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호 기획
2021-08-31
김영수 아동문학가 겸 시조시인은 1962년 논산 벌곡초등학교에서 문예반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운문과 산문을 가르쳤다. 원고지에 글자를 하나씩 채워가는 동안 인내심을 기를 수 있고, 글 속에 자신을 솔직히 드러냄으로써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에 이를 수 있어서다. 정규수업을 마..
2021-08-31
1965년 5월 연재를 시작한 '중도어린이' 지면은 대전과 충남의 어린이들에게 창작의 나래를 펴는 너른 마당 같은 존재였다. 아이들이 쓴 시와 수필, 산문이 우편으로 편집국에 도착하면 선별을 거쳐 매주 일요일자 지면에 소개되었다. 신문 4개 지면에 불과하고 한자를 혼용..
2021-08-31
"너네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니?" 'MZ세대가 온다'. 'MZ는 누구인가?', '유통가, MZ잡아라' 등 요즘 나오는 10개의 기사 중 절반이 MZ세대에 대한 기사다. MZ세대가 유통가의 주류소비계층 뿐 아니라 회사의 신입으로, 문화의 주축으로 성장하면서 언론과..
2021-08-31
현재 우리 사회는 MZ세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981~1995년생인 밀레니얼 세대와 1996년생 이후 세대인 Z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는 소비 시장뿐만아니라 정치, 문화, 사회를 주도하는 세력으로 성장하면서 사회의 주축이 됐다.그 어느 세대보다 인터넷에 익숙하고 가..
2021-08-31
신문은 지난날 역사를 담고 있다. 차곡차곡 기록된 글들은 과거와 현대를 잇는 연결고리이자 시대의 촛불이 된다. 6.25 전쟁 혼란 속 태어난 중도일보도 지역민의 애환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쉼 없는 70년 역사를 써 내려왔다. 제호에 담긴 의미처럼 국토의 중심 '중도(..
2021-08-31
대전·충청인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중도일보가 창간 70주년을 맞았다. 중도일보는 고희(古稀)를 맞을 동안 대전·충청을 국가의 진정한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도(中都)인의 길을 걸어 왔다. 때로는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대변해주는 대변자로서 때로는 지역의 역사를 기..
2021-08-30
중도일보 창간 70주년을 맞아 중도일보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갖고 수 십 년 간 열독해주시고 애정 어린 비판과 격려와 쓴소리를 마다 하지 않으신 두 분의 독자님을 창간 70주년 기념호 지면에 모시기로 했다.이정두 중도일보 전 독자권익위원장(전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오마..
2021-08-30
-이 교수님, 저희 중도일보 창간 70주년을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교수님께서 중도일보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언론학을 전공하고 대전에 소재한 대학에 임용이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지역 방송과 지역 신문을 긴밀하게 접하게 되..
2021-08-29
"미래세대가 짊어질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지난 18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된 후 이종배 국회의원이 밝힌 각오다. 정부가 편성한 예산안을 심의·확정하고 한 해 예산이 제대로 쓰였는지를 결산하는 정부 예산안의 최종 결..
2021-08-16
"과감한 혁신으로 우위를 선점하겠다." 지난 2월 제9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혁신'을 강조한 김경욱 사장이 취임 6개월을 맞았다. 취임 당시 스카이72골프장과의 법적 분쟁, 타협점이 보이지 않던 노사 간 극심한 갈등 등 인천공항에 대한 불신들을 하나씩..
2020-08-31
오늘이 2020년 9월 1일이니, 정확히 69년 전입니다. 대한민국의 중심에 수도(首都)를 건설하겠다고 ‘중도일보’(中都日報)가 창간의 깃발을 내걸었던 1951년.15년 후인 1966년에는 ‘대전천도추진위원회’를 구성했지요. 중도일보가 처음 불을 지핀 ‘대전천도론’...
2020-08-31
문재인 정부는 지난 7월 14일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한국형 뉴딜정책을 발표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경기회복을 위한 국가 프로젝트 선언이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글로벌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위기를 위험과 기회로 삼아 디지털 혁신..
