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 독자와 함께 만드는 신문

문화/출판

2018-03-12

[새책] 서른다섯해, 여전히 푸르른 그의 시… 이재무 시인의 '얼굴'

이재무 지음 | 천년의시작 시 '좋겠다, 마량에 가면'으로 유명한 이재무 시인이 회갑을 기념해 시선집 '얼굴'을 출간했다. 1983년 '삶의 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시인은 '섣달그믐' '온다던 사람 오지 않고' '시간의 그물' '슬픔은 어깨로 운다' 등 시집 11..

2018-03-12

[오늘의 명언] 2018년 3월 12일

말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며 경청은 지혜의 특권이다. It is the province of knowledge to speak and it is the privilege of wisdom to listen.-올리버 웬델 홈스게티이미지뱅크

2018-03-10

정덕재 시인 신간 "세대 간 교감 이어지길"

"청소년뿐 아니라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도 미래세대인 자녀들이 겪는 고민을 알고 나누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이해하는 부분이 넓어질수록 사회갈등이 줄어들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세 번째 시집 '나는 고딩 아빠다'(2018·창비교육)를 출간한 정덕재 시인..

2018-03-09

[오늘의 명언] 2018년 3월 9일

이상하게도 세상에는 신체적 용기는 흔한 반면 도덕적 용기는 드물다. It is curious that physical courage should be so common in the world and moral courage so rare. -마크 트웨인게티이미지뱅크

2018-03-08

[새책] 기억과 반성, 감동의 에세이…나에게 돌아오는 시간

최효찬 지음 | 허진 그림 | 멘토프레스 | 243쪽 | 1만3000원 무언가 꾸준히 계속한다는 건 길을 걷는 것과 비슷하다. 삶은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나가기에 길에 비유되곤 한다. 누군가 10년간 글을 계속 써왔다면 그의 인생이 문장의 길 고랑마다 깊이 배어들었을..

2018-03-08

[새책] 미투 이전 '문단 내 성폭력' 최초로 입을 열었던 시인의 글

질문 있습니다 김현 지음 | 서랍의날씨 | 208쪽 | 1만2500원 2016년 발표한 <질문 있습니다>를 통해 문단 내 여성혐오를 처음 고발했던 김현 시인이 그간 써온 34편의 산문을 엮어 책을 냈다. 작금의 사회적 문제들을 봤을 때, 문단을 넘어 한국사회의 입을 연..

2018-03-08

[오늘의 명언] 2018년 3월 8일

웃음은 거리를 둘 수 있게 해준다. 웃으면 문제를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볼 수 있고, 해결한 다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Laughter gives us distance. It allows us to step back from an event, deal with it..

2018-03-07

[오늘의 명언] 2018년 3월 7일

사람은 경험에 비례해서가 아니라 경험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에 비례해서 현명해진다. Men are wise in proportion, not to their experience, but to their capacity for experience.-제임스 보즈웰게티이미지..

2018-03-06

[오늘의 명언] 2018년 3월 6일

이 세상에 열정없이 이루어진 위대한 것은 없다. Nothing great in the world has been accomplished without passion.-게오르크 빌헬름게티이미지뱅크

2018-03-05

다니엘 린데만 "낙원악기상가 반려악기 캠페인 동참합니다"

낙원악기상가가 각계각층 인사들의 사전 참여 독려로 화제를 모은 ‘반려악기 릴레이 캠페인’을 5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낙원악기상가와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은 반려악기 문화를 확산하고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의 음악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착한 프로젝트 ‘반려악기..

2018-03-05

백향기 작가 특별초대전

<> 서양화가 백향기 작가의 특별초대전 열린다.교차로신문사 문화센터 겔러리 개관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임립 작가전에 이어 두번째 초대전으로 3월1일부터 31일까지 용전동 겔러리 ‘redL gallery & coffee’에서 개최한다...

2018-03-05

[문화 돋보기] 소설가 글보 김수남, 산문집 <잘가라 사탕>으로 세상을 읽다

막대 사탕의 막대가 찡얼댔다, 사탕을 사랑한 것도 죈가유?, 세상은 나의 인생에 언제나 인문학적으로 끼어들었다, 골목이 내가 무슨 짓을 한 겨? 오늘도 젓가락질 하다 콩자반을 놓쳤다. 글보 김수남 선생의 산문집 '잘가라 사탕'의 차례에서 몇 개를 옮겨본다. 톡톡 튀는..

