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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1일 인터넷방송국 'JDTV' 개국은 미디어 시대의 첫 출발로 생방송 뉴스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감 있는 영상뉴스 제작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JDTV는 개국 이후 13년간 독자적인 콘텐츠 개발 등으로 관록 있는 미디어 뉴스를 제작해왔다.
인터넷방송국 개국 이후 8년 만인 2016년에는 미디어국이 신설된다. 인터넷방송국과 윈윈전략을 펼 수 있는 전담팀 구성의 일환이었다. 온라인 전담팀이 구성되면서 편집국 전체는 '온라인퍼스트' 정책을 도입했고, 실시간 뉴스 전송과 웹사이트 업데이트,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사진 뉴스, SNS 공유 등 발 빠른 시대와 결을 같이 하는 빠르고 정확한 뉴스 제공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 당시 웹 홈페이지와 리뉴얼과 모바일 뉴스 서비스를 동시에 적용해 어디서든 뉴스를 볼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미디어 시대의 성과는 2018년 이후 집약돼 나타났다.
2018년부터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되는 신천식 이슈토론이 2주에 한 번씩 송출되고, 2019년부터는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기자가 직접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유튜브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제작해오고 있다. 또 주요 기사는 텍스트와 영상 혹은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읽고 보는 뉴스로 콘텐츠의 질을 높였다.
올해는 구글 저널리즘 긴급구제 펀드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코로나19 관련 기획기사와 영상 뉴스를 제작해 중부권 언론사 가운데 독자적인 미디어 영역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뉴스 제작 시스템 도입도 혁신적으로 이뤄냈다. 2008년에는 통합뉴스 제작 조판 시스템이 도입되는데, 맥(mac) 편집에서 웹(양재시스템)으로 전환되는 과도기였다. 이후 2017년 서울시스템을 도입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뉴스룸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온·오프라인 통합 뉴스룸은 한 프로그램에서 기사작성과 조판, 웹 전송까지 원클릭으로 컨트롤이 가능해 시스템으로 신문 제작 과정 시간을 단축했고 효율성을 높였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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