2020-08-31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역사가 새로 쓰이고 있다. 국가 경제 성장을 위해 응용과학에 기울어져 있던 우리 과학이 이젠 기초과학에도 시선을 돌려 정성을 쏟고 있다. 그동안 가지 않았던 그 길 위에는 국내 내로라하는 연구진으로 구성된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있다. 지금 당장..
2020-08-31
중도일보는 중부권 최초 '미디어 시대'를 연 선구자다.2007년 9월 1일 인터넷방송국 'JDTV' 개국은 미디어 시대의 첫 출발로 생방송 뉴스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감 있는 영상뉴스 제작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JDTV는 개국 이후 13년간 독자적인 콘텐츠 개발 등으..
2020-08-31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는 인간의 관심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향하게 하고 있다. 그만큼 코로나19의 영향과 파급력은 세상을 뒤흔들고 있다. 세계가 '포스트 코로나'에 주목하는 이유다. 포스트 코로나가 가져올 세상의 변화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건 포..
2020-08-31
서울을 대체할 제2의 수도를 만들고 행정기관을 이주해 서울 밀집을 분산하고 균형발전을 이룬다는 개념은 어디서 출발한 것일까. 1977년 박정희 대통령의 백지계획과 1971년 김대중 당시 신민당 대통령 후보의 대전 행정부 수도 공약보다 앞선 1966~1967년 중도일보의..
2020-08-31
신문은 역사를 담고 있는 가장 좋은 교과서다. 역사는 고스란히 신문 속에 남아 과거와 현재를 반추하는 거울이 된다. 중도일보는 하루하루 일기를 쓰듯 대전·충청의 역사를 고스란히 기록해 왔고, 기자라는 사명, 신속 정확 보도라는 사시를 가슴에 새기며 보내온 날들이 무려..
2020-08-31
중도일보 연혁1951.08.24 중도일보 창간호 발간1972.05.24 3공화국 유신체제 1도 1사 제도에 의해 강제 폐간1988.09.01 속간호 사령 제7071호 발행1994.09.01 석간에서 조간 전환1996.12.02 전면 가로쓰기 시행, 한글제호 사용1998..
2018-09-03
중도일보가 9월1일로 창간 67주년을 맞았습니다.반세기 넘는 세월의 부침 속에서도 오뚝이처럼 일어선 중도일보는 지역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쉼없이 달려왔습니다.중도일보를 지탱해 준 힘의 원천에는 변함없는 '독자'들의 성원과 사랑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민의 눈과 귀가..
2018-09-03
1994년 이후 최악의 폭염이라 했다. 전국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았던 올 여름, 1994년 폭염과 비교하는 뉴스가 나올 때마다 궁금증이 생겼다. "그 때가 그렇게 더웠나?"회사 후배들과 이야기를 해봐도, 한 명은 그 때 막 태어났던 해라 기억이 없다고 하고 또 다른 후..
2018-09-02
창간 67주년을 맞은 중도일보가 '신 충청시대'를 선도한다. 지역민이 바라는 충청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를 아우르는 67인의 목소리를 담아본다. <편집자 주>(글과 사진은 가나다 순으로 정리했습니다)▲권오인 충북대 홍보팀장=청주,..
2018-09-02
대전시는 2019년도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앞두고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과학도시' 대전의 장점을 살려 4차산업혁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을 미래 먹거리이자 도시의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고자 하고 있다..
2018-09-02
충남도가 정부보다 한발 앞선 복지정책을 내놓으며 '신(新)충청시대'를 이끌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민선 7기 대표공약으로 저출산 극복을 통한 '복지수도 충남건설'을 내세운 만큼 도에서도 발맞춰 저출산 극복 분위기 확산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충남아기수당을 시작..
2018-09-02
지난 6·13 지방선거와 개헌투표의 동시 실시 무산으로 한차례 위기에 봉착했던 '행정수도 세종'이 정치권의 연내 개헌 추진과 정부의 자치분권 강화 속에 명실상부한 '행정시대 세종'을 예고하고 있다. 국회 차원에서 개헌논의가 재점화되면서 '행정수도 세종' 초침이 빨라지면..
2018-09-02
충북도는 청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제천 한방바이오밸리, 옥천 의료기기밸리 등을 중심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최근에는 오송에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바이오산업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오송',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