2018-03-04

1980년을 '위대한 여름'이라 쓴 글이 있었다

1980년대 글동네의 그리운 풍경들 정규웅 지음 | 책이있는마을 | 304쪽 | 1만3800원 1980년 8월 23일. 작가 강유일이 한 신문에 '전두환 대장 전역식' 참관기를 발표한다. 이 글에서 강유일은 전두환이 '두려운 절망의 늪으로부터 국민을 구해냈다'고 칭송하..

2018-03-02

[새책] 수필가 이지숙의 '아직 못다 한 말' … 공감으로 따뜻한 책의 온도

이지숙 지음 | 지식과감성# | 190쪽 | 1만2000원수필가 이지숙의 첫 수필집 '아직 못다 한 말'이 세상에 나왔다. 섬세한 감각으로 독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정을 담은 책은, 제목처럼 '아직 못다한 말'과 '잊지 못할 단 한마디'의 순간들이 가득하다...

2018-03-02

[오늘의 운세] 2018년 3월 2일

사람들은 당신이 그 일을 얼마나 빨리했는가는 잊어도 얼마나 잘했는지는 기억한다. People forget how fast you did a job - but they remember how well you did it. -하워드 뉴튼게티이미지뱅크

2018-03-01

컬러링북 '피카츄 너로 정했다'...시공사 포켓몬스터 공식 컬러링북 출간

'피카츄~' 20년 이상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포켓몬스터가 컬러링북으로 탄생했다. 시공사는 지난달 22일 ‘피카츄 너로 정했다: 포켓몬스터 공식 컬러링북’을 출시했다. ‘피카츄 너로 정했다: 포켓몬스터 공식 컬러링북’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포켓몬의 새로운 모습이..

2018-03-01

[오늘의 명언] 2018년 3월 1일

당신 집안의 벽이 기쁨을 알기를. 모든 방이 웃음을 놓지 않고 모든 창문이 위대한 가능성에 열려 있기를. May your walls know joy; May every room hold laughter and every window open to great possib..

2018-02-28

[오늘의 명언] 2018년 2월 28일

흠집 없는 조약돌보다는 흠집 있는 다이아몬드가 낫다. Better a diamond with a flaw than a pebble without.-공자게티이미지뱅크 제공

2018-02-27

[오늘의 명언] 2018년 2월 27일

당신을 웃게 만드는 이에게 화를 낼 수는 없어요. 그만큼 단순한 거예요 You cannot be mad at somebody who makes you laugh - it's as simple as that.-제이 레노게티이미지뱅크 제공

2018-02-26

[오늘의 명언] 2018년 2월 26일

가장 현명한 사람은 자신만의 방향을 따른다. The wisest men follow their own direction. -에우리피데스게티이미지뱅크 제공

2018-02-26

'문화가 있는 날' 즐길거리 없는 대전

정부가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지만 대전은 즐길 문화가 없어 무늬만 '문화가 있는 날'을 보내게 됐다. 28일은 이월의 마지막 수요일인 '매마수'(매달 마지막 수요일의 줄임말)이자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체..

2018-02-23

[새책] 복수의 심리학: 우리는 왜 용서보다 복수에 열광하는가

사람들은 복수극에 열광한다. 자신을 버린 남편에게 '점하나 찍고 돌아와' 복수하는 내용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아내의 유혹', 자신을 망가뜨린 살인조직을 한 명 한 명 제거하는 영화 '킬 빌' 등 동서양을 막론하고 복수는 소비되어 왔다. 미스터리, 치정, 메..

2018-02-23

[새책] 내 이야기처럼 와닿는 타인의 순간들… 소설같은 에세이 '숨'

새하얀 표지에 '숨'이라는 한 글자가 보일 듯 말 듯 인쇄된 책. 범상치 않은 느낌은 책날개에서 만난 '모자'라는 작가의 이름과 '모자를 좋아합니다. 모자라서 그런가 봅니다.'라는 고백같은 인사에서도 이어진다. '숨'은 2015년 공감 에세이 '방구석 라디오'를 통해..

2018-02-23

[오늘의 명언] 2018년 2월 23일

등 뒤로 불어오는 바람, 눈앞에 빛나는 태양, 옆에서 함께 가는 친구보다 더 좋은 것은 없으리. Nothing's better than the wind to your back, the sun in front of you, and your friends beside yo..

2018-02-22

[오늘의 명언] 2018년 2월 22일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균형을 잡으려면 움직여야 한다. Life is like riding a bicycle. To keep your balance you must keep moving.-알버트 아인슈타인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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