 입수하면서 인쇄매체인 신문과 잡지는 발행 부수도 줄어들고 있다. 일간지 중에서도 토요일 발행이 중단되거나, 판형이 작아진 신문이 늘어났다. 국내 대표 문화교양지 월간 『샘터』가 2019년 12월호로 폐간..
2024-09-25
1985년 준공된 충주댐은 국내 최대의 콘크리트 다목적댐으로 충주시 종민동과 동량면 조동리 사이를 흐르는 남한강을 가로막아 만들어졌으며 수자원 확보, 홍수 피해방지 및 전력 생산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남한강 수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댐인 충주댐은 연간 34억 t의..
2024-09-25
반려동물 인구수 천만이 넘는 시대이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반려동물 'pet'과 가족 'family'의 합성어)'도 늘고 있다. 인간과 반려동물의 역사는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삼국시대에는 곡식을 훔쳐먹는 쥐를 잡기 위해 고양이를 길렀다고 전해진..
2024-09-25
'제대로 알았을 때와 몰랐을 때는 그 생각도 행실도 전혀 다르다.' 대략 아는 것과 제대로 정확히 그 가치와 의미를 알게 되면 그것을 대하는 마음가짐도 행함도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